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9시에 발생한 힌남노는 대만 타이페이 남동쪽 560㎞ 부근 해상에서 매시 2km/h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태풍은 5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500㎞ 부근 해상 이동, 6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90㎞ 부근 해상 접근 후 7일 동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시는 5일과 6일 수도권에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과 사전 대비에 돌입했다.시는 지난번 폭우 피해자들이 같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상권을 방문해 민생경제 의견을 청취했다.염 부지사는 2일 수원통닭거리 인근 한옥기술전시관에서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 생활·물가 대책반 소상공인(자영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2년 반 넘게 계속된 코로나19와 추석을 앞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날로 커져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회적 취약계층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도민과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함께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상인 등은 염 부지사에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금융지원 정책,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코로나19 이
경기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종합감사 계획을 확정했다. 성남시는 올해 정기 종합감사를 시행하되 애초보다 좀 더 일정을 앞당겨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하기로 하고, 감사인원과 감사범위도 확대했다. 이에따라 성남시의료원 의사노동조합과 한국노총 전국의료서비스 노동조합 성남시의료원지부는 공동의 성명을 통해 성남시의 종합감사 결정을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성남시가 제대로된 종합감사로 성남시의료원의 경영상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드러내 밝히고, 잘못된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로 삼음으로써, 성남시의료원이 다시금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원으로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는 의사노조의 입장이다. 성남시는
경기도내 세 번째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가 오는 10월 용인시에 (가칭)경기남부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다.경기도는 2일 도청에서 한국토지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쉼터로 활용될 용인시 내 LH 매입임대주택 연접한 2개 호를 임차할 예정이다. 도는 학대피해 노인을 4~6개월 보호하면서 심신 치유 프로그램, 전문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등을 제공하는 내용의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2011년 의정부와 부천에 마련했다. 쉼터 확대를 추진 중이던 경기도는 경기 남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노인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 경기 남부지역 중앙에 위치해 다른 시‧군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쉽다는 점 등을 고려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인과 만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기업 규제에 대한 해법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솔브레인㈜ 판교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초청 간담회’에 참석, 최진식 한국 중견련 회장, 정지완 솔브레인홀딩스㈜ 회장 등 중견기업 관계자 10명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날 김 지사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가 상승 등 대내외적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합리화 등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미국의 중국 반도체 굴기 견제는 한국에겐 천재일우라며 ‘한국형 경제안보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한국의 경제안보’ 세미나를 열었다.국제사회의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요소수 부족, 반도체 수급 등 기업뿐 아니라 국민들 일상에까지 큰 피해를 초래하는 것에 대해 한국의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양 의원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경제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교한 경제정책과 차별화된 전략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국회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류성결 국회의원과 야당
경기도는 최근 실시한 정책수석과 기회경기수석 채용에서 각각 김남수, 강권찬 전 청와대 비서관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김남수 신임 정책수석은 2005~2006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하며 사회조정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14~2015년 충청남도 노동특보를 거쳐 2018년~2021년 ㈜케이에스드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강권찬 신임 기회경기수석은 2019~2021년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상황실과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2021~2022년 시민참여비서관을 지냈다. 도지사 직속 2급 상당의 정책수석은 도정 전반의 대외협력 관련 도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민선 8기에서 신설된 3급 상당 기회경기수석은 경기도를 ‘기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진행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 팬이 욱일기 응원을 펼친것에 대해 구단에 항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LA에인절스 홈구장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중, LA에인절스 팬이 오타니 쇼헤이 등장때 욱일기 응원을 펼친것을 화면 캡쳐로 누리꾼이 제보해 알려졌다. 이에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일본의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다"라는 점을 강조한 후, 욱일기 관련 영어 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또한 그는 "LA에인절스 팬들이 오타니 쇼헤이가 등장할때 욱일기 응원을 펼치는건 아시아인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라고 강력
수원특례시는 보건복지부에 ‘수원 세 모녀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추진단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장에게 ‘사각지대 발굴, 지역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수원 세 모녀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정보 부재 ▲주소지 미거주자 사후 처리 매뉴얼 부재 ▲정보 제공과 현장 방문 시점 간 시차 발생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의 정보 제공 지연 ▲사각지대 발굴 정보 시스템에 ‘체납’ 정보 미포함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제공 정보 부적합 등을 문제점
“월급 빼고 다 올랐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정당한 보수를 지급하라!”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안양시지부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공무원의 보수 현실화를 요구했다. 노조는 “대다수의 청년 공무원들이 생활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준의 월급을 받는다”고 주장했다.이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2021년 0.9%, 2022년 1.4%인데 같은 기간 물가 인상률을 고려하면 실질임금이 4.7% 삭감됐음에도 정부는 인플레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고작 1.7% 보수 인상을 결정했다"며 반발했다.또 노조는 "생활임금제도를 적용받는 일반 노동자가 월 230만원 정도를 받고 있는데 9급 공무원 1호봉은 기본급 168만원과 수당을 포함해도 세금 등
민선8기 경기도에 새롭게 구성되는 정책 자문기구 '도정자문위원회' 위원 11명이 위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에서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혁신, 도민소통 등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로 구성됐다.위촉된 위원은 ▲위원장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부위원장(인권·도민소통 분야) 이영주 서울대 인권상담소장 ▲노동 분야 권현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국제정치·경제 분야 김남국 고려대 정치학과 교수 ▲ESG·사회혁신경제 분야 김정태 사회적기업 임팩트투자사 MYSC 대표 ▲혁신·농업·바이오 분야 민승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과학기술·4차산업 분야 박현욱 카이스트 전기 및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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