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쓴 《파이드로스》 〈대화〉편에는 스승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려서 한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글쓰기는 사람들에게 망각을 심어줄 것이다. 더 이상 기억하는 훈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해내는 대신 밖에서 빌려온 기호들에 의존할 것이다.” 글자가 있으면 어디든 적어 놓으면 되고 애써 기억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사고를 깊이 하는 데 오히려 안 좋다는 걱정입니다. 현대 문법으로 대입하면 인공지능이 인간의 사고력을 대체할까 우려하는 사람들의 고민과 비슷합니다. AI 때문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능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걱정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처음에는
법에서 정한 연령에 해당하는 미성년자와 합의해 성관계를 가졌더라도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미성년자의제강간죄는 피해자의 동의 여부만으로 범죄 성립 여부를 판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먼저 성관계를 요구했거나 서로 합의한 관계였다고 해도 법에서 정한 요건에 해당하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미성년자의제강간죄는 13세 미만인 사람과 성관계를 한 경우 성립한다. 13세 이상 16세 미만인 사람과 성관계를 한 경우에는 19세 이상의 행위자를 처벌한다. 일반적인 강간죄와 달리 폭행이나 협박은 구성요건이 아니다. 따라서 사건에서는 성관계가 있었는지와 함께 당시 상대방의 연령, 행위자의 연령을 확인한다.상대방의 나이를 알
경기도가 도내 번지점프와 집라인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추락방지망 손상과 안전로프 보풀, 전기설비 불량 등 모두 15건의 안전관리 미흡 사항을 확인했다.도는 7일 레저스포츠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7일부터 17일까지 수원·용인·고양·안산·의왕·동두천·가평 등 7개 시군 및 시설 운영주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번지점프·집라인 10곳 점검…시설·장비 집중 확인점검 대상은 도내 번지점프 7개소와 집라인 22개소 가운데 상반기 점검 결과와 시설 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한 번지점프 4개소와 집라인 6개소 등 모두 10개소다.도는 남부와 북부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종사자
성남시가 28년째 가동 중인 상대원동 쓰레기 소각장을 대체할 새 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응해 안정적인 처리 기반을 확보하고, 주변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시는 7일 중원구 상대원동에 하루 50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새 소각시설을 오는 2028년 2월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새 시설은 환경에너지시설 전체 부지 7만6000여㎡ 가운데 현 소각장 옆 6500㎡에 들어서며 2024년 8월 착공이후 현재 공정률은 36%다.공사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1998년부터 가동해 온 하루 600t 처리 규모의 기존 소각장을 대체하게 된다. 시는 올해 1월 시행된 수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전통시장과 지역문화를 연결하는 ‘별빛마당 야시장’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한다.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용인중앙시장에서 ‘제8회 별빛마당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개막식은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열린다.이 시장은 “전통시장과 지역문화를 연결하는 용인의 대표 야간축제인 ‘별빛마당 야시장’이 시민과 용인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에 노
과수원 친구를 부러워한 가난했던 도덕현님이 고창에서, 20년 키운 포도 1그루 줄기가 300평 차지하며 4500송이 열리는 기적의 유기농 농사로 대상. 토질부터 좋게 바꾸고 포도나무 자체 능력을 최대한 키워서 병충해 없도록 노력, 둥치를 껴안아 주면서 사랑하면 봄에 물 오르는 소리가 들리고 아픈 곳 필요한 것도 알 수 있다니 감동. 부인이 섭섭치 않게 포도나무에 사랑한다 속삭인다니, 역시 모든 생명의 최고 가치는 사랑!
축제가 끝나면 무대의 불은 꺼진다. 그러나 나흘간 안성을 달군 바우덕이의 흥은 도시의 내일을 밝히는 빛으로 이어져야 한다. 축제의 진정한 성과는 시민의 삶에 무엇을 남겼는가에 달려 있다. 공연을 즐긴 관광객이 다시 안성을 찾아 시장에서 식사하고 호숫가에 머물며 지역의 책과 이야기를 만날 때 축제의 흥은 도시의 힘으로 쌓인다.바우덕이는 안성이 품은 문화적 자산이자 미래를 여는 동력이다. 청년이 경연 무대에 오르고 시민이 직접 공연을 만드는 참여 속에서 전통은 오늘의 생명력을 얻는다. 과거를 향한 존경에 오늘의 도전과 내일의 상상력이 더해질 때, 문화는 세대를 잇고 도시의 가능성을 넓힌다.김보라 시장이 강조한 ‘모든
물실호기(勿失好機),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이 지금 경기남부를 향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데 시민의 발걸음은 여전히 막힌 도로에 묶여 있다. 출퇴근길에서 사라지는 시간은 가족과의 저녁이며 연구와 생산에 쏟을 수 있었던 기회다. 도시의 미래는 투자 규모와 공장의 크기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과 산업, 일터와 생활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그 절박한 과제를 붙들고 협력의 길을 열어온 인물이 바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다. 막힌 철도 구상을 되살리고 이웃 지자체장의 동참을 구하며 중앙정부를 설득해온 그의 행보에는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십이 담겨 있다. 서로 다른 도시의 이해를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낸 여성친화 정책을 바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정책 공감대를 넓히고, 시민 참여로 포용적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최 시장은 6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여성 친화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작 9편을 시상하고 시민 참여의 의미를 강조했다.이번 공모전은 안양시 주요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성차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안양형 여성 친화 도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7월 13일부터지난달 30일까지 총 16편이 접수됐으며 시는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정책 이해도와 성인지
최대호 안양시장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시는 ‘2025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인구 규모 상위 도시들이 경쟁하는 Ⅰ그룹에서 2위를 차지하며 2024년 평가에 이어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도는 지난달 시를 포함한 15개 우수 시군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표창 전수식을 열고 시정 전반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행정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정부합동
신상진 성남시장이 제53주년 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는 성남’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신 시장은 6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민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더 나은 성남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성남의 오늘 일군 시민들께 깊이 감사”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성남시민의 날은 성남의 오늘을 함께 일궈온 시민 여러분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이어 “성남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를 지탱해온 시민들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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