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숨을 위협당한 두려움을 숨기고 씩씩한 척을 하는 서연아 앞에 그의 사고 소식을 접한 이태경(최진혁)이 걱정된 마음으로 찾아왔지만 팽팽한 설전 끝에 가시 돋친 말로 서로의 마음만 아프게 해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송회장은 이태경에게 변호사를 준비하고 있는 아들 송대진(김희찬)을 맡아달라며 “나 대신 우리 대진이 지켜 줄 사람은 너 하나뿐이야. 나 아무도 안 믿어.”라고 말했다.
그런 송회장 부자의 아픈 과거를 아는 이태경은 송회장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이태경은 송회장에게 느낌이 좋지 않다며 정진사건은 맡지 말자고 얘기했다.
송회장은 우리가 늘 하던 일이라며 이태경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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