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청소년 대상 생물다양성 홍보 강화를 위한 밤섬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9월 11일 까지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총 2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서울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seoul@kfem.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서포터즈들은 오는 10월부터 약 6개월간 밤섬 생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생물다양성 교재를 직접 제작하고, 지역아동센터 등을 돌며 청소년 대상 생태계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환경 관련 카드뉴스 등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자원봉사 등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
주식회사 대양금속의 2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되찾았다. 8월 14일 공시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대양금속의 상반기 매출은 691억3천8백만원, 영업이익은 2억7천6백만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시장이 어려웠던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는 평가다. 또한 7월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대비 실적을 반등하며 그 동안 의문시되었던 새로운 경영진의 경영능력이 이번 코로나 위기를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장 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양금속이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는 높은 설비 가동률을 유지했던 내부적인 요인이다.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된 2분기, 스테인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SK건설 소규모 건설 공사 현장에서 지난 15일 현장 인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사 현장은 20명 안팎이 배치된 소규모 사업장인 것으로 알려졌고, SK건설은 즉각 현장 방역과 현장 구성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확진자 외 나머지 구성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SK건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확진자 밀접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처했다. 공사는 19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제주항공과의 M&A 무산이후 파산위기에 놓였던 이스타항공이 재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M&A 포기의사 전달 이후 신규 투자자 유치에 주력해 왔고, 현재 사모펀드(PEF) 2곳과 법정관리를 전제로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매각 주간사를 통해 현재 논의 중인 사모펀드 2곳을 포함해 신규투자자를 확보, 인수 조건을 협의해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법정관리 중이더라도 신규자금 지원(DIP 파이낸싱·회생 기업에 대한 대출)을 통해 국내선 일부 운항 재개
최근 들어 주요 건설사 채용공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채용규모가 늘어서가 아니다. 필요 인력을 그때그때 뽑는 소수·수시채용과 연중 상시채용 확대로 인한 착시현상에 불과하다. 정기 공채 비중이 확연히 줄어들면서 구직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18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쌍용건설, 호반건설, 계룡건설, 대방건설 등에서 경력사원 수시 및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쌍용건설이 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하자보수, 안전관리, 보건관리 등이며 31일까지 쌍용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분야별 경력 충족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차량이 인도된 이후 발생하는 손해를 모두 고객에게 전가하고, 자사의 책임을 10만원(주문 수수료)로 한정하던 테슬라 코리아의 불공정 약관이 시정됐다. 18일 이태휘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과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계 1위 전기 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의 매매 약관 중 5개 유형의 불공정한 조항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테슬라 코리아는 차량 인도기간이 지나면 고의·과실 등 귀책 여부와 관계없이 발생한 모든 손해를 고객에게 떠넘기고 있었다. 심지어 테슬라 코리아 보관소에 사고가 발생해 차량에 고장이 생기더라도 인도 기간이 지난 후라면 문제 될 게 없다는 것이다. 이번에
SKC가 자회사 SK바이오랜드를 현대HCN에 전량 매각하며 미래 성장동력인 모빌리티와 반도체 중심의 2단계 비즈니스 모젤(BM) 혁신에 속도를 낸다. SKC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SK바이오랜드 보유 지분 27.94%(약 419만주)를 현대HCN에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매매금액은 1205억원으로 오는 10월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SKC측은 “SK바이오랜드가 천영 화장품원료 국내 1위라는 높은 시장경쟁력을 지녔지만, 회사가 추진 중인 BM혁신 방향과는 맞지 않아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C는 BM혁신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사업분야의 지분을 정리해 투자재원을 확보해 왔다. 올 상반
쌍용자동차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글로벌 판매네트워크 재정비에 나서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 91평 규모의 대리점 직영 단독 쇼룸을 연 데 이어 이달 중 이라크 바그다드에 직영 쇼룸을 오픈하는 등 새로운 대리점 선정을 통해 시장 재진출을 꾀하고 있는 중동지방에서 판매네트워크 재구축에 들어갔다. 쿠웨이트,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지역의 경우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공식적인 쇼룸 오픈 및 론칭 행사 대신 신문지면과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비대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개막하는 이천포럼을 변화의 발판으로 삼아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인 톡톡(toktok)에 올린 글에서 "제가 이천포럼 시작에 앞서 젊은 구성원들과 재미난 장면을 만들고, 라면도 끓이고 했던 이유는 이천포럼이야 말로 우리의 미래이고 변화의 방향성을 가리키는 북극성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변화 자체가 일상인 시간에 우리는 이천포럼을 우리의 미래를 맛보는 참고서로 삼아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무엇보다 우리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은 이번 이천포럼에서 각자의 전문성과 스스로의 시각으로 탐색하고 연구해
삼성전자가 18일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보안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사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날 IT 시스템은 거대하지만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며 "이제 보안은 한 회사의 성공과 실패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어, 보안 위협에 대한 방어는 항상 준비되어야 한다"며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승현준 소장은 "해마다 온라인에 의존하는 생활 방식은 더욱 확대되고 코로나19로
KT는 매장 관리형 에너지 최적화 상품인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를 출시하고 ‘페이즈커뮤’의 무인점포들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는 매장의 전력 소비방식을 효율화하고, 매장 내부 환경을 측정해 점주에게 알림을 주며, 원격에서 모바일 기기로 매장 설비를 제어한다. 에너지 소비 효율화가 가능한 이유는 KT의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엔진 ‘이브레인(e-brain)’이 매장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학습, 분석하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패턴이 정교화돼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IoT 자판기를 개발한 벤처기업인 ‘페이즈커뮤’는 코로나19 확산으
LG화학이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8일 중국의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社의 전임상 단계 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명; TT-01025)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社는 암, 심혈관, 염증 질환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 난징 소재 바이오기업으로, 간에서의 염증 진행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진 VAP-1 단백질을 타겟으로 한 N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LG화학은 NASH 글로벌 개발 동향을 파악한 결과 효능 및 안전성, 임상 진입 속도 등을 고려시,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경쟁력
삼성전자가 IBM 차세대 서버용 CPU ‘POWER10’을 EUV기반 7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한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1위 기업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양사의 관계를 통한 거래처 확대 등 시너지 또한 기대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선언한 ‘반도체 비전 2030’의 구체적인 성과가 드러나면서 TSMC에 대한 추격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IBM은 17일(현지시간) 차세대 서버용 CPU 'POWER 10'을 공개하고, 삼성전자의 최첨단 EUV 기반 7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IBM은 기존·신규 특허 수백여 개를 적용해 'POWER 10'을 설계했다. 'POWER 10'은 IBM 제품군 중 EUV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