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 때 송정, 연암, 대우컴바인, 대우패키지, 대우화학 등 5개 회사를 추가해 모두 17개 계열사가 있다고 신고했다. 공정위는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신고 전까지 9년동안 이들 회사를 일부러 신고하지 않은 위장계열사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 추가한 회사들은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조카, 사촌 등이 지분을 100%가지고 있거나 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이들 회사는 페트(PET)병이나 병에 붙이는 라벨 포장지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하이트진로 등 다른
KT가 매드포갈릭 등을 운영하며 국내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엠에프지코리아(대표 윤나라)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매드포갈릭 광화문 D타워점에서 ‘외식 플랫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엠에프지코리아 윤나라 대표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와 엠에프지코리아는 KT의 5G, AI, 로보틱스, 빅데이터 솔루션 등의 기술력과 전국 44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20년 경영 노하우가 담긴 엠에프지코리아의 통합 IT 솔루션인 M-PLATFORM(엠-플랫폼)이 만나 온·오프라인 외식 통합플랫폼 고도화 및 추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는
한화솔루션 태양광사업이 2분기 코로나로 다소 부진하나.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소경제정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5% 낮아진 1030억원으로 시장전망치(980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태양광 실적은 부진하나 케미칼은 저가 연료 투입효과로 인해 개선됐다는 것이다. 한상원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태양광은 다운스트림 사업확대, 1GW 규모의 다운스트림 사업진출을 통한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약 1000억원 추정”한다며 “케미칼은 고부가 제품군 확장 및 Sasol ECC 지분 M&A 등)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동아건설산업이 임원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17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개발사업과 분양으로 나뉜다.지원자격은 ▲부문별 경력 충족자 ▲모집부문 해당전공자 ▲건축기사 및 안전관리 자격증 소지자 우대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자 ▲병역필 또는 군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전형절차는 임원의 경우 서류전형, 인성검사·신용평가, 심층면접, 최종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직원은 신용평가, 심층면접 단계가 생략된다.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파산의 위협을 강화할수록 체불 임금 등 미지급금을 더 많이 후려칠 수 있을 것” 이스타항공노동조합은 17일 “(제주항공이) 임금 체불을 누적시키고 파산의 위협을 강화하면 더 많은 노동자들이 이스타항공을 떠날 것이고, 자연스럽게 인력감축이 완수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스타항공과 인수 협상 중인 제주항공은 전날 “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다만 정부의 중재 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 및 통보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혀 이스타항공 인수전은 점정 연기된 상태
현대건설이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현대로보틱스와 “건설 로보틱스 분야 연구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소장 박구용 상무와 현대로보틱스 로봇연구소장 윤대규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는 ‘건설 로보틱스’ 분야를 2018년부터 노동 집약적 건설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 판단하여 신(新)시장으로서 전략적 육성과 기술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자동차와 같은 제조업에서 사용되던 로보틱스 기술의 노하우를 받아들여 건설 현장용 로봇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
LG전자에서 17일부터 ‘LG 그램 17인치 노트북’을 대상으로 그램 출시 7주년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마켓, 11번가, 위메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최대 15만원 제품 할인 쿠폰과 모델별로 선착순 11명에게 LG 그램 x 로우로우 콜라보 한정판 캐리어를 증정한다.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캐리어는 기내용으로 적합한 20인치 캐리어이며, LG그램전용 커스터마이즈 핸들가죽을 추가로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사은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프로모션 모델 중 하나인 LG 그램 17ZD90N-VX5BK는 인텔 10세대 코어 i5 프로세서(i5-1035G7)를 탑재했으며, 17인치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WQXGA(2560×1600)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6일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이 사업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격려한 것은 올해 들어 7번째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설 연휴 브라질 마나우스/캄피나스 법인 방문을 시작으로 구미 스마트폰 공장(3월), 반도체연구소(6월), 생활가전사업부(6월), 삼성디스플레이(6월), 사내벤처 C랩(7월)을 잇따라 찾아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 부회장이 부산을 찾은 것은 최근 ▲5G·AI 등 정보통신기술 발달 ▲전기차·자율주행차 확산 ▲차량용 전장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
SK텔레콤이 IoT 기반 상수도 운영관리 서비스, 물 데이터와 통신 데이터를 결합한 사회적 약자 돌봄 서비스를 통해 그린뉴딜 시대 물복지 향상에 힘을 보탠다. SK텔레콤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사업 협력 및 수도 데이터 기반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서울 중구 SK 남산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본부장, 신용식 SK텔레콤 Massive IoT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SK텔레콤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상수도 관리를 위한 IoT인프라 지원, 수자원 관리시스템 고도화, 데이터를 활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인 17kg 건조기 신제품을 17일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그랑데 건조기 AI(16kg, 14kg)에 17kg 용량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했다. 삼성전자는 17kg 건조기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용량(9kg, 14kg, 16kg, 17kg) 1등급을 갖췄다. 그랑데 건조기 AI 17kg 신제품은 국내 최대 용량으로 슈퍼킹 사이즈의 큰 이불까지 더욱 넉넉하게 건조가 가능한 것은 기본이고 내부를 꼼꼼하게 말려주는 ‘열풍내부살균’ 기능과 더 빨라진 건조시간으로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세탁물을 회전시켜 원활한 건조를 돕는 ‘리프터’와, 바람을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과의 M&A파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라고 16일 입장자료를 통해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날 이스타홀딩스로부터 계약 이행과 관련된 공문을 받았다”며 “이스타홀딩스가 보낸 공문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계약 선행조건 이행 요청에 대해 사실상 진전된 사항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제주항공은 계약 해제 조건이 충족됐음을 밝힌다”면서 “다만, 정부의 중재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 및 통보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고 전했
SK하이닉스 ‘노사불이(勞使不二)신문화추진협의회’(이하 노사불이)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집에서 하는 농가 체험’ 행사를 통해 총 3400만원을 지역 농가에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SK하이닉스 노사불이는 지난 1995년부터 ‘회사와 노동조합은 하나’라는 취지로 운영해온 노사협력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 활성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구성원 행복 증진을 함께 추구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상자는 매월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청주 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채소 재배 키트, 쌀, 친환경 유기농 간식 등으로 구성된 체험박스를 제공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SK하
KT는 한국판 뉴딜의 ‘SOC 디지털화’ 사업 협력을 위해 하남시에 구축한 ‘KT 기가세이프 SOC (KT GiGA Safe Social Overhead Capital: KT 시설물 안전관제 서비스)’ 솔루션을 15일 경제부총리 현장방문 행사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KT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과 대한민국 대전환의 빠른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크, 5G, AI, 빅데이터 등 각 분야에서 2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한국판 뉴딜 협력 TF’ 조직을 지난 6일부터 신설하고 본격 가동 중이다. ‘KT 기가세이프 SOC란, KT가 설치한 광케이블과 센서를 통해 노후 시설물의 붕괴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제하는 국내 유일의 인프라형 시설안전/ 재난대응 솔루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