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채용시장은 멈추지 않고 있다. 1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KCC건설, 남양건설, 대창기업, SM그룹건설부문 등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 KCC건설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경력]안전, 개발, 주택영업, 영업관리 ▲[신입]비서 및 일반사무직 등이며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경력과 신입 마감일은 각각 27일과 24일이다. 자격요건은 ▲[경력]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안전직의 경우 2년제 정규대학 이상), 부문별 경력충족자, 자격증 소지자 우대 ▲[신입] 2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월 졸업예정자 중 즉시 근무
아시아나항공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 19와 경영환경 악화로 촉발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3대 노조와 뜻을 모았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7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 3대 노조와 함께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이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에는 ▲안전운항 수행을 위한 전심전력의 노력 ▲노사협력의 중요성 인식 및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 ▲노조는 위기극복에 한마음으로 동참, 회사는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 경주 ▲공동의 노력을 통한 현 위기상황 극복 및 항구적 노사 상생의 문화 정립 등의 내용이 포
수십개의 계열사를 공정거래위원회 보고서에서 빠뜨린 이해진 네이버 대표가 지정자료 허위제출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위는 2015년에 네이버의 창업자이자 기업집단 ‘네이버’의 동일인(한 기업집단의 실질적 지배자) 이해진이 본인회사 등 20개 계열회사를 지정자료에서 누락한 행위에 대해서 고발 조치, 2017년 및 2018년 비영리법인 임원이 보유한 8개 계열회사를 누락한 행위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2015년 누락된 20개 회사는 네이버의 계열회사로 이해진은 동일인 보유하고 있는 ‘지음’을 지정자료에서 누락하고, 친족이 보유하고 있는 ‘화음’을 지정자료에서 누락했다. 아울러 이 씨는 네이버가 직접 출자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과 맞서고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 양사는 입장문을 통해 종전보다 다소 누그러진 대립각을 보이기도 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두 회사 간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에 ‘조기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는 예비판결로 다툼의 여지가 많지 않을 경우 사전적으로 내리는 판결이지만 1996년 이후로 영업비밀 관련 소송 ITC가 번복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LG화학은 이날 “이번 판결은 ITC가 영업비밀침해 소송 전후의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에 의한 증거 훼손과 포렌식 명령 위반을 포함한 법정모독 행위 등에 대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으로 법정 구속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물러났다. 삼성전자는 14일 이상훈 의장이 이사회에 사내이사를 포함한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의장은 의장직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사회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이사회는 조만간 이사회 결의를 통해 후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 1심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으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에 따라 선임일이 가장 이른 박재완 사
라임자산운용이 중단한 1조6700억원 규모 사모펀드 가운데 1조원대 절반 규모가 날아가게 됐다. 남은 금액가운데서도 총 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대출을 해준 증권사들이 자금을 먼저 회수해 갈 경우 원금을 전부 날리는 투자자들도 나오게 된다. 14일 라임자산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18일 기준 2개 사모펀드의 전일대비 평가액이 ‘플루토 FID-1호’는 –46%(4606억원), ’테티스 2호‘는 –17%(1655억원) 수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2개 모펀드의 기준가격 조정은 지난 10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받은 펀드 회계실사 내용을 바탕으로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를 열어 다시 평가한 결과다. 기존 손실률 범위는 각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실시한 충돌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3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등급 14개 차조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넥쏘 ▲제네시스G70 ▲G80 등 3개 차종이며 이 중 넥쏘와 G70는 IIHS가 정의한 ‘우수한 등급의 전조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해 주목받았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i30(현지명 엘란트라 GT)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 현대차 8개 차종과 ▲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
건설업계에 최근 빅데이터와 스마트공장 등의 4차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빠르고 정확한 일처리 및 품질향상 그리고 작업자 안전사고까지 줄이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림산업은 최근 머신 컨트롤 기술을 공사 현장에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머신 컨트롤 기술은 굴삭기와 불도저와 같은 건설장비에 각종 센서와 디지털 제어기기 등을 탑재해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처럼 진행 중인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장비 기사는 운전석에서 작업 범위와 작업 진행 현황, 주변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굴삭기의 경우 별도의 측량작업 없이 굴착작업의 위치와 깊이 등 각종 정보를 20mm 허용오차 이내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KCGI, 반도건설 3자연합군이 조원태 한진그룹 진영에 대한 공세에 나섰다. 대기업 출신의 경영인들을 이사후보로 올려 조원태 중심 경영체제인 한진그룹에 맞서겠다는 구상이다. 이들은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사내이사 4명(기타 비상무이사 1명)과 사외이사 4명후보를 제안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한진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우호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과 사외이사인 이석우 법무법인 두레 변호사의 임기가 만료된다. 3자 주주연합은 조원태 연임을 반대하면서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전 SK그룹 부회장 중심의
LG화학은 9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11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조 370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9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2018년 2조1600억원, 작년 2조6400억원, 올해까지 3년연속 2조원대의 참여금액을 가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화인터텍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디스플레이 부품 전문 신화인터텍(056700, 대표이사 김학태)은 12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2019년 누적 실적을 발표했다. 신화인터텍은 2019년 누적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254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달성했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흑자전환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무려 188억원이 증가했다.이번 실적에 대해 신화인터텍 김학태 대표이사는 “4분기는 업계 전통적인 비수기로 당사 또한 비수기 영향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3분기까지 프리미엄 TV용 광학 필
취업포털 커리어는 13일 대한조선, 건설공제조합, 전략물자관리원, 현대씨스퀘어, 시흥도시공사, 한림대학교의료원, 대한상공회의소, SPC삼립이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한조선이 사무기술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직무는 △재무 △준법경영(법무) △품질경영(의장) △공무 △의장설계(선장배관) △의장설계(기장배관) △의장설계(동력)이다. 재무를 제외한 전 직무 경력직 채용건으로 관련 업무 경력이 3년~10년 이상인 자만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인성검사-면접전형-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자사양식에 맞춰 이달 16일(일) 24시까지
삼성전자는 13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한 매체가 보도한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의혹‘ 공익신고…검찰 수사’‘에 대한 일련의 내용을 부정했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은)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치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매체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뉴스타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A병원에서 프로포볼 주사를 상습적으로 맞아왔다는 공익신고를 접수했다면서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