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어린이 안전과 야간 교통 흐름을 함께 고려한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을 확대한다. 어린이 통행이 많은 시간대에는 시속 30㎞를 유지하고 통행이 적은 심야에는 시속 50㎞로 완화하는 방식이다.시는 8일 관할 경찰서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조사하고 학교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간제 속도제한 적용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 4월 10일부터 수정구 위례중앙초·위례고운초·위례한빛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 이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기존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함에 따라 도로 여건과 보행 안전시설 등을 검토해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보행자 분리·사고 이력 확인…
하이브의 글로벌 음악축제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이 내년 3월 인도에서 열린다.하이브가 ‘위콘페’를 해외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하이브 측은 8일 “인도 현지 법인 하이브인디아(HYBE INDIA)와 함께 ‘위버스콘 페스티벌 인디아(Weverse Con Festival India, 이하 위콘페 인디아)’를 내년 3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뉴델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위콘페’는 음악의 장르와 세대를 넘어 전 세계 음악 팬을 하나로 잇는 하이브의 글로벌 음악축제다. 2023년 첫발을 내디딘 후, 루키부터 레전드까지 K-팝의 전 세대를 총망라하고 J-팝과 인디 밴드 등으로 매년 라인업을 확장하며 다양한 아티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역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과 미래산업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유럽 주요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기업 수출과 연구·산업 교류로 연결하고 도시혁신 사례를 성남의 발전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신 시장이 이끄는 시 대표단은 8일 폴란드와 이탈리아 출장길에 올랐다. 브로츠와프와 베르가모·밀라노·볼로냐 등을 방문해 경제·산업·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성남의 산업 역량을 유럽의 기업·연구기관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내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시에는 미래 성장과 도시환경 개선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중학교 학부모들과 만나 통학 안전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조치를 지시하고,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확보할 재정을 교육과 시민 생활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7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처인·기흥구 중학교 26개교 학부모 대표 58명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도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3시간 10분여 동안 학교별 교육 현안과 건의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이 시장은 “학부모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저와 시 공직자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기탄없는 의견을 요청했다. 이어 평소에도 학교 현장을 방문해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며
앤더블(AND2BLE)이 한층 깊어진 분위기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소속사 측은 8일 “앤더블이 오늘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Sequence 02: Attraction'(시퀀스 투: 어트랙션)의 'Observe'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게재했다”고 밝혔다.공개된 사진에는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원색 배경 위로 앤더블의 성숙해진 비주얼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다섯 멤버는 호기심이 관심으로 번져가는 감정의 변화를 절제된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해내며 또 한 번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이처럼 앤더블은 'Observe', 'Attraction', 'Archive'까지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 선보이며 컴백 예열에 나선다. 완성도 높은 티징
카톡으로 대화하던 동창이 퇴직하고 요즘 시간이 많이 생겼다며 ‘볼만한’ 책을 좀 추천해 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 순간 난감해졌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책을 추천하는 건 생각만큼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좋은 책은 연령, 성별, 지적 수준, 마음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볼만하다’는 기준이 너무 광범위합니다. 읽는 사람의 취향이나 가치관에 따라서도 다르고 그 사람의 독서력과 관심사 등을 알아야 그나마 실패할 확률이 적습니다. 얼마 전, 한 입시학원에서 정리한 자료라며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이라는 걸 본 적 있습니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같은 책이
1달 전 흰 이슬 맺히는 백로였는데, 오늘 한로 지나 15일 후면 서리로 변하는 상강, 또 15일 후면 겨울 시작 입동, 요즘 논두렁 들깨도 누레지고, 맛이 있어 누가 달라 할까봐 몰래 먹는다는 가을 상추 싱싱, 케일 잎은 따도따도 계속 나와 자라고, 어릴적 샘물 떠 먹던 조롱박, 갈대와 억새 구별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어느 시인은 쑥부쟁이와 구절초꽃 구별 못하는 친구와 의절한다고?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애플의 맥북 프로와 대항하기 위해 엔비디아(NVDA) 인공지능(AI) 칩을 탑재한 신형 노트북 ‘서피스 랩톱 울트라’를 공개했다.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 CNBC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랩톱 울트라의 가격을 2599달러(약 350만원)부터 책정했다. 사전 주문을 시작했으며 오는 16일부터 출하할 예정이다.신제품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1페타플롭의 연산성능을 지원한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신제품의 연산성능이 2016년 출시된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서버 ‘DGX-1’과 맞먹는다고 설명했다.마이크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이 미국에서 취업할 때 1억원에 가까운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7일(현지시간) 미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공 분야와 연계된 임시 취업 허가인 '선택적 실무연수'(OPT)에 참여하려는 학생비자(F-1) 비이민 학생들에게 새로운 수수료를 부과하는 규정안을 발표했다.이 규정안에 따르면 F-1 비자를 소지한 학생이 처음 OPT를 신청할 때 7만 달러(약 9380만원)를 부과하고, 이후 추가 신청할 때는 3만 달러(약 4000만원)를 부과할 방침이다.DHS 대변인은 OPT에 대해 "미국 노동시장으로 들어가는 뒷문이나 저임금 노동력을 위한 보조금, 또는 제도를
유럽연합(EU)이 눈덩이처럼 쌓이는 대(對)중국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중국산 하이브리드 차량의 역내 수입을 제한하는 세이프가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EU 집행위원회가 중국산 하이브리드 차량의 유럽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일정 물량을 초과해 수입되는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의 수입 제한 조치를 부과할 수 있다고 전했다.현재 유럽에서 팔리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4분의 1은 중국산 하이브리드 차량이 차지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앞세워 지난 8월 유럽 자동차 시장의 신차 판매에 있
반도체주들이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다.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74% 하락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15%, 대만 TSMC 2.09%, SK하이닉스 ADR는 2.36%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마이크론은 4% 넘게 반등했다. 반도체지수를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반도체 ETF인 '속슬(SOXL)'은 5.39달러(3.28%) 급락했다.빅테크주들은 대부분 상승했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8%, 애플 0.9%, 아마존 1.4%,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스페이스X는 2.5%, 테슬라는 0.75% 떨어지며 조정을 받았다.뉴욕증시 3대 지수는 약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
미술계의 거장 다섯 명이 각자의 시선이 깊게 뿌리내린 장소를 화폭에 담아 대중을 맞이한다. 기획전 《곳 이어지는 연》이 다채로운 회화와 한국화 작품을 통해 장소와 예술가의 깊은 인연을 조명한다.이 전시는 유년 시절의 기억, 오랜 시간 관찰해 온 풍경, 역사적 흔적이 서린 공간 등 다섯 작가들이 삶의 호흡을 나눈 '장소'에 주목한다. 참여 작가인 김선두, 민정기, 서용선, 이종송, 정종미는 물리적 공간을 단순한 재현에 그치지 않고, 반복과 회귀의 과정을 통해 내면의 심상으로 전환해 냈다.전시 기획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특정 장소를 대하는 태도와 통찰이 관람객의 시선과 교차하는 자리"라면서 "관람객 각자가 마음속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AI중심대학사업단이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기업인 ㈜로고스AI(대표 정보영)와 손잡고 전문인력 양성과 AI 전환(AX)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양대가 AI중심대학에 선정된 이후 추진한 첫 번째 산학협력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알고리즘 산학 공동 연구개발 ▲전문 인력 간 기술 자문 및 학술 교류 ▲학생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교육·연구 시설 및 실증 테스트베드 인프라 공동 활용 ▲산업체 맞춤형 전공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로고스AI는 외부 연결 없이 자체 구축·운영하는 폐쇄망용 생성형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