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8(목)

"난방비지원등 취약계층 돌본다"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영화 '다음 소희'를 언급하며 "경기도에서는 넥스트 소희가 한명도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 열린 주간 실국장회의에서 "난방비 지원, 버스요금 동결, 지역화폐 활성화와 중소기업인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지원 등을 통해 민생을 돌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실국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실국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그는 "난방비 지원도 경기도가 중앙정부보다 앞서 예비비와 여러 가지 재원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했다. 이미 2월 초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돈에 상당한 부분을 집행했고 나머지도 집행할 예정"이라며 "중앙정부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얘기했지만 속도감이 많이 떨어지고 지금 있는 난방비 문제가 취약계층 문제가 아니라 중산층과 서민, 거의 전국민에게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에서 보다 폭넓게 보다 적극적으로 난방비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면서 민생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 경기도가 빠짐없이 차질없이 촘촘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제역동성을 살리기 위해서 투자 유치와 기업활동에 적극적인 지원,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에 역점을 둬야 한다"면서 "공공부분부터 산단, RE100 기업들과 주민 생활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미래대비를 해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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