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대구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와 관련해 "대구시와 민간이 보유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시설을 동원해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마스크 대란 사태와 관련해 현장의 수요에 맞게 공급와 보급 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한 데 이어 이날은 대구의 병상 부족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해 "가장 큰 현안이 마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서울 양천구갑에 '의사 출신 검사' 송한섭 전 서울서부지검 검사를 우선 추천(전략 공천)해 공천을 확정했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인천, 경기, 충청 등 지역에 대한 공천을 발표했다. 인천의 경우 계양구갑은 이중재 전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서구을은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를 단수 추천했다. 대전은 중구 이은권 의원, 유성구갑 장동혁 전 부장판사, 서구갑 이영규 변호사를 단수 추천했다. 강원 춘천시는 김진태 의원이 단수 추천,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에는 김은혜 전 MBC 앵커가 우선 추천됐다. 안양시 만안구는 이필운 전 안양시장, 안양시
농심이 4일 오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5천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로 전달 된 물품, 농심 강황쌀국수 6,000박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손근학 상생협력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더욱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번 기부를 토대로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가진 것을 나누고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농심철학을 바탕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은 “무료급식 중단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4일 "나라가 매우 어렵다. 서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 하나로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 대통령의 유일한 입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는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도 하나 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무능하고 독선적인 현 집권 세력으로 인해 살기 점점 더 힘들어지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했다"며 "현 정부 실정을 비판하고 견제해야 할 거대 야당의 무기력한 모습에 울분이 터진다는 목소리도 많았지만 제 말 한마디가 또
[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운송업체에 30억원 규모의 운행 손실 재정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30% 이상 감소하면서 지역 내 버스 운송업체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재정 지원과 버스 감차 등 대책을 수립 중이다.우선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운송업체의 재정난 악화를 막기 위해 이달부터 30억원 규모의 운행 손실 보전금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또 승객 감소로 인한 노선 수익성 악화를 감안해 이번 주 중 관내 운송업체들과 협의를 갖고 버스 감차·감회 운행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버스 감차·감회가 불가피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8일후원나누미를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을 위한 쌀 80포를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에 나눔으로 따듯함을 선물하고자 하는 후원나누미분들의 정성어린 진심이 담겨있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달받은 쌀 80포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에 3일 전달하였다고 4일 밝혔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은아 관장은 “심리적 불안감이 높은 이때, 이웃의 따듯한 손길로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안정감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조용주님 등 후원나누미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1개 시·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 특화산업을 도 대표 ‘글로벌 마이스(MICE) 행사’로 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공모사업에 선정되면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마이스 전문 컨설팅단의 자문과 행사 개최비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총 3개의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은 성장·우수 2단계로 구분, 성장단계는 최대 5,000만 원, 우수단계는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우수단계의 경우 안정적으로 행사의 내실에 집중할 수 있도록 2년 간 지원이 가능하다. 컨설팅 내용은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 행사의 글로벌화, 행사 운영사항, 지역 관광코
법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1만4500여명에게 출국금지 통지서를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에게 직접 배달을 해야하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논란이 되자, 법무부는 비대면 방식의 준등기 우편으로 전환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질병관리본부 요청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1만4500여명에게 14일간의 출국금지 통지서를 보냈다. 전날 기준으론 이중 8100여명에게 우편물이 전달됐다. 출국금지 통지서는 당초 당사자에게 직접 전달을 하고 서명을 받는 등기우편으로 발송이 됐는데, 이 과정에서 집배원들은 이들이 자가격리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배달했다. 특히 자가격리자가 많은 대구·경북 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이 45일째 접어들면서 국민 10명 중 6명은 출근이나 등교는 물론 종교활동이나 사적인 모임 등이 멈추는 일상정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 초창기에 비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분노는 더욱 커졌으며 특히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무력감까지 나타나고 있었다. 유명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 학회장(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은 4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코로나19 위험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 학회장은 "이번 조사는 원활한 사회적 위기소통을 촉진하는 자료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했다"고 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어선 화재 사고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해경 등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 할 것과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피해자의 신원을 빨리 파악하여 가족들에게 사고내용과 구조 상황 등을 알려 주고,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이번 사고는 4일 03:18경 서귀포시 우도 40해리 앞 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승선원 총 8명 중 2명을 구조하고 6명이 실종된 상태이다.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반년만에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되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됐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월말 외환 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말 외환보유액은 4091억7000만달러로 한달 전보다 4억 8000만달러 감소했다. 작년 10월부터 이어진 사상 최대 경신 기록이 5개월 만에 깨졌다. 지난달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미달러화 지수는 98.51로 전월대비 0.6%상승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이라 할 수 있는 달러 가치가 오른 것이다. 국채와 정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등 유가증권은 3712억2000만달러로 전월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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