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기세가 꺽이진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경기도 내 초·중·고교가 본격적으로 2학기 학사 일정을 시작한다.코로나 재유행 상황이 심상치 않다 보니 각 학교에서 한동안 불안한 등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 초·중·고교가 앞으로 2주 사이 개학한다. 3월 학사일정 기준 이날까지 개학한 학교는 초등학교 31개교, 중학교 161개교, 고등학교 240개교 등 432개교다. 또 17~21일 924개교(37.6%)가, 22~28일에는 983개교(40.0%)가 개학할 예정이다.이처럼 2학기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현장에서는 최근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고민이 크다.경기도는 이날 0시 기준
민선 8기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무적 정책결정 보좌 기능을 대대적으로 강화한다.이를 위해 도지사 직속 정책수석과 기회경기수석을 신설하고, 인선 작업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지난 9~10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한 뒤 12일 도보를 통해 공포했다.개정규칙안에는 전문임기제 신규 직위를 신설하고, 효율적 인력 운영을 위해 도지사 직속 2급 상당 정책수석과 3급 상당 기회경기수석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정책수석은 도지사의 도정 전반의 대외협력 관련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기회경기수석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슬로건으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서울시가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민간숙박시설을 지원하는 등 종합대책을 17일부터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앞서 수도권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8일 동작구 일부 지역에는 서울 기상관측 115년 만에 최고인 시간당 141.5㎜의 비가 내렸다. 특히 한강 이남 중 주거 지역의 지대가 낮은 편인 동작·관악·영등포 등의 자치구에서는 차량 침수 및 하천 범람, 주택 피해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현재까지 서울시에서는 5103명의 이재민 및 일시대피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929명의 시민은 귀가 조치했다. 하지만 나머지 3174명의 이재민들은 아직 임시주거시설에 입소 중이다.먼저 시는 임시주거시설 내 코로나19 확산
경기 용인시는 안전상의 문제로 개선이 시급했던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공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1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한 공영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기존 1만2188㎡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881㎡ 규모의 새로운 터미널을 건립한다. 완공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말이다.설계 용역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으며 시공사는 ㈜금영종합건설이 선정됐다.새 터미널에는 중층의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성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외부와의 연결성을 높일 수 있는 전면 유리 통창과 외부 캐노피 등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이용객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경기지역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거주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 점검에 나섰다.현재 도내 호우 피해 이재민은 637가구 1260명으로 도내 주민센터와 공공시설, 마을회관 등에 마련된 83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 분산돼 생활 중이다.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임시거주시설 점검에는 각 소방서 소방특별조사관이 투입된다.이들은 ▲시설 주변 소화기 비치 및 화재위험요소 확인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이재민에 대한 화재 안전 예방교육 ▲임시거주시설 관계자 화재 안전 컨설팅 실시 등을 추진한다.남화영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재민들이 잠시나마 안전하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양천·노원·강남·마포 등 4개 광역 자원회수시설에 더해 신규 자원회수시설을 2026년까지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도심광역자원회수시설 예시.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026년까지 일일 소각량 1000t 규모의 신규 소각장(자원회수시설)을 짓기로 했다. 다음 달 중 최적의 후보지를 발표한다.시는 현재 운영 중인 양천·노원·강남·마포 등 4개 광역 자원회수시설에 더해 신규 자원회수시설을 2026년까지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에서는 현재 4개 광역 자원회수시설에서 하루 약 2200t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있다. 하지만 매일 쏟아지는 3200t의 종량제 생활폐기물을 감당하기에는 용량이 부족한 상황이
염태영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7일 공식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염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우리나라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도의 공직자로서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취임 인사를 전했다.또 "민생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소명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소기업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利山)'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모두 힘을 합쳐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 생각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하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16일 집무실에서 간부공직자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집수리 자원봉사단체에 긴급 협조를 요청하고, 수원시가 자재를 지원해 이번 주 안에 침수 피해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완료하라”며 “또 오늘(16일) 중으로 침수 피해 가구 지원 원칙을 세우고, 단체·기업이 후원한 물품 등을 신속하게 배부하라”고 말했다. 8~11일 수원지역 강수량은 373.9㎜였고(수도권기상청 측정 기준), 폭우로 인해 수원지역 193가구가 주택침수 피해를 봤다. 수원시는 피해 정도에 따라 193가구를 A·B·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심리ㆍ정서 상담 지원을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북부ㆍ남동ㆍ남서 3개 권역으로 나눠 고양, 용인, 수원 지역에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를 운영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법률 상담과 피해 교원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3개 권역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는 17일부터 1박 2일 과정으로 강원도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2022 행복한 교사되기 힐링ㆍ치유ㆍ성장 연수’를 운영한다.이 연수 참석자는 교육활동 침해를 경험한 교원과 심리・정신적 스트레스로 어려움이 있는 교원 90명이다.이번 연수는 교육활동으로 소진된 교원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존감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들의 수준 높은 발레 레퍼토리가 늦여름 수원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수원시는 오는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2 수원발레축제’가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과 수원발레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2022 수원발레축제는 수원특례시 원년과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7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을 주축으로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예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수명연장등을 위해 시민들의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섰다.지역별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법정 조사다.성남지역 조사 대상은 구별 무작위 선정한 표본 1365가구의 만 19세 이상 2730명이다.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의 조사원 15명이 각 선정 가구를 방문하고 있다. 시는 흡연, 안전의식, 운동,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체중조절, 의료 이용 등 19개 영역의 138개 문항을 1대 1 면접 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만든다는 복안이다.방문 조사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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