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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CES 2026’ 첫 참가…AI 기반 혁신 기술로 글로벌 창업 영토 확장

입력 2026-01-21 08:09

- 이향숙 총장 참가 기업 격려…구글·애플·스탠포드 등과 산학협력 방안 모색
- AI·헬스케어·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 3개사 출격…글로벌 바이어 호평
- ‘CES 서포터즈’ 학생 파견해 실전 비즈니스 경험 제공
- 창업지원단, 부스 운영부터 바이어 매칭까지 전폭 지원해 실질적 성과 견인

이화여대 CES 단체 사진(맨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김상준 창업지원단장,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 조윌렴 산학협력단장, 이향숙 총장, 김효민 이디엠가젯 대표, 채상미 교수 겸 코어트러스트링크 대표. (사진제공=이화여대)
이화여대 CES 단체 사진(맨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김상준 창업지원단장,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 조윌렴 산학협력단장, 이향숙 총장, 김효민 이디엠가젯 대표, 채상미 교수 겸 코어트러스트링크 대표. (사진제공=이화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에 처음으로 참가해 학생 및 교원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화여대는 지난 1월 6일(화)부터 9일(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이향숙 총장과 조윌렴 산학협력단장, 김상준 창업지원단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서울통합관 내 이화여대 전용 부스를 찾아 전시 중인 창업기업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며 대학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전시에서 이화여대 창업기업들은 AI, 헬스케어, 보안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참가 기업은 ▲학생창업기업 ㈜이디엠가젯과 ㈜유니유니 ▲교원창업기업 ㈜코어트러스트링크(이화기술지주 자회사) 등으로,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학생 창업기업인 ㈜유니유니(대표 한수연)는 장애인 화장실 낙상·실신 감지 솔루션 '쎄비(SAAVY)'를 통해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스마트 커뮤니티 부문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디엠가젯(대표 김효민)은 AI 기반 데이터센터 전력 최적화 솔루션 'DC-XAI'를 공개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과 탄소 저감 기술로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코어트러스트링크(대표 채상미 교수)는 AI 기반 내부통제 자동화 기술을 선보이며 기업 보안관리 영역의 글로벌 수요를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2월 총장 취임 전 기업가센터장, 기술지주주식회사 대표이사,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하며 이화의 산학협력과 기술사업화를 이끌었던 이향숙 총장의 경험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총장이 직접 CES 현장을 찾아 창업기업을 격려하고 글로벌 접점을 확장한 것은 이화의 창업·산학 정책이 현장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이화여대 창업지원단은 창업기업의 부스 참가비, 홍보, 바이어 매칭 등 참가 전 과정을 지원했다. 또한 ‘CES 서포터즈’ 학생 2명을 선발해 기업 부스에 1:1로 배치하고 전시 운영 및 바이어 응대를 지원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거쳐 현지에서 IR 피칭과 실무 협상 등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이향숙 총장은 “CES 2026 첫 참가를 통해 이화의 학생·교원 창업기업이 보유한 AI 기반 혁신 기술의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윌렴 산학협력단장 역시 “이번 CES 2026 첫 진출을 계기로 이화 창업기업이 가진 기술력과 가능성을 세계무대에 각인시켰다”며 “여성 창업가 중심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향숙 총장은 1월 6~9일 CES 현장에서 AI 중심의 글로벌 기술·산업 동향을 점검한 데 이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구글·애플·스탠포드 연구소(SRI)·스탠포드 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원(HAI) 관계자들과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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