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코로나19의 경증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생활치료센터와 방역물품 관련시설에 대해 화재예방활동대상을 확대하여 코로나19 상황종료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마스크제조공장에 대해 실시하던 안전컨설팅과 순찰활동을 생활치료센터 4개소를 비롯해 전신보호복 등 방역물품 제조·보관시설 111곳으로 확대한 것이다. 아울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해서 추가 지정되는 생활치료센터나 관련시설도 추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각 소방본부는 중점지원대상 외에도 손소독제 제조·유통시설 등 지역상황에 맞게 지원대상을 선정하여 소규모 시설까지도 지원한다.컨설팅은 단속보다는 예방중심의 지원활동으로 관할소방서 소방공무원
(사)더불어함께새희망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보육원, 미혼모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25개소에 아동보습크림을 비롯해 수면조끼, 마스크 등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월 말 전국 복지시설들에 '외출을 자제시키고 외부인 출입도 제한하라'는 공문을 내려 보냈으며, 상당수 복지시설이 지침에 따라 자원봉사단체에 "당분간 출입 중단"을 통보했다. 이에 (사)더불어함께새희망은 외부활동의 제약과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끊기며 코로나19로 인한 고독감에 시달리고 있는 시설 거주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물품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물품지원의 지원키트
소방청은 대구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생활치료시설(영덕, 경주)로 이송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구급대응을 위해 3월 2일 18시부로 구급대 동원령을 2호로 상향 발령하여 구급차 81대가 대구로 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것은 지난 2월 21일 1차 구급차 동원령 1호와 28일 2차 동원령 1호에 이어 3일 만에 동원령을 2호로 상향발령한 것으로 전국 119구급차 1,586대(예비차 106대 포함)의 7.4%인 117대를 지원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 부산, 인천, 경기, 충북, 경북, 경남 소속의 구급차 81대가 3월 3일 새벽에 대구로 출발하였으며, 오전 9시까지 구급차 자원대기소가 마련된 대구 두류정수장(달서구)에 모두 집결할 계획이다.오늘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00명 늘어나면서 국내 누적 환자는 4812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일 0시부터 3일 0시까지 국내 확진 환자는 600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자 수는 4812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일 하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오후 4시까지 123명과 그 이후 8시간 477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 0시 22명에서 28명으로 증가했다.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31명에서 3명 늘어 34명이 됐다. 2일 하루 동안 새로 확인된 확진 환자는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519명으로 신규 환자의 86.5%를 차지했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3600명이다. 이어 경북도 61명
중대한 채용비리를 저지른 공공기관은 올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을 신청하더라도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을 3일 공고하고 오는 5월2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Best HRD 사업은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92개 기관이 인증 받았다. 올해 공공부문의 경우 채용비리 등 인사·노동 관련 법을 위반했거나 비위를 저지른 기관에 대한 처리 기준을 단계별로 구체화했다. 형사처벌,
북한 주재 외교관들이 오는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행 항공기를 타고 북한을 빠져나올 예정이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2일(현지시간) 평양의 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이 출국하기 원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오는 6일 평양-블라디보스토크 간 항공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러시아 측이 아직 이 계획을 허가하지 않아 항공기가 실제 운항할 지는 미정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앞서 중국 중앙(CC) TV 역시 북한이 6일 평양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편도 임시 항공편을 운행할 예정이라고 2일 보도한 바있다. 방송은 "이 항공편에는 출국을 원하는 북한 주재 국제기구와 일부 유럽국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확산세) 안정이 3월 내 되는 게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집단 감염이라는 현상이 다른 지역으로 더 크게 확산만 되지 않는다면 3월 중에는 안정되지 않을까라는 게 저희들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실장은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거나 또는 전 세계에 확산이 된다면 파장은 길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또 "완전히 종식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신천지 강제수사 여부에 대해서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특정 종교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어떤 차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3일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이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착용한 것에 대해 "청와대 시계를 갖다가 금줄로 바꾼 게 아닌가. 과시욕 아니겠나"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 출연해 "특히 일부에서 미래통합당과 관계가 있다는 설들이 있다. 그러한 것도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고 한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저도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김대중 대통령 시계를 많이 제작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선물도 했지만 금시계, 금줄 시계를 만드는 것은 금시초문"이라며 "이만희 교주가 박근혜 가짜 시계 차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 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3월2일 인민군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화력타격훈련장을 찾으시고 훈련혁명의 불길을 더 높이 지펴올려주셨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박정천 총참모장과 훈련 참가 부대들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김 위원장은 감시소에서 화력타격훈련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훈련을 지도했다. 신문은 "최고 영도자 동지(김정은)의 사격 개시 명령이 구분대들에 하달되자 전선 장거리포병들은 일제히 섬멸의 포문을 열었다"며 "하늘땅을 뒤흔드는 요란한 폭음 속에 섬멸의 방사탄들이 목
더불어민주당은 3일 4·15 총선에 출마할 지역구 예비후보들에 대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4차 발표 대상은 ▲서울 강북갑 ▲서울 동작갑 ▲서울 노원갑 ▲광주 광산갑 ▲경기 남양주갑 ▲경기 동두천·연천 ▲경기 부천 오정 ▲경기 안양 동안을 ▲충북 청주 상당 ▲전남 나주·화순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남 창원 의창 등이다. 이날 경선에서는 김병기, 조응천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의 공천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 동작갑에서는 현역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김성진·이재무 예비후보와 경선을 벌였고, 경기 남양주갑에서는 현역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곽동진·홍영학 예비후보와 경쟁을 펼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날이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어 감염병 조기 종식에 청신호가 켜졌다.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뉴스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SNS 및 유튜브와 지식인, 정부/공공, 기업/단체 사이트등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29일 이후 이 캠페인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9일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 겸 국립암센터대학원 암관리학과 기모란 교수에 의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처음 제안된 후 23일까지는 사실상 반향이 거의 없었으나 같은달 24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필요한 외출자제를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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