CJ그룹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총 78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1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발령일자는 14일이다.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는 최은석 CJ주식회사 경영전략총괄이,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에는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가, CJ ENM 신임 대표이사에는 강호성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이 각각 내정됐다. 또 △CJ CGV 허민회, △중국본사 윤도선, △CJ프레시웨이 정성필, △CJ푸드빌 김찬호, △CJ LiveCity 신형관, △CJ Feed&Care 김선강 대표이사가 각각 내정됐다. CJ주식회사 경영전략총괄에는 임경묵 전략기획팀장이 선임됐다. CJ는 “코로나19로 인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내 시공능력평가 10위권에 달하는 호반건설의 공공택지 입찰담합 정황이 드러난데 이어, 아파트 조형물 납품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일부 작가들에게 신축아파트 단지의 조형물을 납품하는 대가로 그룹 내 태성문화재단에 거액을 기부하도록 요구한 정황이 드러났다.태성문화재단은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부인 우현희씨가 이사장을 맡고있는 공익법인이다.태성문화재단이 국세청에 제출한 결산자료의 기부자 명단과 문체부 <공공미술포털>에 공개된 조형물 정보를 대조한 결과, 태성문화재단에 기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와 손잡고 건설기술인들의 취업 활동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건설워커는 구직회원들이 등록한 온라인 이력서 내에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이하 협회) 경력증명서 조회 확인 기능을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구직자가 회원정보 수정 메뉴에서 협회 경력증명서 정보(문서확인번호, 발급일자)를 입력하면, 기업이 해당구직자의 이력서 열람 시 협회가 발급한 경력증명서 내용을 조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력서 검토 및 기술경력 검증 단계를 하나로 통합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가 가능해졌다.건설워커는 협회 경력증명서 정보를 입력한 구직자들에게 헤드헌팅을
포항제철소 소결 공장에서 포스코 하청업체 60대 노동자 1명이 추락사했다. 10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58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안 공장에서 A씨(62)가 4.5m 대형 집진 배관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3시 27분쯤 공장 내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고용노동부는 조사결과 부식된 상판이 부서져 A씨가 추락했고, 고압의 집진 배관 안으로 빨려들어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결공장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균질한 덩어리 형태인 소결광으로 가공하는 공장으로 분진이 심하게 날려 대형 집진 설비가 설치돼 있다. 포항제철소의 경우 낡고 노후화된 배관설비가 많아 이같은 사고가 재차 발생
기아자동차 광주사업장 생산직 사원 1명이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아차 광주사업장에 따르면 사원 A씨는 3공장 의장라인 조리부서에 근무 중이며, A씨의 확진으로 생산라인은 오전 9시35분부터 가동을 일시 멈췄다. 방역당국은 1조 근무자인 A씨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생산직 사원들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1·2조(주·야간) 하루 4시간씩 총 8시간 부분파업 중이다. 앞서 기아차 광주 1·2공장에서도 축구동호인 모임에서부터 코로나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라인 가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정유사 최초로 ‘무재해 2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 10월부터 시작한 현대오일뱅크의 무재해 지속 기간은 7년이 넘어간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다. 2017년 9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달성한 이후에도 2천만 인시까지 이례적인 무재해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무재해 1000만 인시에 도달한 정유사조차 전무하다. 정유사들이 100만 인시를 채우는 데에 보통 100일 내외가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현대오일뱅크의 무재해 2000만 인시는 한동안 깨기 어려운 기록이 될 전망이다. ‘인시’란 공장 운전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TV' 110형 신제품을 10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양방향 화상 회의 솔루션인 웨비나(Webinar)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보다 진화된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해 홈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열어갈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18년 처음으로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출시해 글로벌 B2B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이크로 LED 시장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손꼽히는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이용해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같은 구조를 없애
기아자동차㈜가 모바일 환경과 사용자 트렌드의 변화, 그리고 2년여 간의 실 고객 사용성 의견을 반영하여 통합 모바일 고객앱 ‘KIA VIK’을 새롭게 리뉴얼 런칭하고, 감사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IA VIK’ 앱에 가입한 전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각 이벤트 기간에 ‘KIA VIK’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번에 리뉴얼 런칭한 ‘KIA VIK’ 앱은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메뉴들을 직관적으로 재구성하고, 로그인과 동시에 차량 보유 정보 및 소모품 관리, 정비진행현황(서비스센터) 등을 바로 볼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
현대건설은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600여개 모든 협력사들에게 공사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협력사가 공사 초기에 원활하게 자금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선급금 보증 수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를 수행하고 있거나, 향후 계약을 체결하는 협력사 모두에게 하도급대금을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내 현금으로 지급하며, 이번 유동성 지원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재무상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거래처까지 자금 확보의 토대를 마련하여, 코로나19여파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아래 현대건설과 함께
한화에너지는 지난달 27일 스페인 남부 세비야 지역에 위치한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하는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한화에너지는 2018년 12월 스페인 세비야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획득하여 개발을 완료한 후, 금년 2월 발전소 건설을 착공하여 오는 12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해당 발전소는 13,997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에너지를 생산함과 동시에, 10,192대의 차량이 배출하는 51,977톤 규모의 온실가스(CO2)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매수자는 아일랜드 Cork(코크)에 본사를 두고, 프랑스, 아일랜드 등에서 태양광 사업을 활발히 영위하고 있는 Amarenco Solar Limited(아마렌코 솔라)로, 작년부터 스페
삼성전자서비스가 '2020 KS-CQI(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가전 및 휴대폰 상담 서비스'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KS-CQI(Korean Standard Contact Service Quality Index)' 조사는 '전문가의 전화 모니터링'과 '고객의 콜센터 이용 만족도 평가'를 통해 콜센터의 상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친절한 응대 △적극적인 설명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다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어플리케이션·서비스 별 네트워크 슬라이스 적용 기술을 개발, 5G 상용망에서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은 5G 네트워크를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여 운영하는 5G 핵심 기술로, 일반 인터넷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특수 목적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 SKT는 지난 1월 상용망 테스트를 완료하였으며, 이후 추가 개발을 통해 단말 내 어플리케이션·서비스 별로 최적의 슬라이스 네트워크 할당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은 최대 8개까지 동시 지원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하나의 단말 안에서 어플리케이션·서비스 별 특성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했던 배터리 영업비밀침해 소송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결이 또 다시 연기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이날로 소송에 대한 최종판결을 내년 2월 1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최종판결은 지난 10월 5일에서 같은달 26일, 이달 10일로 연기된데 이어 내년 2월까지 미뤄지게 됐다. 연기사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5일간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상황과 미 대선으로 인한 정국 변화을 감안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하고 있다. 지난 2월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을 내린 ITC는 SK이노베이션의 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