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의 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적으로 방지·통제 및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됐다. 신협은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이란 부패방지방침을 수립하고 준법지원부문을 중심으로 ‘ISO 37001 TF’를 구성했다. 이후 부패위험 식별, 내부 심사,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등을 거쳐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향후 신협은 부패방지 관련 청렴 교육을 새롭게 개편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제 83회 AFPK자격시험에서 총 2,076명이 접수해서 720명의 합격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합격률은 42.6%로, 2001년 제1회 AFPK자격시험 때인 46.2%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AFPK자격시험 합격률은 평균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중반을 유지해오고 있었다. 합격률이 높게 상승한 이유는 경기 불황을 타고 재무설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AFPK자격인증의 니즈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글로벌 위기때 AFPK 자격인증자 수는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고 금융위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인 2012년에 5만 1천명이 넘어 최정점에 이르렀다. 이후 서서히 줄어들다가 올해 금리인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대표 노진우)는 탈중앙화 거래소 개발에 특화된 지갑 기능을 옥텟에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옥텟은 블록체인 지갑 개발 서비스로 고객사 서비스 내에 인앱 형태로 탑재될 수 있다. 최근 FTX 사태로 거래소 투명성이 강조되면서 사용자 지갑간의 거래를 온체인 상에서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개발했다.해당 기능은 개인 지갑을 사용자가 직접 암호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즉, 지갑 관리 주체는 실제 사용자로 개인 지갑 간의 거래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처리하는 형태가 아니라 온체인에서 처리된다. 탈중앙화된 형태로 지갑간의 이동, 스왑과 같은 거래가 모두 기록되기에 투명성이 강화된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총 5일에 걸쳐 ‘제6회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Asian Credit Union Leadership Program, 이하 ACL)’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ACL은 아시아 지역 내 신협의 성장에 기여하는 신협 지도자 양성 과정이다. 한국신협은 아시아 1위, 세계 4위 규모의 세계신협 리더로서 그간의 발전 경험을 전수해 국제협동조합 간 신협운동의 확산에 기여한다. 올해 ACL은 전년에 이어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되며 실시간 소통 방식을 적용했다. 한국신협의 역사와 발전 과정, 도전과제, 검사 감독과 예금자 보호 제도, 전산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강연 및 토론이 진
거주자와 비거주자 둘 중 어느 사람이 세금 부담이 적을까요? 이런 궁금증을 가진 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거주자는 국내와 국외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에 납세의무를 부담하지만, 비거주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만 국내에 납세의무가 있습니다. 이것만 보면 거주자가 세금을 많이 내고 불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득세만 본다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내소득과 국외소득 합산하여 소득세를 산출해야 하니 소득금액은 커질 것이고 이에 따라 세율도 높아지기 때문이죠. 물론 국외에서 납부한 세금은 외국납부세액으로 공제를 합니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양도소득세를 보면 비거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2023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군(기획·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관리, 경영지도, 검사감독) 및 ▲IT직군(IT개발·관리)이다. 일반직군의 경우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역연고자를 지역 할당 방식으로 전원 채용한다. 지역연고자는 졸업(예정)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 각 전형은 희망 지역별로 분리해 평가하며 지역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IT직군 지원자의 경우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cle/Informix)·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신협은 먼저 이달
금리 인상 기조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긴축 경계감이 완화되고 있다. 글로벌 금리는 중국 코로나 재확산 등 주요국의 경기 우려를 반영하며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국내금리는 금통위의 금리 인상 폭 축소와 내년 성장률 전망 하향에 따라 내리고 있다. 특히 통화정책 초점이 점차 물가에서 경기방어와 금융안정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11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위원 상당수가 조만간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데 동의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윤석진 연구원은 ‘금리: 인상기조 후반부 진입으로 긴축 경계감 완화’ 보고서에서 “국내 금리는 추가 긴축 경계감 완화로 상방 리스크가 감소하나, 최종 금리 전망 수준(
경기 둔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2023년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온라인(모바일) 활동의 양·질적 변화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감소 ▶불황 보상 소비 등이 내년도 소비자 트렌드로서 전망된다. 유희(遊戲) 목적의 온라인 활동이 늘며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경기 둔화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감소하고 있지만, 불황에 맞서 심리적 위안을 주는 제품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신상희 수석연구원은 ’2023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회사는 이러한 흐름을 고려해 2023년 대(對) 소비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3년 VUCA의 해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는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에 따른 이슈 및 중점 추진사항 관련 의사결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9월 신설됐다. 우리금융은 우리WON뱅킹앱에 그룹 계열사들의 주요 금융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유니버셜뱅킹’ 서비스를 추진 중으로 고객이 원하는 UI/UX를 탑재한 금융종합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리금융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옥일진 상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그룹사 디지털 부서장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중소기업 ESG경영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중진공의 ‘ESG 자가진단 시스템’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에 금리우대 제공 등 금융지원으로 중소기업의 ESG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친환경 경영 실천 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및 대출한도 확대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ESG수준을 진단하여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기업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1월 30일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정문철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및 ESG 민·관 협의회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SG 경영 저변 확대을 위한 이번 협약은 ESG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대상 ESG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KB국민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실천 기업 대상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수준 진단
블록체인 기반 금융 결제 솔루션 기업 ㈜한국포인트거래소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인 ‘Rude Carnival: Omnibus Palette’에 특별 기술파트너로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Rude Carnival: Omnibus Palette’는 동시대 미술 작가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아트컨시어지뉴욕(ACNY) 산하 Gallery STAN이 주관하는 특별 전시회로 오는 12월 1일까지 Miami Wynwood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마이애미 특유의 지역적 느낌을 살린 ‘RUDE CARNIVAL’이라는 주제로 기존 아트페어와 전시회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와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작품 및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Rude Carnival: Omnibus Palette’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공급망 교란은 주요국들의 에너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로 떠올랐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구축된 협력 관계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유럽은 에너지 안보를 위해 러시아산(産) 화석연료 독립과 친환경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해 자국 내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국에서 새롭게 구축되는 에너지 공급망은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한국의 입장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관련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