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는 2인승 경형(승용) 전기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EV Z(이브이 제타)’를 공개하고 6월 1일부터 SMART EV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쎄미시스코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EV Z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쎄미시스코는 신차 이름을 ‘제타(Z)’로 지은 이유에 대해 1980년대생이 주축인 밀레니얼과 1990년대 이후 태어난 Z세대가 지닌 미래지향적인 성향을 반영하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호하는 20~40대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쎄미시스코는 밀레니얼 세대가 추구하는 합리성에 안전과 스타일까지 겸비한 EV Z의 출시로 이미 시판 중인 초소형전기
현대중공업그룹이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기 위해 고강도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각 사업장의 안전시설 개선과 교육 관련 투자를 확대해 향후 3년간 총 3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안전혁신 자문위원단 확대 운영 ▲전 작업자에 ‘안전개선요구권’ 부여 ▲안전조직 개편 ▲안전시설 투자 확대 등 3년간 총 1600억 원을 안전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5일 조선사업대표에 이상균 사장을 선임한데 이어, 안전시설에서부터 작업 절차, 조직, 교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안전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을 실시하
서희스타힐스 브랜드의 서희건설이 그룹공채 형태로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1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현장소장, 건축시공, 건축공무, 기계설비, 전기관리, 안전관리, 보건관리, 개발영업, 골프장 개발사업, 토목관리 건축구조관리, 물류창고개설, 인사, 홍보, 회계, 법무 등이다. 지원자격은 ▲직무별 필수사항 해당자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7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투자를 단행한다. 삼성전자는 5월 평택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클린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1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도래와 5G 보급에 따른 중장기 낸드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언택트' 라이프스타일 확산으로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 시장기회를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5년 조성된 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전초기지로서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라인 2개가 건설됐다. 이번 투자로 증설된 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9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Grupa Azoty 및 폴란드의 대형 정유회사인 LOTOS社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5월 수주한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사업은 폴란드 폴리체(Police) 지역에 폴리프로필렌 (PP) 생산시설 및 항만, 부대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으로 수주금액이 약 11.2억달러(한화 약 1조 3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EU)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 KIND, Grupa Azoty, LOTOS는 이번 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4기를 시작했다. 지난 5월 22일,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을 환영하는 ‘OGA 4기 입학식’이 개최됐으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연기된 ‘OGA 3기 수료식’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교류의 장이자 서로를 환영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든든한 지원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의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을 통해 글로벌 아젠다 해결에 기여하는 목표를 가진 청년들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요청한 수출 규제조치 철회에 대해 일본 정부가 당분간 사실상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일본 정부의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답병이 온다하더라도 기존과 달라진 입장을 내놓을지는 미지수나 대화 채널을 열어놓는다는 방침이다. 향후 입장을 선회해 WTO제소라는 카드를 사용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31일 NHK는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이날까지 수출제한 조치에 관한 원상복구 등 문제 해결방안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한국의 무역관리가 실효적으로 운영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기한을 정해 당장 판단할 일은 아니라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삼성그룹 입사시험이 둘쨰날인 31일에도 이어졌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이날도 오전 9시와 오후 2시로 나뉘어 치러졌고 삼성전자 입사 지원자들만 시험을 지렀다. 전날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그룹 전자 관계자, 바이오 관계자 지원자들이 시험을 치렀다.시험은 수리영역 20문항과 추리영역 30문항으로 나뉘어져, 사전준비 60분, 시험 60분으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응시 시간밸로 문제 수준은 상이했다. 첫날에는 수리영역이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고 전반적인 체감 난이도가 높게 나타났다. 1일차 응시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중 ‘재택’시험을 치러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통한 시험감독, 좁은 모니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언택트)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업계에서도 배송전쟁에 불이 붙고 있다. 이제 온라인에서 클릭 몇 번이면 중고차를 살 수 있고 주문 당일 집 앞 배송도 가능하다. 중고차업체들은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언택트 마케팅을 확대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맞서 매출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구매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곳은 국내 대표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다. 케이카의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오전 11시 전에 결제를 완료하면 당일 오후 원하는 장소로 직영중고차를 보내준다. 원하는 배송일을
삼성은 29일 김용희 씨(61)에게 농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김씨 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양측의 합의에 의해 김씨의 농성문제가 전날 최종 타결됐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삼성은 “그 동안 회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인도적 차원에서 대화를 지속했다”며 “뒤늦게나마 안타까운 상황이 해결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도움을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씨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보다 겸허한 자세로 사회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 서초사옥 철탑에서 343
삼성 서초사옥 철탑에서 343일째 고공농성 중인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61)가 29일 “오늘 오후 6시 강남역 철탑 고공농성을 마친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SNS에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인생은 약속대로 어려운 동지들과 늘 함께 하겠다. 고맙다”며 이같이 적었다. 임미리 ‘김용희 삼성해고노동자 고공농성 공동대책위원회’ 대표도 SNS를 통해 “김용희 동지, 오늘 내려온다. 삼성과 합의문 작성했고 오늘 오후 6시 강남역 2번출구 철탑 밑에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1982년 12월 삼성항공 창원1공장에 입사했다. 경남지역 삼성노조 설립위원장으로 활동했다는
일진그룹이 노조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건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명의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자들은 손배를 철회할 것으로 요구하면서 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회사가 다른 노동자들을 이용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일진그룹 노조가 지난 26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에게 건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를 촉구했다. 29일 금속노조 일진다이아몬드 지회에 따르면 조합원 11명에게 네 건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 소송액은 8억 2400여만원이다. 소송 중 하나는 일진그룹 본사 건물에서 일하는 사무관리직과 식당 등 입주 업체 관계자 146명이다. 이는 회사가 노동자들을 앞에 세워 다른 노동자들을 협박하고
구광모 ㈜LG 대표가 2018년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구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및 인공지능(AI) 추진 전략과 현황, 우수 인재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 대표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고 볼 수 있다”며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의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LG 측은 이에 대해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와 같은 혁신 기술을 앞서 준비하고, 그룹의 미래 시드를 찾아 기회를 선점하는 LG사이언스파크의 역할을 당부하는 동시에, 개방,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