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해가 서쪽으로 기울면 시화호의 풍경은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드넓은 수면 위로 붉은 노을이 내려앉고 거북섬과 마리나, 요트가 어우러진 수변 풍경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한때 환경오염의 아픔을 간직했던 시화호가 생태 회복의 상징을 넘어 수도권 시민들이 찾아와 쉬고 즐기며 머무는 휴식·관광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시흥시는 내달 10일 ‘시화호의 날’을 맞아 같은달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시화호와 거북섬 일원에서 ‘시화호의 날 기념주간’을 운영한다.올해 주제는 ‘머무름이 일상이 되는 시화호’로 시화호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데 머물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걷고 쉬고 즐기면서 시화호의 비경과 가치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과학 개념을 역발상으로 풀어낸 영상 콘텐츠 '과학 OFF' 시리즈를 '아이스크림 홈런'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과학 OFF'는 증발과 자전, 마찰력 등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 개념이 세상에서 사라졌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1분 안팎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다.개념의 정의를 먼저 설명하는 대신 해당 개념이 없어졌을 때 생기는 혼란과 불편을 먼저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영상 후반에는 관련 개념의 정의와 과학 원리를 설명해 왜 필요한 개념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각 영상은 호기심을 유도하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어 과학 개념이 사라진 상황을 빠르게 보여준 뒤 원리 설명으로
구직자 2명 중 1명은 기업의 연봉 정보가 없어 입사 지원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공고에 임금 수준이나 범위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에는 80%가 찬성했다.진학사 캐치는 구직자 1180명을 대상으로 '지원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정보'를 조사한 결과 '연봉·초봉'을 꼽은 응답자가 53%로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근무환경·조직문화가 16%로 뒤를 이었고 직무·커리어 성장 가능성 13%, 복리후생 7%, 재무현황·기업 안정성과 입·퇴사율·근속연수가 각각 4%, 현직자 리뷰 3% 순이었다.구직자가 가장 찾기 어렵다고 느끼는 정보도 연봉·초봉이었다. 연봉·초봉을 꼽은 응답은 37%로 가장 높았고 근무환경·조직
파리바게뜨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맞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팀코리아 공식 스폰서인 파리바게뜨는 대회 기간 전국 매장에 설치된 디지털 메뉴보드를 통해 선수단 응원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식 SNS 채널에서는 아시안게임 현장 소식과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지원 활동도 진행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 제품을 전달했다.파리바게뜨는 2024년 대한체육회와 팀코리아 후원 협약을 맺은 뒤 국가대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차희가 몰아치는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지난 9일 첫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현빈 분)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지난 16일 공개된 3-4화에서는 백기태의 동생 백소영 역의 차희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시즌1에서 든든한 가장으로서 집안을 이끄는 백기태의 말을 믿고 따르며 가족을 향한 단단한 신뢰를 보여줬던 백소영은 백호무역의 총책으로 거듭나 완전히 새로운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차희의 강렬한 열연은 오예진(
서울시가 2026년 9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부산시와 경주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8월18일부터 9월18일까지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관련 빅데이터 1억3263만110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빅데이터는 지난 8월 7648만7570개보다 73.40% 늘었다.상위 5개 도시는 서울시, 부산시, 경주시, 거제시, 아산시 순이었다. 용인시와 수원시, 대전시, 청주시, 광주시가 뒤를 이었다.1위 서울시의 브랜드평판지수는 821만5416으로 집계됐다. 참여지수 19만7989, 미디어지수 262만8321, 소통지수 290만3309, 커뮤니티지수 248만5797로 구성됐다. 