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에 이어 킹크랩 가격이 큰 폭 떨어지고 있다. 중국 주요 도시 봉쇄로 수출길이 막힌 러시아산 킹크랩이 한국으로 대거 유입되며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2일 수산물 유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에 따르면 A급(살수율 80%이상)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의 소매가격은 이날 기준 ㎏당 7만원이다. 한달 전만 해도 9만6000원에 거래됐지만 27%넘게 떨어졌다. A급보다 등급이 더 높은 S급(살수율 95% 이상)의 경우 ㎏당 가격이 7만8000원이다. 한달 전 10만6000원에서 26% 낮아진 가격이다.킹크랩 한 마리당 무게를 3㎏이라고 가정할 때 A급 킹크랩은 20만원대 초반이면 사먹을 수 있다.도매 가격도 하락세는 마찬가지다. 노량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8% 오르며 2개월 연속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4%대를 기록한 건 2011년 11월과 12월 이후 처음이다. 상승 폭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10월(4.8%)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최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영향으로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개인서비스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여기에 전기·가스 요금 상승으로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5(2020=100)로 1년 전보다 4.8%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월(4.1%)보다 0.7%포인트(p) 확대
어제 댓글로 올린 임인철님의 사진 감사! 과연 꽃은 신의 작품! 이렇게 신의 예술품 자연이 아름다워 인간의 예술은 자연 모방! "꽃"이란 이름도 "아리랑, 도라지"처럼 밝고 부드러운 소리로 이름 붙여졌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소리와 의미가 합쳐져 마음에 새겨지는 게 말!
각국 정부가 탄소 중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도시의 수많은 가로등을 대체할 새로운 광원이 주목받고 있다. 동식물 유래의 생물발광은 물론 광물을 이용한 발광체까지 현재 다양한 대체 조명들이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받고 있다.수많은 가로등은 현재로서는 밤을 밝혀주는 최선의 방법이다. 전기를 덜 사용하면서 수명이 긴 LED가 오래 전에 개발됐지만 지구촌이 연간 소비하는 전기의 약 20%를 잡아먹을 정도로 가로등은 막대한 전기를 소비한다.기존의 도시 조명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광원 중 하나는 바이오루미네선스(bioluminescence), 즉 생물발광이다. 스스로 빛을 발하는 동물이나 식물을 동원하기 때문에 전기를
인천 다시젊어지는치과의원이 지난 4월 18일~19일 양일간 재단법인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자활사업 참여근로자 대상 구강치료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각 지역 자활사업 참여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후, 구강치료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구강 검진 및 치료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금번 봉사활동에는 인천 미추홀지역 자활센터 총 4명이 구강치료를 지원받았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으로 치아 건강 관리에 대한 생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였으며 추가적으로 2차 봉사활동이 예정되어 있음을 관계자는 전했다. 인천 다시젊어지는치과의원의 봉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콜봇 서비스’를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KB증권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1월 수신상품 만기 안내에 첫 도입된 콜봇 서비스는 4월부터 대출상품 연체관리에도 적용 중이다. 현재 일 평균 1만8000건의 예·적금 만기 안내를 수행하며, 여신 만기 및 연체 안내 역시 일 평균 5000건 이상 담당한다.KB국민은행에 이어 KB국민카드도 지난 4월부터 콜봇을 통한 카드사용 등록 서비스를 개시했다. KB증권은 오는 6월부터 해외주식 배당 관련 업무를 콜봇으로 처리한다. 음성인식기술(STT)과 음성합성기술(TTS)을 결합한 콜봇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는
클라우드 가상화 기업 틸론은 개인 투자용 시스템 전략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라벨인베스트먼트(한국AI투자센터)와 주식투자 접근성 개선과 원활한 투자 환경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틸론의 데스크톱 서비스인 엘클라우드(elcloud) 상품과 라벨인베스트먼트의 시스템 트레이딩 상품을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가적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라벨인베스트먼트는 사용자의 투자 성향에 맞는 전략에 따라 프로그램이 실시간 매매에 대응해주는 시스템 트레이딩 ‘알파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된 라벨인베스트먼트 전용 엘클라우드 상품은 세션 종료 없
영화와 드라마, 게임,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 수출이 늘면 소비재 수출액도 2배가량 뛰어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해외경제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K콘텐츠 수출의 경제효과’를 1일 발표했다. 지난 2006~2020년 K콘텐츠 수출액과 화장품, 가공식품, 의류, IT기기 등 소비재 수출액 데이터를 회귀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K콘텐츠 수출이 1억 달러(약 1265억원) 늘면 소비재 수출도 1억8000만 달러(약 2280억원) 증가했다. 연구소는 영화와 드라마, 가요 등 K콘텐츠의 인기가 해외에서 확산되면 우리 제품에 대한 호감도 역시 상승하면서 한국 소비재 수출이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이 같
삼성증권은 지난 4월 29일 금융권 최초로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증권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IPO와 M&A 등과 관련된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IPO, 자금조달이 필요한 입주 기업의 경우 삼성증권이 우선적으로 딜 주관을 담당할 예정이다.지난 2017년 설립된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유망한 스타트업에 장소는 물론 서울대 인력 및 기술력을 제공해 성장을 도와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기술 관련 스타트업 62곳을 발굴했다. 현재 입주한 기업은 50개다. 최초 투자 성격의 시드 단계부터 프리IPO 단계의 바이오, 소프트웨어·IT, AI·로봇 분야가 중심
한국 수출액이 4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2개월 연속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 적자를 면치 못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수출 전선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는 가운데, 정부는 수출에 총력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6억9000만 달러, 수입액은 603억5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26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한국 수출액은 역대 4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8개월 연속 증가세도 이어갔다.전통 효자 품목인
요즘 한창 피는 아로니아꽃, 꽃사과, 겹황매화, 겹백매화, 꽃은 식물의 생식기관? 어머니가 나를 낳아 준 여자, 처럼 무미건조한 해석(어머니, 가장 거룩하고 눈물나는 이름) 예술이 인간 영혼의 쾌감을 위한 행위이듯, 꽃은 신의 영혼을 위한 예술 작품? 잘 보고 감탄하는 게 사람으로서의 의무!
정부가 일단 사업 시작 1년 유예를 비롯해 시장점유율과 매입·판매 등의 조건을 내길기는 했지만 권고안을 내놓으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내년부터 중고차 판매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중고차시장에는 지각 변동이 일어나게 될 전망이다. 일단 현대차·기아는 중고차시장 진출을 통해 시장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구독서비스 등과 연계한 시장을 열어나가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달 28일 현대차·기아의 중고차판매업 진출 관련 사업조정 신청 건에 대해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열고 사업조정 권고안을 의결했다.권고안에서는 현대차·기아의 중고차판매업 사업개시 시
지난달 수출이 주력 품목 선전 덕에 두 자릿수대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두 달째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수출액이 576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6% 늘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우리 수출은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우리 수출은 지난 2020년 11월(3.9%)부터 12월(12.4%), 2021년 1월(11.4%), 2월(9.5%), 3월(16.6%), 4월(41.1%), 5월(45.6%), 6월(39.7%), 7월(29.6%), 8월(34.9%), 9월(16.7%), 10월(24.0%), 11월(31.9%), 12월(18.3%), 2022년 1월(15.2%), 2월(20.6%), 3월(18.2%)까지 상승세를 이어왔다.하루 평균 수출액은 24억5500만 달러였다.지난달 수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