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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세계양궁선수권 대비 특강 열어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02 16:20

[광주여대 제공]
[광주여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광주여자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4월 30일 국제회의장에서 재학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5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자원봉사단 양성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前 양궁 국가대표팀 전담 의무트레이너로 활동했으며, 현재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의무팀장을 맡고 있는 김○택 물리치료사가 초청됐다.

강의는 ‘2025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위한 양궁선수의 손상과 재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 강사는 양궁선수를 대상으로 한 기능적 스크리닝, 부상 메커니즘, 호흡 조절, 자세 분석 등 다양한 내용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는 학생들에게 스포츠 물리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박○현 학생은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손상 예방과 회복에 대한 전문적인 접근을 배울 수 있었다”며 “실제 사례를 통해 물리치료사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진로를 고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서태화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국제대회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통해 스포츠 물리치료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스포츠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체감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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