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최첨단 칩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14일(헌지시간) WSJ은 TSMC가 이르면 15일에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통해 보도했다. TSMC는 지난 12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은 사안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해당 공장 건설에는 수십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WSJ는 국무부와 재무부가 해당 계획에 관여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장은 2023년 초쯤에 반도체 칩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TSMC가 애리조나 건설을 위해 연방정부나 주정부로부터 어떤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TS
주식회사 대양금속이안정화된 경영 환경을 바탕으로 성장세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1/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381억원, 7억1천3백만원으로 모두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대양금속의 성장세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의 여파에서도그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 침체기였던 올해 1분기, 대부분의 기업과 STS 업체들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양금속은실적이 나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대양금속은 올해 초 대주주로 에프앤디조합을 맞이했으나 조합원들과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조상종 대표가 제3자 유상증자 배정에 참여하며 최대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코로나19로 인한 석유산업 위기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의 ‘자원개발 기본계획’에 발맞춘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포스트코로나 대응 노사공동TF’를 5월 13일 발족했다. 석유공사는 과거 공격적인 석유개발 투자로 악화된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수년간 구조조정 노력을 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급격한 유가 하락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공사 경영진과 노조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미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자 노사공동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사적 역량 결집을 위해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공동으로 TF위원장을 맡
현대자동차는 정부기관 및 시도 자치구와 협약을 맺고 수소전기차 저변 확대에 나선다. 5톤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을 수소전기차로 대체하고 수소택시를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창원시, 서울시 택시사업자,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다자간 협력을 통해 수소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와 산업부, 창원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우선 5톤 수소트럭 상용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해 창원지역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창원시는 금년 내 수소청소트럭(압착진개차) 1대를 관내 쓰레기 수거 노선에 투입하고, 수소 청소트럭 충전을 위한 대용
14일 LG화학에 따르면 LG폴리머스가 현재의 공장상태 및 지원 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우선 현재 공장은 만반의 조치로 완벽히 통제된 상황이지만, 만약의 위험 제거를 위해 공장 및 부두의 SM 재고를 우리나라로 이송 진행 중이다. 이어 LG화학이 최근 본사에서 기술전문가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으며,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LG폴리머스는 신속하고 책임있는 사태 해결을 위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만들어 곧바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LG폴리머스는 ”유가족 및 피해자분들을
SK에너지가 모빌리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량관리 통합 서비스 개발에 착수하고 각 서비스 분야의 선도 업체들과 협약을 맺었다. SK에너지는 차량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하고, 14일 자동차 관리에 필요한 세차 및 발렛파킹 등 전문 서비스 업체 6개사와 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셀세모, 갓차, 루페스, 마지막삼십분, 세차왕, 오토스테이 등 세차 및 발렛파킹 사업을 영위하는 차량관리 서비스 업체 대표들이 모였다. SK에너지는 차량관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별 객관적 정보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편리한 원스탑 시스템 ▲통합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한 멤버십 혜택을
(주)맘편한세상(대표 정지예)이 운영하는 아이돌봄 매칭 플랫폼 맘시터가 아이 돌봄 플랫폼 최초로 전국 모든 시터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아이돌봄 인적성 검사’를 개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맘시터가 출시한 ‘아이돌봄 인적성 검사’는 시터회원의 성향이 아이돌봄 활동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검사로 국내 1위 교육심리 데이터 분석 전문 플랫폼 '위캔엘티디'와 함께 지난 3년간 쌓아온 누적 60만 회원의 데이터와 전 세계 심리학자들에게 인정받은 성격 5요인 이론, 한국직무표준(NCS)의 아이돌보미 훈련을 기준으로 개발했다. 맘시터의 ‘아이돌봄 인적성 검사’는 ‘아이돌봄’ 활동에 집중한 성향 분석 프로그램으로 보육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축소됐던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내달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계 입국 제한 조치 완화를 대비하고 침체됐던 항공시장 활력 회복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6월부터 국제선 13개 노선을 재개하고, 주간 운항횟수를 57회 추가 운항한다. 먼저 주력 노선인 중국 노선 12개 노선을 우선 재개한다. 현재 중국은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운항시기 변동가능성은 있지만, 이와 별도로 사전 준비를 통해 조치 완화 즉시 운항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동남아 노선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노선으로 각 주3회에서 7회로 캄보디아 프놈펜
30대 그룹 내 공익재단 등 비영리법인 등을 통해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124곳으로 나타났다. 이중 삼성과 롯데 그룹이 각각 14곳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일가의 경우 공익재단에서만 보유중인 상장사 지분가치가 1조7500억원에 달했다. 14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내 비영리법인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51곳이고, 이들 법인은 총 124곳에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삼성과 롯데로 각각 14곳으로 조사됐다. 이어 현대중공업(11곳), 포스코(10곳), 한진(9곳), 대림·금호아시아나(각 8곳), SK·영풍·하림(각 6
14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GS홈쇼핑 1분기 별도기준 취급고 1조951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 박종렬 연구원은 “과거에 비해 모바일부문의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고, 나머지 부문도 외형 성장이 정체됐기 때문”이라며 “상품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송출수수료 추가 증가 등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지난해 1분기 발생했던 일회성이익(카드부과세 환입 128억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25%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 흐름과 취급고 대비 순매출액 비중이 증가
'데시앙' 브랜드의 태영건설이 2020년 정규직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1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뉜다. 신입사원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관리 ▲IT ▲법무 등 7개 부문, 경력사원은 ▲기계 ▲전기 ▲토목영업 ▲민자영업 ▲IT ▲회계 등 6개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원) 관련학과 졸업자 ▲신입사원의 경우 2020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경력] 부문별 경력 충족자 ▲국가보훈대상자 및 전역장교 우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KT 1분기 실적이 코로나에도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2분기부터 1분기 부진했던 비통신 자회사들도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KT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17억원과 383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본사실적은 무선수익, IPTV, 기업수익의 증가로 4조4300억원을 기록했고 그룹사 매출은 콘텐츠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BC카드, 에스테이트 등이 코로나의 영향으로 받아 전년대비 –4% 감소했다”며 “1분기 무선 가입자 순증은 5만9000명, 누적 5G 가입자는 178만명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정지수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코로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3일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연구개발하는 삼성SDI 사업장에서 만났다. 국내 재계 1,2위 수장들이 처음으로 사업장에서 회동한 것으로,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간가량 공장을 돌아보며 전기차 배터리 관련한 협력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으로부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브리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종합기술원 최근 몇분만에 이뤄지는 충전으로 8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대차가 사용하는 파우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