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0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52.97조원, 영업이익 8.15조원의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와 PC중심의 견조한 수요로 메모리 수익성 개선, 디스플레이의 일회성 수익과 생활가전 성수기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한 8조15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률도 15.4%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전년동기대비로도 메모리 수익성 개선과 세트사업의 양호한 실적 등으로 이익과 이익률이 모두 개선됐다. 세트 사업의 경우, 예상대비 빠른 수요회복과 글로벌 SCM(공급망관리)을 활용한 효율적 대응,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당초 우려대비 양호한 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SPC 계열회사들이 SPC삼립을 장기간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6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허영인 총수와·조상호 전 그룹 총괄사장·황재복 전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파리크라상·에스피엘·비알코리아 등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SPC그룹의 공정거래법 위반은 모두 SPC삼립을 향하고 있다. 공정위는 SPC그룹의 삼립 지원배경에 대해 기업집단 SPC는 사실상 지주회사격인 파리크라상(총수일가 100%)을 통해 다른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이므로 경영권 승계를 위해 파리크라상 2세 지분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해석했다. 곧 SPC그룹이 삼립의 주식가치를 높인 후 2세들이
29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삼성SDI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586억원, 영업이익 103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콘 폭으로 상회했다. 최보영 연구원은 하반기는 전통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사업부의 양호한 실적을 예상했다. 그는 ”소형전지 부문은 원통형 전지 수요회복과 더불어 폴리머 전지의 고객사 신규 모델 출시에 따른 견조한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이라며 ”중대형전지는 ESS전지의 미국 등 해외 프로젝트의 증가, EV프로젝트는 올해 3분기 실적 이연으로 4분기 손익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전자재료 부문은 상반기 편광필름이 이끌었던 실적 호조를 OLED 및 반도체가 이어 견조한 매출액 성장과 영
현대건설이 2020년도 건축·주택사업 설계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29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주택설계, 해외건축 구조설계, 전기설계, 철골설계 등이다.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유관 경력 5년 이상 ▲학사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근무지는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다.입사희망자는 8월 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SK텔레콤과 코엑터스가 손잡고 청각 장애인 기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양사는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지난 2년간 성과를 소개하고 ‘고요한 M’서비스를 발표했다. 청각 장애인들의 ‘고요한 택시’ 운행을 돕는 코엑터스는 올해 5월 정부로부터 규제샌드박스 적용을 받은 소셜 벤처다. 이날 SK텔레콤은 청각 장애인 전용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와 T케어 스마트워치를 연계해 ‘고요한 M’전 차량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ADAS는 카메라와 지능형 영상 장비를 통해 수집된 주행 정보를 인지하고 판단해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보조 시스템이다. 일반
한국조선해양이 독자기술로 전기추진 선박 건조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지원 국책과제인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조선해양은 29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과 울산시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선박건조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89.2m, 너비 12.8m, 높이 5.4m 규모로, 375명의 승객을 싣고 최대 16노트의 속력으로 항
삼성전자가 지난 1월 30일 시작한 ‘더 월(The Wall)’ 미디어 아트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더 월은 마이크로 LED 기반의 모듈러 스크린으로 화질 뿐 아니라 사이즈, 화면비, 해상도, 베젤에 제약이 없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대상은 화성의 게일 분화구를 배경으로 석조 조각 정원을 묘사한 미국의 데브 할런(Dev Harlan)이 출품한 ‘화성 정원 I – 인력(Areo Gardens I – Attraction)’이 차지했다. 데브 할런의 작품은 만유인력을 비롯한 물리 법칙을 거스르는 화성의 사막 정원에서 커다란 바위가 서로 충돌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힘을 표현했으며, 초현실적 작품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석유사업이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1조3366억원(75%) 개선하는 실적을 내며 안도의 한숨을 쓸어내렸다. 1조 3000억원 이상 손실을 줄이며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코로나 19으로 인한 손실은 지속됐다. 2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2분기 매출 7조1996억원, 영업손실 43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한 유가하락, 석유제품 판가 하락 및 판매물량 감소에 따라 3조 9634억원(35.5%) 축소됐다. 석유사업은 영업손실 4329억원을 기록했다. 중동산 원유가격(OSP)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효과로 마진이 개선됐고, 재고 관련 손실이 줄어들며 전분기보다 1조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의 재실사를 요구해 M&A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의 국유화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최근 HDC현산과 아시아나항공의 M&A 무산가능성을 두고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매각 작업이 무산될 경우 채권단이 플랜B로 아시아나항공의 국유화 카드를 꺼내 들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일단 채권단 관리체제로 국유화한 뒤 업황에 개선될 경우 재매각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아시아나 영구채 8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LG유플러스는 동물권행동 카라(KARA)와 함께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반려동물복지센터 더봄센터에 스마트견사(犬舍)와 묘사(猫舍) 시범 구축에 나서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견사와 묘사에는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전문 인공지능 서비스 ▲AI맘카(CCTV) ▲원격제어 무드등 ▲간식로봇 등 ‘U+펫케어’를 설치해 유기동물 돌봄에 활용한다. 스마트견사와 묘사에 설치되는 AI맘카로 질병이나 장애, 이상행동 등으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거나 센터에 입소한지 얼마 되지 않은 유기동물의 적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AI맘카를 설치해 관찰하면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음수량이나 음수빈도 등 관찰이 용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아시아나 항공 매각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국유화 가능성을 포함한 뜻을 내비쳤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14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직후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종결이 미뤄지고 있다. 금호산업은 거래를 마무리하자고 했지만, 최근 HDC현상은 아시아나항공의 재실사를 하자고 답했다. 이를 두고 HDC현산이 인수 포기를 염두에 두고 계약금 2500억원 소송을 위한 준비
데시앙 브랜드의 태영건설이 2020년 정규직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28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토목시공, 현장관리, 환경플랜트, 민자사업 등이다.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원) 관련학과 졸업자 ▲부문별 경력 충족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국가보훈대상자 및 전역장교 우대 등이다.서류접수는 오늘(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
한화에너지는 28일,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2550억원을 들여 대산산업단지 내 2만m2 (약 6,000평) 부지에 한화건설이 설치 및 시공을 맡아 건설한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50MW(메가와트) 규모로 연간 40만M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충남지역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최초, 세계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다. 이 발전소는 연료인 수소를 인근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