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712004008457d2326fc69c1451642.jpg&nmt=30)
설명회에는 SPC삼립 본사의 박○석 부장이 연사로 초청됐다. 그는 샤니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약 50개 계열사로 성장한 SPC의 역사, 전국 11개 생산센터의 운영 현황, 호남샤니의 생산 공정과 주요 제품, 식품 인증제도 등 전반적인 기업 구조를 소개했다. 또한 파리바게트와 던킨도너츠 등 주요 브랜드의 운영 방식, 인사제도와 취업 시스템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특강에 참여한 식품영양학과 4학년 김설원 학생은 “식품 산업의 실제 현장 이야기와 기업 철학을 생생히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단순한 제빵을 넘어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SPC삼립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품질관리와 위생관리의 중요성, 식품 개발 과정에서의 창의성과 책임감이 강조돼 실제 진로 준비에 동기를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지현 학과장은 “대규모 식품기업의 사업 내용과 인사 제도, 채용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식품산업 현장의 구조와 방향성을 이해하고, 재학생들이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