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지난 19일과 20일 연상호 유니버스 최신작 ‘선산’ 원작 웹툰 파트 2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외전 웹툰 ‘경성크리처 외전 : 지지않는 꽃’을 연이어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웹툰 ‘선산’은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의 원작으로, 서사의 클라이막스를 앞둔 웹툰 ‘선산’ 파트 2와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이 지난 19일 동시에 공개돼 흥행에 불을 붙일 전망이라고 카카오엔터는 설명했다.
웹툰 파트 1에서는 뜻밖의 선산을 이어받게 된 주인공 윤서하의 주변인들이 연이어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을 그리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과 공포를 끌어올렸다.
연상호 감독 원작, ‘신성한 이혼’의 강태경 작가가 글, ‘조류공포증’의 조눈, 리도 작가가 그림을 맡았으며 연재 기간이던 지난 11월, 12월 동안에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주간 연재 상위권에 링크된 바 있다.
파트 2에서는 쌓였던 긴장감과 숨겨진 진실, 관계의 실타래가 모두 폭발적으로 터지는 가운데 충격적인 결말이 밝혀질 것으로 카카오엔터는 예고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부문(비영어) 3위, 전 세계 69개국 TOP 10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1의 열기는 웹툰 ‘경성크리처 외전 : 지지않는 꽃’이 이어갈 예정이라고 카카오엔터는 소개했다.
웹툰 ‘경성크리처’는 넷플릭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연결된 세계관 속에서 또다른 크리처가 탄생한 만월도를 배경으로 하는 외전작이다.
웹툰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주인공 금란, 병길의 서사가 주는 새로움은 물론 채옥, 가토 중좌 등 원작 시리즈의 등장 인물까지 만나볼수 있는 독창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원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글앤그림미디어와 카카오엔터가 제작, 크리에이터그룹 글라인의 강은경 작가와 정동윤 감독이 각각 집필과 연출을, 어썸이엔티 박서준이 타이틀롤을 맡았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지난 해에도 ‘도토리 문화센터’, ‘백의 조각’, ‘그 아해’ 등 50여 건 IP에 대한 영상화 판권이 판매됐다”며 “2006년부터 이렇게 수백 작품의 카카오엔터 IP 판권이 판매돼 방영 또는 제작 논의 및 준비 중에 있기에 앞으로 더욱 많은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