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뚫고 본격적인 채용절차에 돌입했다. 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금성백조주택, 이테크건설, 경동건설, 동일토건 등 알짜 중견 건설사들이 신입·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 금성백조주택이 경력 및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공사·공무, 설비, 전기, 견적, 마케팅, 개발사업, 인사총무, 회계·세무, 자금, 법무, 안전, 건축 등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관련학과 전공자 ▲기사자격증 보유자 ▲[경력직] 경력 충족자 ▲건설IT 및 컴퓨터활용능력 우수자 우대 등이며, 관계사 및 계열사로 채용될 수 있다. ◆ 이테크건설이 대졸신입사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각국에서 마스크와 방호복 등 방역물자 비축 및 적시에 공급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또, 팬데믹 상황의 재발을 대비해 충분한 물자 비축과 동시에 조달 방안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대비할 보호장비 확충을 위해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태평양물산은 글로벌 온라인 유통기업 아마존(Amazon)과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동시에 수주를 받아 3일부터 생산에 돌입해, 중순부터 납품할 계획이다. 첫 수주물량은 방호복 20만장이고, 이달 내 추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GV80 엔진이 흔들린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도 이를 인지하고 있지만 대응책을 내놓겠다는 답변만 번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JTBC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 GV80을 산 소비자들 온라인 모임에는 신형 GV80 차량 떨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피해를 호소하는 한 차주 A씨에 따르면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차에 나둔 물건이 소리를 내며 심하게 울렁거리며 흔들리고 심지어 차량 탑승자가 전달하는 목소리도 떨리는 증상이 계속됐다. A씨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심하게 흔들려 사고가 날 뻔한 적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현대차 측에서 제네시스 GV80 엔진이 흔들린다는 사
SK이노베이션이 2019년 한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SV)의 측정 성과를 공개했다. 김준 총괄 사장은 “2019년 SV 측정결과는 SK이노베이션이 가진 사업구조의 근본적인 한계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그린밸런스2030을 악착같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딥체인지 필요성 증명한 ‘19년 사회적 가치 측정결과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2018년의 14% 수준인 총 1717억원이다. 가장 크게 줄어 든 분야는 배당, 납세 및 고용 등을 평가하는 ①경제 간접기여 성과 분야로, 전년비 1조1000억원 이상이 줄어든 1조 2183억원으로 감소했다. 이 때문에 전체 성과가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제품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강력한 냉방 성능, 뛰어난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아니라 주변 공간과 완전히 조화를 이루는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에어컨이다. 또한 올해 신제품에는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를 스스로 깨끗하게 건조시켜주는 ‘자동청소건조’ 기능 ▲리모컨 버튼만 누르면 내부 열교환기를 동결세척하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나의 꿈을 찾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이하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1회차 운영을 진행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은 보호대상아동, 교통사고 피해가정, 순직/공상 소방관 및 경찰관 가정, 북한이탈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청 산하 숲체원, 치유원에서 2박 3일간 운영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2020년 약 3000명 대상으로 총 19회차 진행 예정이며, 당초 2월부터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5월말부터 진행하게 됐다. 2014년부터 시작하여 7년차를 맞은 ‘온드림 숲 속
KT는 산업용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와 함께 5G 머신비전 서비스 ‘5G 스마트팩토리 비전(5G Smart Factory Vision)’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은 공장에 설치된 카메라들을 통해 이미지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검사, 제품식별, 치수측정 등 기존에 사람이 육안으로 하던 검사 작업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KT의 ICT 역량과 코그넥스의 이미지 인식 기술이 결합돼 △5G 기반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스마트팩토리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딥러닝 비전 분석 △공정상태 모바일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을 사용하면 5G 네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했으나. 수백억원에 달하는 임금체불이라는 부담감에 인수가 안갯속에 빠졌다. 정부는 제주항공이 인수하기로 했기 때문에 지원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 국내 산업 중 가장 활발한 인수합병이 이뤄진 곳 중 한 곳이 바로 항공업계였다. 그 재편 움직임 중 하나가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였다. 그런데 당초 지난 4월 말 끝날 예정이던 인수 작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인수 무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단 제주항공은 지난 4월 이스타항공 지분 취득일을 하루 앞두고 인수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이유는 두 가지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업체들이 카타르의 약 23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프로젝트를 따냈다. 지난 몇 년간 수주 가뭄에 시달렸던 국내 조선 3사는 이번 카타르 LNG선 수주로 2027년까지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석유사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700억리얄(약 23조60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계약을 맺었다.이번 계약은 QP가 2027년까지 조선 3사의 LNG선 건조공간(슬롯) 상당 부분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통상 대규모 선박 발주 전에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업계는 국내 조선 3사가
두산그룹은 1일 두산중공업에 대한 채권단의 1조2000억원 추가 지원 결정에 대해 “이번 지원으로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채권단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하고 1조20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1조2000억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됨에 따라 두산중공업에 대한 채권단의 총 지원금은 3조6000억원으로 증가한다. 지난 4월말 자산 매각, 유상증자, 제반 비용 축소 등을 통해 3조원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두산그룹은 “최대한 신속하면서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이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지엠이 5월 부진한 성적으로 내수 시장을 적극 활성해 하겠다는 청사진을 보인가운데, 소형스포트유틸리지차량(SUV)인 트레일블레이저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전달 총 2만477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5993대, 해외판매는 1만8786대 판매 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9%, 45.3% 줄었다.무엇보다 야심차게 출시했던 소형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의 실적의 부진에 따른 타격이 가장 컸다. 실적은 지난달 956대 판매에 그쳤다.이는 경쟁차였던 기아자동차의 셀토스와 르노삼성자동차의 XM3에 비해 저조하다. 내수 시장의 부진의 타격이 컸다. 국
삼성전자가 평택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투자를 단행해 2021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1일 밝혔다. 약 8조원 규모에 해당하며 AI, IoT, 자율주행, 5G 등 4차산업 혁명에 소요되는 고용량 메모리를 양산하기 위함이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도 속도를 내는 투트랙 전략을 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신규 라인에서는 100단 이상의 6세대 V낸드가 양산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기술 개발 로드맵에 따라 차세대 제품이 양산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6세대 V낸드 제품을 양산한 바 있으며 평택 V낸드 전용라인에 6세
현대오일뱅크가 1일부터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 개의 운영권을 인수해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과 임직원들은 인수 주유소 중 하나인 서울 강남구 오천주유소를 방문해 영업 개시를 기념하고 일일 주유원으로 활동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999년 한화에너지플라자 주유소 1100여 개의 운영권을 인수해 업계 3위로 올라선지 20여 년 만에 다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인수 후 현대오일뱅크의 전국 주유소는 2500여 개로 SK(3100여 개) 다음으로 많다. GS는 2352개, 에쓰오일은 2162개다. (5월 20일 오피넷 기준에 인수대상 300여 개 반영) 지난해 SK네트웍스의 주유소 매각은 점유율에 지각 변동을 불러올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