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의 끝없는 진화

‘금방금방’은 돌반지, 끊어진 반지, 하나뿐인 귀걸이 등 모든 종류의 금제품을 소비자가 몇번의 터치만으로 간단히 가격 감정할 수 있고, 실시간 금 시세에 따라 판매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금 시세가 연일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가정에서 보관해오던 돌반지 등 금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가격을 확인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동안 개인이 판매한 반지, 목걸이 등의 양은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한 상황이며, 향후 금 시세 상승을 고려할 때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김종인 대표는 “금은방 등의 매장에서 금제품 판매 경험이 있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적절한 가격감정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귀금속 거래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성이 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특히 기대보다 낮은 가격으로 인한 실망, 가격 비교를 위한 2~3곳 매장 방문의 번거로움, 소비자가 느끼는 심리적인 위축감 등 다양한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혁신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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