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4일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9명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완치자는 32명이며 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군별 누적 확진자를 살펴보면 육군이 21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4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군 자체적으로 예방적 격리자는 197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확진자는 12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주한미군에서 이날 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나흘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위험단계를 ‘높음’으로 격상했고 지난달 25일부터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94명 더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3일 연속 두 자릿수 규모를 유지했으며 확진판정 이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환자 비율은 60%를 넘겼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1만15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1만62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94명이 더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2일 89명 이후 3일 86명, 4일 94명으로 3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환자는 대구에서 27명, 경기에서 23명, 서울에서 22명, 검역에서 15명, 인천에서 3명, 강원과 충남, 경북, 경남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확진환자는
경기적십자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는 파주지역 한 마스크 공장에서 봉사활동을 3.16부터 3.31까지 보름동안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게 되자 마스크 공장들은 매일 최대 생산량 넘기는 강행군을 이어왔고 누적된 피로와 인력부족으로 점차 어려움에 쳐하게 되었다. 도움을 요청하는 마스크 공장에 경기적십자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는 10여명의 봉사원들이 교대로 마스크 공장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연규희 회장은 “마스크 공급부족 사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봉사활동을 이어왔다.”며 “저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마스크 보급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
정부가 3월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해 4월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1차장은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향후 추진방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지원 이행상황 등을 논의했다"라며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우리나라가 미국, 유럽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협조한 국민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의 휴장이 더 길어지게 됐다. 강원랜드는 3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카지노 영업장의 휴장을 오는 20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랜드 카지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3일부터 휴장된 상태다. 리조트도 지난달 2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단, 해외 입국자의 국내 가족을 위한 숙소는 제한적으로 하이원 콘도에서 6일부터 운영된다. 카지노 영업장 외 기타 리조트 시설 등은 정부 정책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진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 차세찌 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차 씨의 공판에서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차 씨는 공판에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 및 음주운전 사고로 마음 아파하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차 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차 씨는 23일 밤 11시40분께 서울 부암동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대기업 지원과 관련,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우선"이라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 대기업들에 시장보다 유리한 조건의 지원은 어렵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α'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주재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달부터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와 회사채 시장 지원방안 등 중견·대기업 자금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간 정부는 대기업은 내부 유보금, 가용자산 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1차적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자구노
정부는 4월 3일(금) 오전 9시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 회의를 개최하고,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기준 원칙을 논의하여 발표하였다.앞서 정부는 지난 3월 30일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안전망 보강을 위하여 「긴급재난지원금」 도입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의 큰 골격은 국민의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4인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설계되었다.이에 정부는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지자체와의 긴밀한 조율을 위하여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를 구성하였다.범정부 TF는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
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이후 74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였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사례를 포함해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해외 유입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18명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환자가 나오면서 9명이 추가됐다. 매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던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는 45일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그 외 경북 5명, 강
북한이 3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다시한번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사회적,전인민적인 행동일치로 전염병방역사업 더욱 강화"라는 기사에서 최근 "이번에 진행된 국가비상방역사업총화회의에서는 긍정적인 소행자료들이 통보, 평가되고 방역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하는 일부 부정적인 현상들이 강하게 총화(비판)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회의에서는 세계적으로 비루스 전염병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며 전사회적,전인민적인 행동일치로 전염병방역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되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통일적인 지
레고그룹(LEGO Group)과 레고재단(LEGO Foundation)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5천만 달러(한화 약 610억원)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레고그룹은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긴급히 생필품을 공급하고 놀이를 통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아동 교육을 위한 세계 자선 기구 ‘Education Cannot Wait(이하 ECW)’을 비롯해 레고재단 파트너 기관 및 자선 단체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야스민 셰리프(Yasmine Sherif) ECW 디렉터는 “레고그룹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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