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용 방호복(Level D, 5형식)’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의료용 방호복’은 나노멤브레인(Nano Membrane)을 적용해 우수한 통기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나노멤브레인은 섬유 직경이 가늘어 높은 공극(air gap)을 자랑하는 신소재로, 매우 얇고 가벼우며 높은 통기성과 방수성을 가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아웃도어용 의류, 환경, 의료 등 폭넓은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산업군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신소재가 적용된 이 제품은 무더위에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개발됐다. 착용 시 땀을 쉽게 배출시킬 수 있고 뛰어난 투습 및 방수 기능을 갖춰 기존의 방호복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11일 들어 42명이 새로 발병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11시10분까지 도쿄도 22명, 홋카이도 7명, 나리타 공항 검역 도중 1명 등 전국에서 42명이 신규 감염해 누계 환자가 1만8060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수도 도쿄도에선 22명으로 추가 감염자가 늘었지만 '도쿄 얼러트(경보)' 발동 3개 지표 가운데 최소 2개 기준을 밑돌면서 12일 오전 0시를 기해 휴업요청 등의 완화단계를 '스텝3'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도쿄도는 오는 19일부터 접대를 동반하는 음식점과 라이브하우스의 영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의 작가 J.K 롤링이 성별 구분을 둘러싼 트랜스젠더와의 논쟁을 수일 째 이어가고 있다. 롤링은 10일(현지 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여성성은 입고 벗을 수 있는 '코스튬(costume)'이 아니다"며 "성별 구분을 부정하려는 시도는 생물학적 여성으로 살아오며 겪은 현실을 잔혹하게 차별하는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트랜스젠더들은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표현을 적절하고 친절하다고 느끼겠지만, 여성으로서 남성들에 모욕적인 언어폭력을 당해온 내게 이는 전혀 중립적이지 않다. 오히려 적대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6일 롤링이 미국의 한 사회적 기업이 여성을 지칭하며 '월경을 하는
칠레 정부는 11일(현지시간)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5만4092명, 사망자는 2648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지 100일 동안에 늘어난 수치이다. 10일 밤 9시까지를 기준으로 24시간동안 신규 발생 확진자는 5596명, 사망자는 173명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신규확진자들 가운데 5089명은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고 507명은 무증상자이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거나 격리되어 있는 활성화 환자들의 수는 총 2만5000여명에 달한다. 칠레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실시한 코로나19 검사는 약 1만9976건으로, 누적 검사자수는 78만1043명이라고 발표했다. 하이메 마날리크 보건부장관은 " 6월은
미국의 전직 고위급 외교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독일 주둔 미군 감축계획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미 행정부는 주한 미군의 병력도 줄일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리처드 그리넬(53) 전 독일 주재 미국 대사는 11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납세자들은 다른 나라의 안보를 위해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하는 데 질려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오랜 시간 동안 이 문제에 분명한 정치적 입장을 표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그리넬은 이달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취임 2년여만에 사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독 미군 감축 결정에도 그리넬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
국제 유가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원유 수요 전망이 악화하면서 급락해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3.26달러, 8.23% 대폭 밀려난 배럴당 36.34달러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낙폭은 지난 4월27일 이래 최대를 기록하면서 6월1일 이래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3.18달러, 7.62% 크게 떨어진 배럴당 38.55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를 비롯해 경제활동을 재개한 21개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번질 조짐을 보임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의 재고 제품을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재고 쇼핑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9년 코스피 상장사 685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상장 기업이 보유한 평균 재고자산은 약 99.9조원으로 사상 최대다. 재고가 매출로 이어지는 평균일수는 17년 25.5일에서 19년 31.7일로 증가했다. 또한 재고가 매출로 반영되는 속도인 재고자산회전율은 동기간 14.3%에서 11.5%로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상태는 더욱 안 좋다. 해외여행을 자제하자 면세점 재고 증가폭도 늘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 4월 기준 6개월 이상 지난 장기 재고 면세품 규모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752Crew들과 함께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치악산 둘레길 3코스 수레너미제에서 친환경 활동을 행동하는 에코캠페인인 ‘We Care’ 캠페인을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환경을 생각한 윤리적 소비가 주요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기업들은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자연 보호 활동을 펼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처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지속가능성’이 미래 가치로 떠오르고, 소비자 사이에서도 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의식있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환경문제를 더 이상 '장애물'이아닌 '기회'로 삼아 지
유통기업 지쿱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마스크 위생 커버 ‘지쿱 마스크 세이버’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쿱 ‘마스크 세이버’는 마스크 내부에 한 장씩 끼워 사용하는 교체용 위생 패드로, 매일 새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침, 분비물 등으로 인한 마스크 위생과 화장품이 묻어나는 걸 꺼려하는 소비자들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자연 상태에서 생분해 할 수 있는 부드러운 친환경 레이온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우수한 통기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했으며, 면과 방
외식 기업 (주)디딤의 해산물 밥집 ‘연안식당’이 해양경찰청과 손잡고 해양 사고 예방 운동을 추진한다 연안식당은 해양 사고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해양안전문화 확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해양경찰청과 함께 안전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개월간 전국 200여개 매장 모니터를 활용해 갯벌, 갯바위 등 연안에서의 안전수칙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연안식당은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매장을 통해 해양 안전사고 예방 영상이 노출됨으로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해양안전문화 확산 운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안식당 관계자는 “해양사고의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아 사고를 당하
경상북도와 손잡고 지역 여행 활성화에 나선 여기어때가 오는 15일부터 경북 여행객을 위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 돕는다는 취지다. 여기어때는 오는 15일부터 '제2차 경상북도그랜드 세일'을 개최한다. 1차 행사에서 제공한 '15% 무제한 할인 쿠폰'에 '30% 숙소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다만, 최근 일 단위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여기어때는 “경상북도는 청정 해안과 산림, 유적지를 다양하게 갖춘 국내 대표 여행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경상북도의
밀레니얼-Z세대(이하 MZ세대)에게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 보편화 되면서 혼자 또는 집에서 가볍게 음주를 즐기는 비율이 높아졌다. 최근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12일, MZ세대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음주 행태와 관련 인식을 조사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MZ세대 절반(50.3%), 최근 3개월 내 혼술 경험 존재 MZ세대 50.3%가 최근 3개월 내 혼술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혼술 시 주로 마시는 주종은 △수입맥주(59.4%) △국산맥주(55.2%) △희석식 소주(23.2%) 순으로 나타났다. 혼자 마실 때 음주 장소는 ‘집·기숙사 등 주거 공간(85.4%)’이 가장 높았다. 이를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편하게 혼술
스타트업 기업인 제이온글로벌은 날로 성장하고 있는 펫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목표로 야심 차게 1년여간 준비한 ‘펫밀리아 펫 드라이룸’을 내놨다. 기존 펫 드라이룸의 투박하고 답답해 보이는 박스형 디자인에서 완전히 벗어나 반려동물에 공간감과 개방감을 높여 적응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펫밀리아’ 펫 드라이룸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앞, 뒤 문이 모두 투명 강화유리로 되어 있으며, 완전 분리가 가능해 반려동물의 적응에 탁월하며 사용 중에도 반려동물이 주인과 교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특허받은 서클형 공기순환 기술로 털 안쪽까지 마치 브러쉬하면서 건조하는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