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3개월간 ‘신규 무료가입·무료배송’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네이버는 자사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도착보장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유료 구독 유지율(리텐션 비율)’이 95%에 이르며, 이는 지난 4년간 멤버십 구독료를 월 4900원으로 유지한 한편, 네이버 쇼핑 및 예약, 여행 등을 통해 최대 5% 적립 혜택을 제공해 다시 고객에게 포인트로 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멤버십 데이’, ‘멤버십 전용관’ 같이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전용 혜택과 더불어, 가족이나 지인과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With 패밀리’ 기능을 제공하는 등 충성 이용자를 겨냥한 멤버십 설계가 이용자 로열티를 높이는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한번도 가입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나,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과거 이용자가 혜택 대상이다.

위 기간 동안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들은 자동으로 지급되는 3개월 무료 이용권을 통해 3개월 구독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는 모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네이버도착보장 무료배송’ 실험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15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세 달 간,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는 배송비 3500원 할인 쿠폰이 매일 지급되며 ‘네이버 도착보장’ 태그가 붙은 상품 1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담당 정한나 리더는 “멤버십 리텐션 비율이 95%로 높은 숫자를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꾸준한 혜택 확장과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인트 적립 구조 덕분으로, 이는 다시 재구매, 서비스 재이용의 선순환 구조로 네이버 생태계 성장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충성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립과 혜택 두가지 모두를 다변화하면서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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