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사진=비엣젯 A330 항공기
사진=비엣젯 A330 항공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호주 퀸즐랜드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첫 직항편을 발표한다.

이번에 신규 개통된 항공편은 6월 16일부터 운항을 시작해 매주 2회 월요일, 금요일 베트남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 SGN)-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공항: BNE) 사이를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 호주 퀸즐랜드 직항 노선은 최신식 와이드바디(Wide Body) 항공기인 A330으로 운항된다. 호치민은 베트남에서 호주로 가는 운항 노선이 가장 많은 베트남의 허브다.

비엣젯항공은 새 직항 노선 개통 기념으로 베트남과 호주 (브리즈번, 멜버른, 시드니)를 오가는 모든 에코 항공권을 0달러부터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새 직항 노선 개통 기념 프로모션은 2023년 3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비엣젯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비엣젯 항공을 이용해 호주를 방문하는 승객들은 베트남 국내선 무료 환승을 통해 호치민을 방문할 수 있다. 또한, 비엣젯항공의 최고급 좌석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스카이보스 좌석 50% 할인 프로그램도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게르트-잔 드 그라프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공항공사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직항편 운항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과 퀸즐랜드의 시장에 비엣젯항공이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신규 운항되는 직항편은 베트남과 호주 퀸즐랜드의 션샤인 코스트를 연결하는 첫 직항편으로 두 나라에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응우옌 타인 손 비엣젯 부사장은 “호치민에서 호주의 퀸즐랜드 션샤인 코스트로 가는 직항편을 사상 처음으로 운항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직항편 신규 운항은 호주와 베트남을 광범위하게 연결해 두 나라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비엣젯항공의 광대한 네트워크를 통해 호주에서 아시아 국가를 비행하는 것이 매주 쉽고, 경제적이게 만들 것이며, 이번 직항 노선 개통이 양국 관광과 무역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비엣젯항공은 호치민에서 호주 멜버른, 시드니로 각각 주 3회 운항되는 직항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호치민과 멜버른을 연결하는 항공편은 2023년 4월 8일부터 운항이 시작되고, 호치민과 시드니를 연결하는 항공편은 2023년 4월 12일부터 운항을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베트남과 여러 아시아, 유럽 국가들을 연결하는 160개 노선이 있으며, 매일 약 450편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 6월부터 승객의 수요에 맞춰 에어버스 A330-300의 12개를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좌석과 스카이보스, 디럭스, 에코 좌석 365개로 구성해 브리즈번으로 가는 새로운 노선에 배치할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