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캠퍼스에 세 번째 반도체 생산 라인을 내달 착공한다. 10일 경기도 평택시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총 30조원이상의 비용이 투입될 평택캠펴스의 반도체 생산라인(P3)의 건물 착공이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P4~6라인 건설에 대비해 평택시에 공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나머지 라인 신축도 서두르고 있다. P3라인은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에 짓기로 한 총 6개의 라인 중 최대 규모다. 최종 건축허가 면적은 70만㎡로 알려졌으며, 반도체 생산라인 2개 층과 사무실 등 부속동 5개 층 이상을 합친 규모로 예상된다. P3라인은 2023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대한민국의 ‘K-언택트’ 트렌드를 이끄는 SK텔레콤이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온라인 기반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자사 소속 AI 전문가들이 현업 경험을 토대로 기술 이론과 비즈니스 사례 등을 강의하는 ‘AI 커리큘럼’을 하반기부터 16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AI커리큘럼 도입을 희망하는 대학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AI 커리큘럼’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NUGU를 포함해 음성인식, 영상인식, 추천기술 등 AI기술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 15명의 강의를 담아 총 49편의 교육 영상으로 구성된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추가로 SK텔레콤 구성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주요 사립 대학교인 Van Lang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 스쿨 뱅킹(디지털 학비 수납 및 매니지먼트 솔루션) ▲저금리 학자금 대출 ▲장학생 금융지원 ▲신한 디지털 캠퍼스(전자학생증 및 co-brand 카드) ▲Van Lang 대학교 학생 대상 신한베트남은행 인턴제 등을 주요 협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신한 스쿨 뱅킹은 사전 테스트를 이미 완료해 9월 새 학기에 맞춰 약 2만명의 학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과 Van Lang 대학교 Nguyen Cao
카카오게임즈가 중소기업 특허침해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광고를 시청하고 가위바위보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렌즈 타임‘은 지난 2012년 한 중소기업 게임과 거의 동일한 게임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피해업체 대표 A씨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카카오 측은 묵묵부답이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012년 한 소규모 게임사가 서비스했던 ‘티그랑 타임’과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타임’은 광고를 먼저 시청해야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기존의 포인트방식과 달리 가위바위보라는 게임을 통해 승자에게 광고비의 일부, 총 100만원을 리워드로 몰아주는 방식이다. A씨에 따르면 티그랑 타임은 2012년 한 무가지(無價紙) 언론사 신사
삼성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상을 받으며 에너지 절감 혁신 기술을 인정받았다.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에는 75형 '크리스탈 UHD TV', '에너지 효율상'에는 '그랑데 건조기 AI', '에너지 기술상'에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가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셰프컬렉션 냉장고', '비스포크4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무풍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그랑데 세탁기 AI' 등5개 제품도 '에너지 위너상'에 선정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 냉난방기'
2020년 8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 2위 네이버, 3위 카카오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7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의 61개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231,097,924개를 분석하여 대기업집단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소비자지수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하였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에서는 미
국내 대표 산·학·연 AI 협력체인 AI One Team이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AI Study Week’를 개최하고 AI/DT(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AI One Team은 지난 2월 결성된 협력체로서,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AI 적용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산업간 협업 강화, 중소·벤쳐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AI 오픈 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 AI 1등 국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AI One Team은 한양대, KAIST, ETRI,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HDC현대산업개발이 9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놓고 채권단과 협상을 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향후 인수관련 진정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산이 부정적인 태도를 바꿨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으나 2500억원 이해보증금 소송을 대비한 명분쌓기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현산은 대표이사급 회담을 요청하고는 있으나 재실사의 요구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산은 9일 금호산업의 협상 제의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대표이사 간의 재실사를 위한 대면 협상에 대한 역제안이다.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작년 12월 현상이 아시아나 인수 계약 이후 착실하게 인수 절차를 밟다가 올해 4월말에 인수에 소극적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잇단 출시를 앞두고 '휴대전화 사기피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불법 지원금 지급(페이백)이나 공짜폰 등을 약속할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선입금·단말기 편취 등의 직접적 사기피해 외에 최근에는 공짜폰 등을 조건으로 사전예약 가입자를 모집한 후 약속을 미이행하는 피해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불법 페이백 지급 약속을 이행하지 않거나 단말기 장기할부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이동통신 서비스 약정 기간인 24개월이 지나도 단말기(48개월 약정) 잔여 대금이 남아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온라인 오픈채팅과
SK인천석유화학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하반기 사회공헌 활동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Hi, Walk Together(함께 걸어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Hi, Walk Together’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기존 대면 방식의 사회공헌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행복 나눔과 사회 안전망(Safety Net) 구축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다. SK인천석유화학은 첫 시작으로 지난 7일, 코로나 19에 맞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페이퍼 캔버스 아트’ 70점을 제작해 인천 의료원에 전달했다. 페이퍼 캔버스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 페이퍼’에서 폐지를 수
KT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8765억원, 영업이익 341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무선과 미디어 사업이 성장하고 AI(인공지능)/DX(디지털혁신) 기반으로 B2B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작년 2분기와 비슷한 서비스 수익을 기록했다. 여기에 효율적 비용 집행 등 수익성 강화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영향으로 단말수익이 줄고 카드/호텔 등 일부 그룹사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3.6%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KT핵심 신성장 사업인 B2B실적이 돋보였다. KT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자로서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삼성은 7일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제일기획,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삼성SDS 등 1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이외에도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복구를 돕는 ▲침수 전자제품 무상점검 특별 서비스 ▲이동식 세탁차량 지원 ▲사랑의 밥차 지원 ▲수해지역 중장비 지원 ▲삼성의료봉사단 현지 의료지원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폭우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2분기 매출액 8186억원, 영업이익 1151억원, 당기순이익 11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70억원, -577억원에서 모두 흑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2분기 실적이 전세계 항공업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위기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로, 화물부문이 앞에서 끌고 전 임직원들의 자구노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년동기 대비 화물부문 매출이 95% 증가하고 영업비용은 56% 감소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영업이익 2221억원, 당기순이익 1739억원 증가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