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2491건을 특별조사한 결과, 거짓 신고자 333명(83건)을 적발해 과태료 14억7970만 원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거래가격 과장·축소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신고가 의심되는 사례와 금전거래 없이 신고하는 허위신고,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주택거래의 자금 조달계획서에서 증여가 의심되는 거래 등을 거짓 신고 의심 사례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시세 조작 및 주택담보대출 한도 상향 등을 위해 실제 거래금액보다 높게 '업계약'을 체결한 14명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해 실제 거
5호선 명일역 200m 인근 명일1동주민센터와 강동청소년회관이 위치한 곳에 2025년 공공주택,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포함된 지상 15층 규모의 복합타운이 들어선다.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 327-5번지 일대 노후한 공공시설을 허물고 공공주택 160호를 비롯해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들어가는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명일1동주민센터와 강동청소년회관은 준공된 지 각각 40년, 25년을 넘어 노후한 데다 엘리베이터와 같은 이동편의시설이 없어 그간 노약자, 장애인 이용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또한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시설을 이용하려는 수요는 늘어난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유럽 현지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유지보수 관련 업체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체코 및 폴란드 원전 건설사업 수주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전KPS는 지난 6월 28일(이하 현지시각),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젭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임석하에 체코 HOCHTIEF CZ사와 ‘신규원전 시운전 정비 및 가동전검사 사업 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6월 30일에는 폴란드 EthosEnergy Poland사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신규원전 시운전 정비 및 가동전검사 사업 ▲현지 정비인력 양성 및 정비 인프라 구축 ▲현지 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산약초 재배 특별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조성한 '산림치유팜(farm)'을 30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산림치유팜은 1억 원을 들여 연구소 부지 600㎡ 규모로 조성, 연중 15가구가 산약초 재배체험을 할 수 있다. 뇌파측정기도 3대 도입했다. 또한 치유팜이 봄·여름철 주로 이용되기 때문에 노약자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 곳곳에 그늘막과 휴게데크로 그늘쉼터를 조성했다.산약초 모종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면서 활력과 건강을 되찾아줘 지역사회 건강 취약계층과 가족들에게 안식과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나주시보건소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 2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나눔의 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역문화예술계 회복 지원과 함께 지역민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공연관람 티켓과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은 광주와 전남 지역 문화누리카드에 등록한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이용자이며, 이들에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등에서 열리는 어린이 연극이나 댄스․마임 공연 티켓을 후원할
n번방 사건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이후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한 이른바 n번방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개정안)이 시행된 지 1년 반이 흘렀다. SNS, 포털 등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인터넷 환경은 n번방 사건 이후 얼마나 달라졌을까.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개정안 시행(2020.12.10.)에 따라 모든 부가통신사업자는 불법촬영물에 대한 신고·삭제요청이 있는 경우, 삭제·접속차단 등 유통방지 조치를 이행할 의무가 부과된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벌금 및 사업정지 처분 등을 받게 된다.서울시는 시민 801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성범죄 시민감시단을 통해 4개월 간 35개 온라인 플랫폼의 디지털 성범죄 게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넷플릭스 드라마에 등장한 욱일기 문양을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30일 밝혔다.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가 공개된 후, 많은 누리꾼이 서 교수에게 제보를 했고 이를 확인해 본 결과 극중에 욱일기 문양이 수차례 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일본의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다"라는 점을 강조한 후, 욱일기 관련 영어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또한 그는 "욱일기가 나오는 장면을 하루 빨리 삭제, 혹은 교체를 하여 아시아인들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주지 않길 바란다"
본격적인 장마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면서 서울 한강 잠수교 차량이 2년여 만에 통제됐다.서울시는 서울 및 한강 상류에 집중된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 잠수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같은 조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6800t을 넘으면서 내려졌다. 통상 잠수교는 수위 6.2m가 넘어가면 차량을 통제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잠수교 바로 밑 한강 수위는 6.22m다. 이에 따라 오전 9시4분부터 잠수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잠수교는 지난 2020년 8월 완전히 물에 잠긴 바 있다. 늦은 장마로 많은 비가 내려 잠수교는 약 232시간 연속으로 물에 잠겼다. 완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울산경자청)은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독일 수소산업 첨단소재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그린뉴딜의 핵심인 수소산업의 양국간 기술교류와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독일 및 한국 기업의 수소 산업 관련 개발 현황 및 협력 프로젝트 소개 ▲울산경자청 투자환경 설명 ▲기업 및 기관 투자 교류(네트워킹) ▲온라인 1:1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경자청은 수소산업거점지구, 연구개발비즈니스밸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등 경제자유구역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고, 새롭게 선정된 경자청 핵심전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제작·보급 및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소방안전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정부의 장애인 안전정책 및 서울시의 재난약자 보호정책 방향에 맞춘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주요내용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재난 상황별 대응요령 동영상 제작 ▲음성변환 기능을 탑재한 시각장애인용 점자 교재 제작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확대 등이다.우선 청각장애인에게 화재안전, 심폐소생술, 산악안전 등 재난 상황별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하
충남도가 통일 인프라 통합에 앞장선다. 충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28일 "홍성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내 평화통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평화통일교육 지역협력망 구축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2024년 개관 예정인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담당 부서의 설명, 경기도 평화통일교육협의회 안영욱 사무처장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사례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평화통일 관련 기관·단체·전문가들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플러스센터의 활성화 방안과 지역 협력망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위원회는 하반기에도 각계각층이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