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준금리 동결 이후 시장의 기대는 인하 쪽으로 기울고 있다.그러나 한국은행은 하반기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기준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하고 있다.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에 따른 유가 재상승 위험, 국내 공공요금 인상 시기와 폭의 불확실성, 최근 주요국의 금융 불안 여파에 따른 글로벌 경기 하방압력 등의 물가 관련 영향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시장에 반영된 조기 금리 인하 기대는 금통위원 대부분이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처럼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도 금통위의 동결 기조는 상당기간 이어질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 사기 피해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지원 대책인 「우리家 힘이 되는 주거안정 프로그램」 을 20일 발표했다. 「우리家 힘이 되는 주거안정 프로그램」은 우리금융이 그룹 차원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히 마련한 지원방안으로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긴급대출 등 은행을 통한 주거안정 금융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비금융 지원방안도 실시된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5,300억원 규모의 주거안정 금융지원을 즉각 실시한다.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통해서 전세피해 확인서가 발급된 피해자를 대상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신협이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협은 20일부터 전세 사기 대상 주택에 대해 경·공매를 유예하고, 신협 전세대출이 있는 전세 사기 피해자의 이자율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세 사기 피해자가 본인이 거주 중인 주택을 낙찰받을 경우 정부 정책이 인정하는 범위 내 대출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신협중앙회는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조합원의 고통을 분담함은 물론,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사기 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밀착금융기관의 사회적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PIECE(이하 피스)’ 운영사인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가 KB증권(대표 박정림)과 ‘토큰증권(STO) 사업화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바이셀스탠다드는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를 통해 토큰증권 사업에 일찍이 뛰어든 프런티어 기업이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조각투자 및 토큰증권을 활용한 선박금융으로 국내 처음으로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했으며 이는 토큰증권을 선박금융에 적용한 최초 시도로서 침체된 선박금융과 해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셀스탠다드와 KB증권은 토큰증권 사업 전반에 대한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토큰증권 사업화에 필요한
2023년 4월 자산운용사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2위 삼성자산운용, 3위 이지스자산운용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8일까지의 45개 자산운용사 브랜드 빅데이터 42,573,084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지표를 측정하여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지수화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대표 노진우)가 지갑 인프라 서비스 ‘옥텟'에서 이더리움 체인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뀐 뒤 처음 진행되는 이더리움의 업데이트로, 이더리움 비콘체인에 예치한 이더의 인출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국내 대부분 거래소에서도 인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 중에 있다.옥텟은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SaaS 플랫폼으로 기업에게 블록체인 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지갑 개발을 손쉽게 도와주는 API 도구이다. 또한 지갑구축에 있어 필수적인 강력한 보안을 위해 멀티시그(Multisig)를 모든 메인넷에 적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5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SMR 및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과 민간시장 도입 확대방안 세미나 - SMR 경제성/ 안전성, 해양/선박 SMR, 시장 규모, 수전해 생산'을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에너지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분산형 전원 시장 확대 전망을 기반으로 무탄소 원자력 에너지원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에너지원으로 일명 스마트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SMR은 전기 출력이 300MWe 이하의 소형원자로를 말하는 것으로써 대형 상업원전에 비해
2023년 4월 증권사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미래에셋증권, 2위 삼성증권, 3위 한국투자증권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24개 증권사 브랜드에 대해서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3일까지의 증권사 브랜드 빅데이터 32,810,368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증권사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증권사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증권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 사회공헌지수를 강화하면서 금융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2023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시작하며 올해 5,000명 소외 아동의 전인격적 성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등 정부 부처, 협의회를 비롯한 총 6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214개 신협과 227개 아동복지시설이 협약을 맺고 협동·경제 관련 주제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올해 재단은‘어부바 멘토링 사업’ 예산을 8억 4천만 원으로 편성해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참가 신협 수도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전국 신협 및 아동복지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지난달 시행했던 제 84회 AFPK자격시험에서 650명의 합격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총 접수자 2,215명으로 직전 대비 139명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34.9%로 7.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대학생(40.4%)이 가장 많이 접수하였으며, 일반(21.8%), 은행(15.8%), 증권(6.7%), 보험(6.2%), 재무설계업(4.2%)이 그 뒤를 이었다. 수석합격자는 일반 부문 김진효(26, 여)씨와 김태희(31, 여)씨가 공동으로, 대학 부문은 김택승(25, 남)씨가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 중에 고등학생도 있었는데 원주금융회계고 장동원(18, 남)군이다. 최연장 합격자는 김구영(63, 남)씨로 나왔다. 이번 84회 AFPK자격시험에서 상위합격자 일반부문 20위
챗GPT 3.5 등장으로 금융업 전반에 AI(인공지능) 열풍이 가속화됐다. 지난 11월 미국 인공지능연구소 OpenAI가 공개한 챗GPT 3.5는 출시 2개월만에 월간 사용자 1.23억명에 도달하며 소비자용 소프트웨어 중 가장 빠르게 소비자에게 파고 들고 있다. 챗GPT란 생성형 AI로 인간언어를 분석하는 인식 단계를 넘어 특정 의미를 표현하는 텍스트, 음성 등 언어나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모델이다. 챗GPT 3.5는 대화의 숨은 맥락을 이해하거나 질문내용을 기억해 답변할 수 있고, 다양한 대화 스타일과 상황을 학습 및 적응해 광범위하고 다양한 시나리오 처리가 가능하다. GPT3.5의 인공신경망 파라미터 개수는 1,750억 개로
국세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세청이 상업용 건물에 대해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상속세·증여세를 과세하던 관행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최종 확정판결이 아닌 행정법원의 결정이고 대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모르지만 최근 판결이 국세청을 곤란하게 만드는 상황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국세청은 행정법원의 판결에 항고하겠다는 의견이고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상속·증여가 이루어지는 경우 그 대상이 되는 부동산에 대한 평가는 항상 논란의 중심이었습니다. 국세청 및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발표하는 기준시가로 하여야 하는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하여야 하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정평가액은 기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최근 복합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KB소호컨설팅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해 KB소호컨설팅센터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300억원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13개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소호컨설팅을 제공받은 자영업자 중 추천서를 발급받은 개인기업이다. 이번 금융지원 업무협약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억원까지 보증 심사를 통해 산정된 보증 한도를 150%까지 우대하며 보증료율도 연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