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14일 호주 시드니에서‘시드니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토니 애벗 호주 전 연방정부 총리, 주 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홍상우 총영사 등 약 140명이 참석해 시드니지점 개점을 축하했다. 농협은행은 호주 진출을 통해 기업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금융(IB)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호주는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자율성이 보장된 금융환경”이라며, “시드니지점은 당행 글로벌 IB사업의 전략적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4월 홍콩지점, 7월 북경지점에 이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이노비즈협회(회장 임병훈)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이하 정책보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영업비밀과 같은 주요 기술의 예상하지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선임비 등의 법률대응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특허나 영업비밀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 시 납입하게 되는 총 보험료의 7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고, 이노비즈 인증기업에 대한 추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스피드메이트와 전기차 긴급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며 ‘Ambition 2025’ 비전 달성에 다가가고 있다. 악사손보는 전기차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을 위해 전기차 충전장비가 탑재된 스피드메이트의 긴급출동차량으로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서비스는 1회 제공 시 20분 동안 충전해 약 10km를 주행할 수 있어 근처 전기차 충전소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제조사와 차종에 관계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악사손보는 ‘Ambition 2025’ 비전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mbition 2025는 ▲친환경 자동차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의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초고가 단지에서 신고가 경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반면 중저가 단지 몰린 지역에서는 집값 하락률이 지난해 누계 상승 폭을 넘어서는 등 지역별, 가격별, 단지별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서울 초고가 단지들의 집값이 치솟고 있다. 거래절벽 일부 단지에서 최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6일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140㎡는 7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지난 9월30일 서울 성
B2B SaaS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2022년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2일 밝혔다.웹케시의 2022년도 3분기 매출은 231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5% 성장했다.특히 중소·소기업용 경리업무 솔루션 ‘경리나라’의 매출은 2분기 연속 80억원대를 기록하며 향후 웹케시의 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경리나라의 매출은 83억원이다.현재 웹케시가 제공하는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은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경리나라’ 등이 있다. 정부기관, 대기업부터 소규모 사업장까지 기업의 규모별로 고객에 선보이는 웹케시의 솔루션은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2022년 11월 증권사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미래에셋증권, 2위 키움증권, 3위 삼성증권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24개 증권사 브랜드에 대해서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의 증권사 브랜드 빅데이터 30,225,601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증권사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증권사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증권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 사회공헌지수를 강화하면서 금융소
초거대 생성 AI (Generative AI)를 활용하여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38억원 규모의 Pre-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서는 캡스톤파트너스, 앤파트너스, IBK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작년 4월 설립된 이래로 회사의 누적투자유치액은 45억원 규모이다.뤼튼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초거대 생성 AI 응용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인재 채용 및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 ‘뤼튼(wrtn.ai)’, AI 글쓰기 훈련 서비스 ‘뤼튼 트레이닝’ 이외에도 초거대 생성 AI
내년 금융업 순영업수익(Net Revenue)이 정체될 전망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2023년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에서다. 금융업은 은행 증권 자산운용 생명보험 손해보험 신용카드 비카드여신전문업 저축은행 부동산신탁 9개 업종이다. 이에 따르면 은행업 성장은 지속되겠으나, 비은행 업권은 경기둔화와 조달비용 증가 등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9개 업종의 전체 순영업수익은 2021년 129조5000억원에서 올해 129조200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131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세부적으로 보면 은행업은 같은 기간 53조원에서 59조원, 62조원으로 증가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증권업은 증시 부진으로 25조원, 18조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이 올 여름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수변 생태 공원 회복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공원과 친구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을 약 3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했다. 일반 시민 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0월 26일(수)과 28일(금) 양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날 모인 동양생명 임직원과 시민 봉사자들 약 60여명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수변생태공원과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에 모여 각각 모래톱 내 물총새가 앉아
대신증권이 KRX 금현물 지수의 2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ETN을 상장한다. 대신증권은 8일, 국내 최초로 금 현물 지수 일일등락률의 2배를 추종해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대신 레버리지 KRX 금현물 ET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경기침체 우려와 달러 강세 등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수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신 레버리지 KRX 금현물 ETN’은 한국거래소(KRX)가 지난 8월 발표한 ‘KRX 금현물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KRX 금현물 레버리지 지수는 금현물 지수의 두 배 수익률을 추종한다. 이 상품은 만기가 있는 금선물을 기초자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뉴노멀(New Normal)이 된 가운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12월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2023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범 시행되면 EU로 수입되는 제품에 포함된 탄소배출량에 EU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과 연동된 탄소 가격이 부과된다. 이는 EU로 수출하는 기업에 일종의 추가 관세로 작용하게 되니, 국내 수출기업 역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며, 미국 상원의회에서도 지난 6월 CBAM과 유사한 내용을 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오레건주 신협과 세계신협협의회 산하 세계신협재단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브릿지스’의 일환으로 방한 연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신협과 미국 오레건주의 대형 신협 5곳이 ‘북미 지역 한국계 미국인 조합원 사업 전략 수립’을 주제로 조합 사업 범위 확장과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양국 기관이 교류하는 업무 협약이다. 양국 신협은 그간 코로나19로 비대면 화상회의 ‘웨비나’를 통해 사업 현황, IT 시스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을 공유해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한국신협 대표단이 오레건주를 방문
고금리와 고물가, 저성장의 경기 불확실성으로 내년 금융업 성장은 둔화가 예상된다. 명목GDP 성장률을 웃돌던 대출 증가율이 성장률을 밑도는 반면 조달비용 증가로 금융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기회는 있다. 금융규제 혁신에 따른 신사업 기회가 넓어지는 탓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금융산업은 내실 강화와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라고 입을 모은다. ① 성장 정체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영향이 확산하면서 대출 둔화, 투자 부진 등으로 금융산업이 정체할 전망이다. 특히 부동산 경기 악화와 가계부채 규제 강화로 가계 대출은 역성장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원은 연장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