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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MOU…금융권 최초

입력 2022-05-02 10:01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사재훈 부사장(오른쪽)과 서울대학교 김태완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이 4월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사재훈 부사장(오른쪽)과 서울대학교 김태완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이 4월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성증권]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4월 29일 금융권 최초로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증권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IPO와 M&A 등과 관련된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IPO, 자금조달이 필요한 입주 기업의 경우 삼성증권이 우선적으로 딜 주관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유망한 스타트업에 장소는 물론 서울대 인력 및 기술력을 제공해 성장을 도와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기술 관련 스타트업 62곳을 발굴했다.

현재 입주한 기업은 50개다. 최초 투자 성격의 시드 단계부터 프리IPO 단계의 바이오, 소프트웨어·IT, AI·로봇 분야가 중심이다.

2022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AI) 펫테크 스타트업 펫나우를 비롯해 뇌건강 디지털 치료 플랫폼 이모코그 등 유망 기업이 서울대 캠퍼스타운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들 기업은 카카오벤처스와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벤처캐피털(VC)과 대기업으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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