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차단하기 위해 31일부터 중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기와 열차 운행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30일 북한에 대한 '해외 여행 권고'를 통해 "북한이 2020년 1월 31일자로 북한과 중국 사이 모든 항공과 열차 노선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콜린 크룩스 북한 주재 영국 대사도 트위터에서 "북한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추가적인 여행 제한을 도입했다. 1월 31일부터 북한과 중국 사이 모든 항공편과 열차가 정지된다"고 전했다. 미국의소리(VOA)에 의하면 평양 주재 인도 대사관도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평양과 베이징을 잇는 마지막 항공기가 2월 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현지시간) 긴급 위원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이날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WHO는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긴급 이사회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밝혔다. 중국에서 최소 170명이 사망하고 미국에서 최초로 2차 감염 사례가 확인된 지 몇 시간 만에 발표된 조치다.WHO는 "심각하고, 이례적이거나 예기치 못한 예외적인 사건"에 한해 PHEIC를 선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전례 없는 발병을 초래한 병원체의 출현을 목격했다"며 "지금 우리는 확산을 막기 위해 함께 행동해야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우리 교민 360명을 태운 전세기의 도착이 늦어지고 있다.31일 플라이트레이더24(FR24)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전세기 KE9884편이 현지에서 이륙이 늦어지면서 오전 8시1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여진다.전세기 지연은 중국 우한 현지에서 강화된 검역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전세기는 전날 오후 8시45분 인천공항을 이륙했다. 예정대로라면 2대의 전세기가 투입 되어야 하지만 중국 정부가 뒤늦게 전세기 한대만 허가하면서 출발도 지연됐다.같은날 오후 11시20분께 우한톈허공항에 착륙한 우리 전세기는 교민 360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2조3062억원, 영업이익 2조436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6%증가한 사상최대치며, 영업이익은 전년(2조7033억원)대비 9.9%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6조612억원, 영업이익 10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34.5% 늘었다. 이중 4분기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6161억원, 영업이익 1222억원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 매출액이다. 해외 역시 전년동기 대비 6.7%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5% 증가했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5909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을 기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은 '박쥐'로 추정된다.2003년 중국에서 발발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관박쥐, 2014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사태는 과일박쥐, 메르스 바이러스의 원조 숙주는 이집트무덤박쥐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질문은 어떻게 박쥐는 그렇게 많은 바이러스를 갖고도 생명을 유지하는가로 넘어간다.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세계 과학자들의 연구를 인용해 박쥐가 어떻게 수많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능력을 갖게 됐는지, 이들은 어떻게 새로운 면역 체계를 만들었는지 설명했다.미국 콜로라도주립대의 콜린 웹 교수는 2013년 영국 '왕립학회보B'에 박쥐가 보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세계 각국의 전세기가 모이고 있다. 자국민 철수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다.미국은 29일(미국 동부시간) 국무부 전세기를 띄워 미국인 201명을 자국으로 귀환시켰다.일본은 29일 첫 번째 전세기에 자국민 206명을, 30일 두 번째 전세기에 210명을 태워 돌아왔다.한국 외교부도 30일 밤 전세기를 우한으로 보낸다. 외교부는 당초 30일과 31일 각각 2대씩 총 4대의 전세기를 잇달아 투입해 700명의 국민을 철수시킬 계획이었으나 임시항공편 일정에 일부 변경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 독일, 호주, 모로코 등도 전세기를 활용한 철수 계획을 밝혔다.◇자국민 수백
우리들휴브레인에서 투자한 모바일기기 진단장비 개발기업 비비비가 혈중 바이오마커 분석 의료기기 ‘마크비(MARK-B)’의 유럽 판매 본격화에 나선다.30일 비비비에 따르면 최근 마크비의 유럽판매를 위한 유럽의료기기인증(CE-IVD)을 획득하고, 독일의 식약처인 ‘연방의약품의료기기연구원(BfArM)’ 등록을 마무리했다.마크비는 손끝에서 채혈한 50㎕(마이크로리터)의 혈액을 사용하여 20분 내에 질병 바이오마커를 검출하는 현장검사(POC) 장비다. 병원대형장비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검사시간과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더불어 마크비는 바이러스의 항체만 확보하면 각종 질환 검사 카트리지를 개발 가능해 폭넓은 영역에서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중국 우한폐렴이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공기청정기 등 관련제품들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으로 발병 사례가 확인된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과 폐렴, 호흡곤란 및 발열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이에 호흡기 관련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을 자주 씻고 실내 및 차량용공기청정기를 찾는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자파 적합등록 필증을 받은 차량용공기청정기 전문기업 제이코퍼레이션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차량용공기청정기를 찾는 고객이 급증하면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특히 문의 내
설 연휴를 마친 건설업계가 다시 채용에 나선다. 3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서한, 일성건설, 동일토건 등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민간영업과 건축(공무·시공)이며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마감일은 각각 2월 7일과 2월 12일이다. 지원자격은 ▲부문별 경력 충족자 ▲관련 전공자(학사 이상)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서한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안전, 보건 등이며 2월 1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호텔예약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하는 본 상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경제 발전과 국가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기업 비전 및 문화, 브랜드 관리, 소비자 리서치 등 총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각 산업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의 상품이나 브랜드를 엄선해 시상한다. 2019년 한 해 동안 호텔스닷컴은 7월에 그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KB금융과 KB국민은행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30일 KEGS는 이번 1분기 등급 조정 결과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위험을 반영해 KB금융과 KB은행의 사회책임경영 등급을 ‘A+→A’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503개 영업점(전체 영업점의 47.8%)에서 무자격자에 의한 파생상품 판매 등으로 금융감독원 중징계(기관경고) 조치”가 쟁정 사안이다.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에 기관경고, 25억원의 과태료 부과조치를 통보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2016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약 2년동안 503개 영업점에서 파생상품투자권유자격이 없는
DB금융투자는 3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가 올해 상반기 실적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우한폐렴에 대해) 1차적으로는 중국내수 소비의 둔화, 2차적으로는 방한 중국인 감소에 대한 우려”라며 “적어도 춘절로부터 2주가 경과하는 2월 중순까지 감염병 확산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여 1분기 중국 내수 실적에 대해 일시적으로 눈높이를 낮춰야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방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면세 채널에 대한 기대치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변수가 생긴 만큼 중국 내수 추이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여파가 해외 기업들에 미치고 있다. 중국에 현지 매장을 둔 유통 기업들은 물론 IT회사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임시 폐쇄에 나섰다.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글로벌 IT 공룡 기업인 구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중국 현지 사무실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구글은 중국에 총 4곳의 사무실을 보유하고 있다.구글은 춘절 연휴 휴무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임시 폐쇄를 진행하며, 현지 직원들에게 상황을 계속 공지하는 중이다.대형 유통업체들도 임시 폐쇄에 나섰다. 앞서 우한 내 매장을 임시 폐쇄했던 이케아는 이날 대상 점포를 중국 내 매장 절반 가량으로 늘리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