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416302004227d2326fc69c1451642.jpg&nmt=30)
국제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이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관련 분야의 국제적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우석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진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글로벌 수소 생태계와 연계한 지역 기반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연료전지기술위원회(TC 105)의 이홍기 의장(우석대 산학협력부총장 겸 글로컬30추진본부장)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등 7개국의 수소연료전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그린수소 생산 전략, 수소 모빌리티 정책, 국제표준화 흐름, 연료전지 상용화 기술과 관련된 각국의 정책 및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된다.
IEC TC 105는 1999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 33개국이 참여하는 연료전지 기술 분야의 유일한 국제표준화 기구로, 고정형 발전시스템에서부터 수송용 연료전지, 보조 전원장치, 휴대용 전력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규격을 제정하고 있다.
포럼에 앞서 참석자들은 완주군에 위치한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와 연료전지 부품 생산기업 비나텍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북이 구축해 온 수소산업 기반과 기업 역량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기술적 연계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홍기 의장은 “이번 포럼이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국제적 흐름과 국가별 정책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석대와 완주군이 주도하는 수소산업 생태계가 기술과 협력 중심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와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는 이번 포럼에 앞서 ‘지역혁신체계 및 교육(RISE)’ 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