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태백 청년마을 광광스토리지, ‘청년동 수상한 반상회’ 행사 개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 ‘널티’ 광광스토리지 청년마을이 지난달 30일 ‘청년동 수상한 반상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약 2시간가량 광광스토리지 청년마을 소개 및 성과공유, 감사패 전달, 식사 및 전시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청년동 수상한 반상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초등학생부터 마을 어르신까지 한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었다. 시청, 시의회, 장성동, 태백시 도시재생센터 등에서도 참여했다.

청년마을 광광스토리지는 한자 빛 광(光)과 광산 광(鑛)을 조합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빈 광산의 빛을 밝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신애 대표는 “광광스토리지가 위치한 태백은 석탄광산이 있던 곳으로 광산 문화를 우리가 이어받는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광광스토리지는 행정안전부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후 1년간 태백청년과 타지청년의 시각으로 광산문화를 발굴해왔다.

지난 6월 개소식을 열었던 그 자리에서 올해 마지막 행사를 개최한 태백청년마을 광광스토리지는 이에 대해 스스로 ‘수상한 일’이라고 칭했다. 한 마을 관계자는 “아무도 모르던 마을에서 불과 5개월만에 이렇게 성장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협업이 없었다면, 청년들의 노력만으로는 힘들었을 값진 성과를 이루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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