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중심부에서 업무·상업시설 신축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오피스 건설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880억원 규모의 ‘종로구 공평 15, 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에 대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평 15, 16지구 도시정비형재개발 신축공사’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87번지 일원 9277m2(약 2800평) 부지에 지하 8층~지상 최고 17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 2개동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1개월이다. ‘공평 15, 16지구’ 사업지는 일명 CBD(중심상업업무지구)로 불리는 광화문에서 서울역으로 이어진 오피스 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SK루브리컨츠가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물류 기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친환경 윤활유를 무료로 제공하는이벤트를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물류 기사 총 2000명에게 SK ZIC(지크) 윤활유 총 6만리터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SK루브리컨츠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언택트 생활방식이 확산되면서 밤낮으로 국민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배송해 ‘숨은 영웅’으로 불리는 물류 기사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매연 배출이 적은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장려해 환경 문제를 모두 함께 개선하자는 의미를 더했다. 대상은 최대 적재량이 10톤 이상인 덤프트럭, 탑차, 카고차량 등 화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내식 및 기내면세점 사업을 매각한다. 대한항공은 7일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의 양도와 관련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한 뒤 한앤컴퍼니와 매각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1조원 규모로 알려졌지만, 이날 확정되지는 않았다.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는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하루 약 7~8만식의 기내식을 제공하면서 연평균 매출 35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에 달하는 알짜 사업으로 꼽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6000억원
LG전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조8340억원, 영업이익 4931억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혓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 24.4% 감소했다.
SK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양사 경영진은 7일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SK이노베이션 등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고에너지밀도, 급속충전, 리튬-메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전력반도체와 경량 신소재, 배터리 대여·교환 등 서비스 플랫폼(BaaS, Battery as a Service) 등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SK 주유소와 충전소 공간을 활용해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국제강은 7일, 창립 66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와 각 사업장에서 간소화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집합행사 방식의 기념식 대신 담당임원 주관의 장기근속상 수여식과 온라인 이벤트로 간소화 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인사말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나아가는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게 될 때 이것이 우리 모두와 회사를 더 가치있게 만드는 바탕이라고 생각한다”며 “2020년 7월 7일 오늘의 동국제강도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년 창립기념일 당일 실시했던 동국제강의 ‘나눔지기 봉사단’ 활동은 소규모 인
LG화학과 GS칼텍스가 전기차 업계 파트너들과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과 GS칼텍스는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그린카와 함께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위한 충전 솔루션 개발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고,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협업하게 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
효성 조현준 회장이 추진중인 신사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정책’과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효성의 첨단소재인 아라미드, 차세대 컨택센터, IT솔루션 등이 디지털화 가속, 비대면화 촉진 등 ‘디지털 뉴딜 사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효성의 첨단소재인 아라미드는 네트워크 고도화에 5G 통신용 광케이블 설치가 필수가 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아라미드는 광케이블 보강재로 쓰인다. 5G의 필수 설비인 광 섬유는 외부 충격에 약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광 섬유의 중심과 외부에 아라미드를 배치한다. 정부는 산업혁신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5G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고 도시,
삼성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시장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다. 이는 전분기(6조4500억원) 대비 25.58% 증가한 것이면서 지난해 동기 (6조6000억원)}대비 22.73%늘어난 것이다. 매출은 5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6%, 전분기대비 6.02%줄어들었는데 영업이익률은 15.6%로 2018년 4분기(24.2%)이후 가장 높았다. 먼저 반도체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반도체 영업이익을 늘리는데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화상회의, 게임 등 비대면(언택트) 수요 증가로 서버·P
건설경기 장기 불황에 코로나19까지 겹쳤지만, 중견 건설사들의 필요인력 채용은 여전히 활발하다. 7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 동양건설산업, 남양건설, 금강주택 등이 우수 인재 영입에 나섰다.◆ 아이에스동서가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정비사업, 토목시공, 안전관리, 국내영업 등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경력] 경력 충족자 ▲[신입] 관련학과 전공자 및 기사자격증 소지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남양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토목, 안전, 품질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
삼성전자는 7일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6.02% 감소, 영업이익은 25.58%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36% 감소, 영업이익은 22.73% 증가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M&A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은 이르면 오늘 셧다운 지시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인수 무산 수순을 밟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했던 만큼 이스타항공 인수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결정을 재차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 이스타항공에 대한 셧다운과 인력 구조조정 지시 등 M&A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쟁점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그동안 M&A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이스타항공의 경영에 일체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해 왔지만, 최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측이 잇단 녹취파일과 회
증강현실 플랫폼 기업 맥스트(MAXST)가 AR 콘텐츠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MAXWORK’를 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산업계에서는 스마트팩토리 확산의 일환으로 IoT, AI와 더불어 AR을 도입해 설비관리 및 유지보수, 수리 및 교육·훈련 영역에서 작업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AR 콘텐츠를 제작하는 비용이 높고 소프트웨어 개발 의존도가 높아 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에 출시되는 ‘MAXWORK’는 기존과 달리 AR 콘텐츠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별도의 소프트웨어 개발 없이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 MAXWORK를 사용하면 생산 및 교육 부서와 같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