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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사태' 해외 주요 기업들 中서 속속 임시폐쇄

입력 2020-01-30 12:52

구글, 현지 사무실 임시폐쇄…이케아도 매장 절반 문 닫아

지난 27일 촬영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사태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 모습. 봉쇄령으로 인해 배 운항이 중단된 상황이다.
지난 27일 촬영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사태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 모습. 봉쇄령으로 인해 배 운항이 중단된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여파가 해외 기업들에 미치고 있다. 중국에 현지 매장을 둔 유통 기업들은 물론 IT회사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임시 폐쇄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글로벌 IT 공룡 기업인 구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중국 현지 사무실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구글은 중국에 총 4곳의 사무실을 보유하고 있다.

구글은 춘절 연휴 휴무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임시 폐쇄를 진행하며, 현지 직원들에게 상황을 계속 공지하는 중이다.

대형 유통업체들도 임시 폐쇄에 나섰다. 앞서 우한 내 매장을 임시 폐쇄했던 이케아는 이날 대상 점포를 중국 내 매장 절반 가량으로 늘리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은 유급 휴가를 쓰게 했다.

아울러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 갭 역시 "직원 및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지난 28일부터 중국 내 매장 5곳을 비롯해 자회사인 올드 네이비 매장 3곳을 임시 폐쇄했다.

이들에 앞서서는 스타벅스가 약 4300개에 달하는 중국 내 매장 중 절반가량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었고, 맥도날드 역시 중국 내 도시 4곳에서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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