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교수학습개발센터, 2025-1학기 최우수·우수 강의사례 공유 워크숍 개최 [동아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212501304575d2326fc69c1451642.jpg&nmt=30)
워크숍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11층 플렉서블 러닝 강의실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학문 분야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교수들은 자신만의 수업 철학과 교수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이진규 교수는 ‘학생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수업’을 주제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조선해양공학과 박영일 교수는 ‘평범한 수업, 포기 없는 강의실’이라는 주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고 수업에 끌어들이는 방식을 공유했다. 이어 교양대학 조항실 교수는 ‘English Without Fear: Dare to Speak’를 통해 영어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는 교수법을, 체육학과 전형필 교수는 ‘때로는 레트로가 좋다’는 제목으로 수업 방식의 회귀와 전통적 교수법의 재해석을 소개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다양한 전공 분야의 강의 기법을 접하며 수업 설계에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한 참석 교원은 “공학 분야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어떻게 다룰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교원은 “학습자의 수준과 성향을 고려해 수업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고 전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이날 발표된 워크숍 내용을 동아대 LMS의 ‘교수법 특강’ 코너를 통해 이달 말까지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교원들도 우수 강의 사례를 접하고 교수 역량 강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