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711535103083d2326fc69c1451642.jpg&nmt=30)
임진성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품은 전통 산수화의 기법을 바탕으로 금분과 지두법을 활용해 현실과 이상,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를 탐색하는 독창적인 화법이 특징이다. 특히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금빛 산수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내면 세계와의 만남을 유도하며, 침묵 속에서 사유와 정서적 위안을 이끌어낸다.
이번 전시에 대해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현실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상향으로의 몰입을 이끄는 임 작가의 세계관은 동양화의 전통적 미감과 현대적 감성을 모두 보여준다”며 “작품을 통해 삶의 방향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 동안 세종대학교 캠퍼스를 찾는 관람객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접할 수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