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e스포츠 전문기업 ‘T1’이 하나은행과 파트너십 계약을 24일 체결했다. T1과 하나은행은 ▲밀레니얼 팬층 대상 금융 상품 개발 ▲서울 강남의 T1 e스포츠센터 1층을 ‘하나원큐-T1 명예의 전당’으로 명명 ▲유니폼에 하나은행 대표브랜드 ‘하나원큐’ 로고 부착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T1’은 SK텔레콤이 2004년 창단한 프로게임팀을 기반으로 지난해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美 컴캐스트와 함께 설립한 e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전세계 1억 명이 즐기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등 10개 팀을 운영하며, e스포츠계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이상혁) 선수 등 80여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주) 서산공장을 방문하여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생산현장 점검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차량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40%에 달할 정도의 핵심 부품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2020년도 1~5월배터리 사용량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주) 서산공장 협력업체 종사자 및 인근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따른 연관산업 파급효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환경부는 친
현대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2분기 실적이 대폭 하락했다. 23일 현대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9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52.3%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9%감소한 21조8590억원, 순이익은 62.2%감소한 3773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2분기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36.3%감소한 70만3976대였다. 현대차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4%감소한 47조1784억원, 영업이익은 29.5%감소한 1조4541억원, 순이익은 52.4% 감소한 93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5903억원)은 증권사 평균전망치인 시장 컨센서스(3192억원)에 비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이 가동을 시작한다. 빠르게 늘어나는 출하량과 고객사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OLED TV패널 출하량은 2020년 440만대에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25년에는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위치한 8.5세대(2,200mm×2,500mm) OLED 패널공장에서 양산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OLED 패널 양산 출하식에는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을 비롯해 CPO(최고생산책임자) 신상문 부사장, 경영지원그룹장 양재훈 부사장, 중국 CO법인장 박유석 상무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다양한 연구 과제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 5000억 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사업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금까지 601개 과제에 7713억 원을 집행했다. 국제학술지에도 총 1244건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활발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이언스(5건), 네이처(2건)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소개된 논문도 96건에 달한다. 최근에는 △정보 통신 기반 기술 △차세대 퀀텀닷(QD) 소재 △면역학 등을 주제로 다룬 논문들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어드밴스드
2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429억원(전분기대비 –69%, 전년동기대비 129%)로 시장 컨센서스(320억원)을 충족시켰다. 김지산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은 펜테믹 국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세대 아이폰 SE, 아이패드 프로 등 신모델 효과가 예상보다 우호적이었다”며 “기판소재 내 고부가 제품군의 실적 호조가 이어졌는데, ‘반도체기판은 5G용 수요, Tape Substate(칩과 패널 연결)는 재고 축적 수요, 포토마스크는 중화권 10.5세대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김 연구원은 “LED는 효율화 노력을 통해 적자폭을 크게 줄였지만, 전장부품은 코로나로 인한 자동차 생산 차질 및 수요 부진으로 인해
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처음으로 암모니아추진선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탈(脫)탄소화 기조에 적극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서(AIP, Approval in Principle)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암모니아 추진선박 공동개발 프로젝트(JDP, Joint Development Project)는 현대미포조선과 글로벌 엔진메이커인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 로이드선급 등 3사가 참여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암모니아 추진시스템에 대한 기본설계를 맡았다. 만에너지솔루
23일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8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9467억원, 당기순이익 1조264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6376억원) 대비 205%나 증가했고, 전분기(8003억원) 143% 증가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코로나 19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조성됐고, 주력 제품의 수율 향상 등 원가 절감이 동반된 것이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D램의 경우 모바일 고객의 수요 부진이 지속됐으나 상대적으로 수요와 가격이 견조했던 서버와 그래픽 제품이 판매를 늘렸고, 그 결과 지난 분기 대비 출하량은 2%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이 15% 상승
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했다. 23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인수 포기 배경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 제주항공이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고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과의 M&A가 무산되면 이스타항공은 결국 파산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의 M&A성공을 기대하며 임금반납까지 나선 이스타항공 1600여명은 갈 곳없는 신세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향후
22일 SK증권에 따르면 전날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가 현재 코로나 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AZD1222’의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공급물량은 비공개이나 현재 백신 후보물질 중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해 있어 향후 상업회사인 동사의 실적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생산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논의 후 동사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며 “계약기간은 이번달부터 내년 초까지이고 임상 성공 시에는 추가 물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로 인해 글로벌 생산
SK이노베이션 노사가 다시 혁신을 만들어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그동안 소비자물가지수에연동한 임금인상 Frame, 1% 행복나눔 기금 등 혁신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내며 대한민국 노사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면서 노사는 물론 산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이번에는 노사관계의 양대 축인 ‘노’와 ‘사’라는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현장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구성원들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또 다른 혁신의 이정표를 만들어 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2일 오후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울산CLX 박경환 총괄 및 구성원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4일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차·2차 297개 우수 협력사 직원 2만 3000여 명에게 '2020년 상반기 인센티브' 365억3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협력사 인센티브는 상반기 기준으로 금액과 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협력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3800여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에서
년 초에 우리나라는 수소경제법이 제정된 것을 기점으로 수소에너지 전반의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공급능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7월 14일에 그린뉴딜 정책이 발표됨으로써 수소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8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2차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연계산업 및 사업모델 최신분석 세미나”를 온라인ㆍ오프라인 동시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수소경제법의 주요내용과 정부 정책방안 및 수소 인프라 구축 확대정책을 시작으로 그린수소 생산 및 액화수소의 현주소와 제반실태를 비롯하여 수소충전소 구축에 관련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