지난 8월 344만6371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제논이 컴퓨터 화면을 인식하고 직접 조작해 과업을 수행하는 AI 모델 '훈민(Hunmin) VLM 397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훈민 VLM 397B는 3970억개 파라미터 규모 공개 모델 'Qwen3.5-397B'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제논은 화면에서 버튼과 입력창 등 조작 대상을 찾는 '그라운딩(Grounding)'과 실제 컴퓨터 환경에서 과업을 수행하는 능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제논에 따르면 훈민 VLM 397B는 화면 속 조작 대상 위치를 식별하는 5개 벤치마크에서 기본 모델인 Qwen3.5-397B와 컴퓨터 조작 특화 모델 Qwen-CUA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고난도 화면 인식 성능을 평가하는 'ScreenSpot-Pro'에서는 75.6점을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가 2026년 9월 펀드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펀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8월18일부터 9월18일까지 54개 펀드 브랜드 관련 빅데이터 1억1937만9037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빅데이터는 지난 8월 1억1495만61개보다 3.85% 늘었다.상위 5개 브랜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순이었다. 한화자산운용과 대신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플러스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 등이 뒤를 이었다.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의 브랜드평판지수는 1705만3917로 집계됐다. 참여지수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서울 종로직영점을 리뉴얼 오픈하고 도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네파는 종로직영점을 '모이면, 길이 된다'는 의미의 'MOIDA STATION' 콘셉트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종로 일대가 산악인과 아웃도어 이용객이 오가던 지역이라는 점을 공간 기획에 반영했다.매장 내부에는 브랜드 역사와 서울 산행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배치했다. '네파 아카이브(NEPA ARCHIVE)'에서는 브랜드 역사를 소개하고, '서울 하이킹 가이드(SEOUL HIKING GUIDE)'에서는 종로를 출발점으로 한 서울 주요 산행 코스를 안내한다.산행 코스는 조망과 성곽길, 암릉, 숲길, 일출·노을 등 테마별로 나눴다. 방문객이 취향에 맞춰 서울 산
한국자산신탁이 2026년 9월 국내 부동산신탁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리자산신탁과 하나자산신탁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8월18일부터 9월18일까지 국내 부동산신탁 13개 브랜드와 관련한 빅데이터 684만249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빅데이터는 지난 8월 682만4898개보다 0.22% 늘었다.순위는 한국자산신탁에 이어 우리자산신탁, 하나자산신탁, 신한자산신탁, 대한토지신탁 순이었다. 코리아신탁, 대신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교보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신영부동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무궁화신탁이 뒤를 이었다.1위 한국자산신탁의 브랜드평판지수는 155만
르세라핌(LE SSERAFIM)이 한층 세련된 모습을 뽐냈다.르세라핌은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싱글 2집 타이틀곡 ‘Made My Night’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을 압도했던 전작들과 달리 여유있는 기분 좋은 변화가 돋보인다.이날 르세라핌은 리듬에 몸을 맡긴 듯 편안한 움직임으로 무대를 채웠다. 동작의 여백을 살린 안무와 부드러운 완급조절, 멤버들의 여유로운 표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곡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멤버들의 끈끈한 호흡도 돋보였다. 서로를 바라보며 동작을 주고받거나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는 구간에서는 다섯 명의 케미스트리가 풍성하게 피어났다.르세라핌은 18일 0시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없었거나 실제 추행 행위에 이르지 못했다면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강제추행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미 실행에 착수한 뒤 피해자가 피하거나 제3자가 개입하는 등 외부 사정으로 범행을 완성하지 못했다면 강제추행미수죄가 성립할 수 있다.강제추행미수는 강제추행 범행의 실행에 착수했지만 추행을 완성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형법은 강제추행죄의 미수범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건에서는 범행의 '실행의 착수'가 있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단순히 추행할 의도로 피해자에게 접근했다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강제추행미수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행위가
신상진 성남시장이 경기도의 산후조리비 지원 종료와 정부의 북한 영유아 지원 예산을 비교하며 저출생 시대 국가 재정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신 시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우리 아이 산후조리비 50만원은 없고 북한 영유아 예산 1558억원은 있습니까”라며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글에서 “저출생이 국가적 재앙이라며 온 나라가 떠들썩하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은 외면받고 있다”며 “경기도는 재정난을 이유로 아이 1인당 50만원씩 주던 산후조리비를 끊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에 북한 영유아 등을 위한 지원사업 예산 1558억1500만원을 편성한 점을 거론하며 재정 운용의 우선순위를 따져봐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