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이 가동을 시작한다. 빠르게 늘어나는 출하량과 고객사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OLED TV패널 출하량은 2020년 440만대에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25년에는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위치한 8.5세대(2,200mm×2,500mm) OLED 패널공장에서 양산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OLED 패널 양산 출하식에는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을 비롯해 CPO(최고생산책임자) 신상문 부사장, 경영지원그룹장 양재훈 부사장, 중국 CO법인장 박유석 상무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다양한 연구 과제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 5000억 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사업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금까지 601개 과제에 7713억 원을 집행했다. 국제학술지에도 총 1244건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활발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이언스(5건), 네이처(2건)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소개된 논문도 96건에 달한다. 최근에는 △정보 통신 기반 기술 △차세대 퀀텀닷(QD) 소재 △면역학 등을 주제로 다룬 논문들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어드밴스드
2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429억원(전분기대비 –69%, 전년동기대비 129%)로 시장 컨센서스(320억원)을 충족시켰다. 김지산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은 펜테믹 국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세대 아이폰 SE, 아이패드 프로 등 신모델 효과가 예상보다 우호적이었다”며 “기판소재 내 고부가 제품군의 실적 호조가 이어졌는데, ‘반도체기판은 5G용 수요, Tape Substate(칩과 패널 연결)는 재고 축적 수요, 포토마스크는 중화권 10.5세대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김 연구원은 “LED는 효율화 노력을 통해 적자폭을 크게 줄였지만, 전장부품은 코로나로 인한 자동차 생산 차질 및 수요 부진으로 인해
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처음으로 암모니아추진선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탈(脫)탄소화 기조에 적극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서(AIP, Approval in Principle)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암모니아 추진선박 공동개발 프로젝트(JDP, Joint Development Project)는 현대미포조선과 글로벌 엔진메이커인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 로이드선급 등 3사가 참여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암모니아 추진시스템에 대한 기본설계를 맡았다. 만에너지솔루
23일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8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9467억원, 당기순이익 1조264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6376억원) 대비 205%나 증가했고, 전분기(8003억원) 143% 증가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코로나 19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조성됐고, 주력 제품의 수율 향상 등 원가 절감이 동반된 것이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D램의 경우 모바일 고객의 수요 부진이 지속됐으나 상대적으로 수요와 가격이 견조했던 서버와 그래픽 제품이 판매를 늘렸고, 그 결과 지난 분기 대비 출하량은 2%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이 15% 상승
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했다. 23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인수 포기 배경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 제주항공이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고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과의 M&A가 무산되면 이스타항공은 결국 파산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의 M&A성공을 기대하며 임금반납까지 나선 이스타항공 1600여명은 갈 곳없는 신세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향후
22일 SK증권에 따르면 전날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가 현재 코로나 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AZD1222’의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공급물량은 비공개이나 현재 백신 후보물질 중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해 있어 향후 상업회사인 동사의 실적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생산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논의 후 동사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며 “계약기간은 이번달부터 내년 초까지이고 임상 성공 시에는 추가 물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로 인해 글로벌 생산
SK이노베이션 노사가 다시 혁신을 만들어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그동안 소비자물가지수에연동한 임금인상 Frame, 1% 행복나눔 기금 등 혁신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내며 대한민국 노사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면서 노사는 물론 산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이번에는 노사관계의 양대 축인 ‘노’와 ‘사’라는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현장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구성원들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또 다른 혁신의 이정표를 만들어 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2일 오후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울산CLX 박경환 총괄 및 구성원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4일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차·2차 297개 우수 협력사 직원 2만 3000여 명에게 '2020년 상반기 인센티브' 365억3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협력사 인센티브는 상반기 기준으로 금액과 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협력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3800여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에서
년 초에 우리나라는 수소경제법이 제정된 것을 기점으로 수소에너지 전반의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공급능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7월 14일에 그린뉴딜 정책이 발표됨으로써 수소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8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2차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연계산업 및 사업모델 최신분석 세미나”를 온라인ㆍ오프라인 동시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수소경제법의 주요내용과 정부 정책방안 및 수소 인프라 구축 확대정책을 시작으로 그린수소 생산 및 액화수소의 현주소와 제반실태를 비롯하여 수소충전소 구축에 관련된 제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도 건설업계 채용소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대방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이랜드건설, 현대아산, 은민에스엔디 등 중견 건설사들이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대방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CS(건축), 구조, 전기, 조경, 예산견적, 일반토목 등이며 8월 4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공동주택·주상복합·오피스텔 시공업무 경력 유경험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1군 상위건설사 경력 우대 등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상품개발 인테리어이며 2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2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한전KPS 2분기 매출액은 3392억원으로 3,3% 성장이 가능하지만,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년대비 4.0% 감소할 전망이다. 유재선 연구원은 “원자력과 화력의 계획예방정비 물량이 전년대비 감소하지만 대외와 해외 기여도 상승으로 외형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2019년 경영평가 등급이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에 노무비 증가에 의한 2020년~2021년 실적전망치 하향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성과급 지급액과 충당금 적립액이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은 하반기로 2분기에는 제한적인 비용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 대외와 해외 중심의 매출 개선이 노
2020년 7월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자동차, 2위 기아자동차, 3위 르노삼성자동차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산 자동차 기업 5개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하였는데, 6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의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9,381,07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알아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였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