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 LG빌딩에서 LG전자 직원인 20대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7일 경찰 소방당국에 이르면 이날 오후 12시 34분께 LG서울역 빌딩에서 LG전자 직원(여·26)가 투신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LG전자 내 영업본부 사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해당 건물 17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약 8년정도 우울증과 거식증을 앓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투신한 동기를 조사 중이다.
LG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이 ‘Build LG 건설 채용형 인턴십’ 모집을 진행한다. 2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 대상은 4학년 1학기 재학생 및 기졸업자로 2021년 1월 입사가능자다. 모집직무는 ▲건축시공(건축) ▲건축시공(기계) ▲건축시공(전기)로 나뉘며, 관련전공은 각각 ▲건축공학 관련학과 ▲건축설비·기계공학 등 기계 관련 학과 ▲전기공학 및 정보통신 등 전기 관련학과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인턴십(6주), 2차면접, 최종입사(2021년 1월) 순으로 진행된다. 인턴십 기간 중 소정의 급여와 중식대를 지급하며, 원거리 발령자에게는 숙소가 제공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ㆍ세탁기가 출시한 지 넉 달 만에 15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랑데 AI 건조기ㆍ세탁기는 인공지능 기술로 사용자의 사용 습관과 세탁물의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코스를 제안해 주는 제품으로 지난 1월 29일 출시됐다. 건조기는 출시 이후 지난 주말까지 누적 판매량 8만5000대, 세탁기는 6만5000대로 총 15만대가 팔렸다. 그랑데 AI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세트로 판매되는 비율도 60%에 달해 전체 건조기ㆍ세탁기 판매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건조기와 세탁기를 함께 구매한 소비자들은 ▲업계 최초로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한 번에 조작할 수 있는 ‘올인
현대자동차와 GS칼텍스가 'H강동 수소충전소'의 설비 구축을 완료해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H강동 수소충전소'는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전국 도심(부산·국회·인천)과 고속도로 휴게소(여주·안성·함안·하남)에 직접 구축하는 여덟 번째 수소충전소다.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H국회 수소충전소'에 이어 서울에 위치한 두 번째 상업용 수소충전소이기도 하다. 'H강동 수소충전소'는 서울 강동구 GS칼텍스 복지상일충전소(LPG 충전소)에 총 면적 211.2㎡의 규모로 조성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공휴일 포함) 운영되며,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 완충
권오갑 현중지주 회장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 마무리 현장을 찾아 안전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27일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정기대보수 현장을 전격 방문해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며 무재해 속에 정기보수를 끝마친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저유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던 정기보수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줘 감사하다”며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산공장의 무재해 기록이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이어 ”안전경영에 있어서는 회사의 노력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14~17일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 대회를 자사 인기서비스인 ‘U+골프’로 관전한 골프 팬 수가 전년 개막전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U+골프는 이번 대회의 2개조 선수 전체 경기를 독점 생중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처음 열린 주요 프로골프 투어였기에 골프 팬들의 관심도 높았지만 관람객(갤러리) 없이 치러졌다. 그린에 오지 못한 골프 팬들은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ㆍ애플 앱스토어ㆍ원스토어에서 U+골프 앱을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었다. U+5G 고객은 ▲선수들 스윙 장면을 원하는 대로 돌려보는 ‘5G 스윙 밀착영상’ ▲인기
27일 유진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주택사업 순항 중 성장성 높은 분야로 신사업 진출 긍정적이라며, 2021년 주택부문 이익추정률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GS건설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도되며 전일 주가 12.3% 급등”했다며 “단순 시공을 넘어 부지매입부터 건설 및 준공 후 임대 운영까지 포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아직 구체화 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며 검토 중인 다수의 신사업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더욱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국내 데이터센터는 향후 5년간 약 30개 이상 신설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센터는 진입장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17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27일 오전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8시30분께 이 부회장을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돌려보냈다.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가 이 부회장에의 경영권 승계·지배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조직적인 불법 행위라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의혹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검토해 필
삼성전자는 27일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SK Telecom CS T1 (이하 T1)’과 파트너십을 맺고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T1’은 SK텔레콤과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Comcast)’가 2019년에 합작 설립한 e스포츠 전문기업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등 10개의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T1의 e스포츠 선수들에게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G9과 G7을 독점으로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49형)과 G7(32·27형)은 ▲G2G기준 1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 ▲세계 최고 곡률 1000R QLED 커브드 패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 최근 4년 새 약 32%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환경부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측정 결과에 따르면 포항제출소는 지난해 대기오염물질의 약 1만7540t(1753만9925㎏)을 배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국내 포스코 광양제출소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이은 3위 규모다. 대기오염물질별 배출량은 질소산화물 1273만9643㎏, 황산화물 453만3635㎏, 먼지 26만5560㎏, 염화수소 635㎏, 일산화탄소 452㎏이다. 포항제철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5년 1324만7808㎏, 2016년 1471만9019㎏, 2017년 1461만1093㎏, 2018년 1734만1122㎏이었다. 2017년에 약간 줄었을 뿐 매년 늘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처음 소환했다. 이 부회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비공개로 검찰에 소환됐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이날 오전 8시께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했다. 이 부회장이 합병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조사를 받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줬는지 여부가 주요 조사 대상이었다. 이날 검찰은 이 부회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서울중앙지검 내 영상녹화실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형사사
삼성전자가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 등급을 획득한 스마트기기용 차세대 핵심 보안칩(S3FV9RR)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이 제품은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에서 'EAL 6+' 등급을 획득했다. 이 제품을 스마트기기에 탑재할 경우, 제조사는 별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필요없이 바로 보안기능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은 국가별로 다른 정보보호 평가기준을 상호 인증하기 위해 제정된 공통 평가기준이다. EAL0부터 EAL7까지 등급을 나누며 7에 가까울수록 보안에 강하다. 'EAL 6+'는 모바일 기기용 보안 칩(IC)이 현재까지 획득한
LG전자가 색 표현력을 높이는 독자 기술을 적용한 LG 나노셀 AI ThinQ 라인업을 확대,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6일 6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65센티미터) 화면에 8K 해상도(7680 * 4320)를 구현한 나노셀 TV 신제품(모델명: 65Nano99)을 국내 출시했다. 내달 초에는 또 다른 8K 나노셀 TV(모델명: 65Nano97)도 출시한다. LG 나노셀 8K AI ThinQ는 지난 3월 출시된 75형 2종(모델명: 75Nano99, 75Nano97)을 포함해 총 4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4K 해상도 모델은 86/75/65/55형이 출시돼 있다. 또 LG전자는 내달 말까지 2020년형 나노셀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상당 캐시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