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24가구 중 166가구 일반분양…해운대서 희소한 소형 평형
센텀시티 생활권 입지에 대규모 개발 호재 더해져 미래가치 기대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A 타입 166가구로, 해운대구에서 공급이 드문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는 이른바 ‘초·중품아’ 입지에 해당한다. 반산초등학교와 재송중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재송여중과 장산중, 반여중, 반여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교육 환경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반경 약 1킬로미터 내에 동해선 재송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 환승역인 벡스코역까지 두 정거장, 1호선 환승역 교대역까지는 네 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면 동래와 센텀시티, 서면, 부산역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확보된다.
차량 이용 시에는 원동 나들목이 가까워 번영로를 통한 도심 이동이 수월하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내년 개통되면 만덕에서 센텀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약 41분에서 11분 수준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벡스코, 영화관 등 센텀시티 주요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부산반여점과 코스트코 부산점, 트레이더스 연산점 등 대형 유통시설도 인근에 있다. 해운대구청 신청사는 2027년 5월 이전 준공이 예정돼 있다. 반여 제3근린공원과 오봉산, 수영강 등 녹지 공간도 가까워 주거 쾌적성을 더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해운대 일대는 대규모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로 불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추진 중이다. 해운대구 반여동과 반송동, 석대동 일원 약 191만 제곱미터 부지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부품소재, 영상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완공 시 약 8만4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27조4900억 원 규모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송동 일대에서는 옛 한진 컨테이너야적장(CY) 부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가 입주하는 ‘유니콘 타워’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수영강을 가로지르는 랜드마크형 보행교인 ‘수영강 휴먼브릿지’가 올해 준공되면 수변 문화공간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BuTX)도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 노선은 총 연장 47.9킬로미터, 정거장 6곳 규모로 계획됐으며, 하루 예상 이용객은 11만3000명 수준이다. 개통 시 가덕신공항에서 북항까지 약 15분,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는 약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는 해운대구에서 공급이 제한적이었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다. 부동산R114 집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해운대구에서 분양된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은 임대를 제외하고 422가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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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에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C2 하우스’ 설계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소음 저감 설계가 적용된 ‘D-사일런트 후드’ 등이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스포츠코트, 건식 사우나, GX룸이 마련된다. 키즈 라운지와 키즈 스테이션, 작은 도서관과 라운지 카페, 프라이빗 오피스룸,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조경에는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이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을 갖춘 ‘드포엠파크’가 조성되며, 숲속 휴게 공간 ‘미스티포레’와 어린이 놀이터 ‘드포엠플레이’ 등 테마형 공간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는 센텀시티 생활 인프라와 다양한 개발 호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해운대에서 희소성이 높은 소형 평형으로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