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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1.86%↓, 마이크론 1.9%↑...마이크론 6% 급등하다 호우들어 상승 폭 대거 반납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7-21 06:01

스페이스X, 3.3% 급락하며 신저가 기록...대규모 보호예수 물량 풀릴 것이란 전망에 8거래일 연속 약세 이어가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반도체주들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크론은 20일(현지시간) 장초반 6% 넘게 급등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을 대거 반납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마이크론은 20일(현지시간) 장초반 6% 넘게 급등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을 대거 반납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23% 반등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6%, 마이크론은 1.94% 반등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6%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가면서 상승 탄력이 급격히 둔화됐다.

대만 TSMC도 1% 올랐다. 하지만 SK하이닉스 ADR는 1.86% 하락 마감했다.

빅테크주들은 혼조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컴퓨팅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미나이(Gemini)가 통합된 신규 서버용 AI 칩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1.51%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2.1%, 아마존은 1% 넘게 올랐다.

반면 애플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2.1% 하락했다. 테슬라가 2.96%, 스페이스X는 3.3% 급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8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스페이스X가 20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3.3% 급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8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스페이스X가 20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3.3% 급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8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다음 달 보호예수 물량이 풀릴 것이라는 전망 속에 유통 물량 급증에 따른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유통주는 약 6억4000만주이지만, 다음 달 약 9억주가 더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07.16포인트(0.59%) 내린 5만1839.26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4.41포인트(0.19%) 하락한 7443.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17포인트(0.05%) 후퇴한 2만5508.07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반도체에 저가 매수가 몰리면서 상승폭이 컸지만 이후 강세 흐름이 크게 무뎌진 것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미군 병사를 죽일 때마다 그들은 몇 배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 지침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대니얼 케인 합참의장, 그리고 모든 군 지휘관에게 하달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통신에 중재국들이 미국과의 긴장 완화를 위한 새로운 제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제안에는 지난달 체결된 임시 합의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조건으로 10일간의 휴전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자들은 중동 상황뿐 아니라 이번 주 실적 발표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체이스 인베스트먼트 카운슬의 피터 터즈 대표는 "모두가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기술주와 에너지, 소비 관련 업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사실상 관망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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