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향후 4주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잘 통제할 경우 오는 10월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석 연휴를 포함해 향후 4주를 잘 넘겨서 적절한 수준에서 유행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면 10월부터는 좀 더 일상에 가까운 방향으로 거리두기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라며 "정부는 그렇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부는 6일부터 10월3일까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 적용한다.다만 장기간 이어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도,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덕양구에 거주하는 A씨 등 15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 등과 접촉해 감염됐다.10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5531명(국내감염 5403명, 해외감염 12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국민이 3000만명을 넘었다. 추석 연휴 전 전 국민 70%에 해당하는 3600만명의 1차 접종, 10월까지 3600만명의 접종 완료라는 집단면역 목표 달성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 기준 잠정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3000만100명이다.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2999만6819명이었는데 반나절 만에 약 3300명 더 늘었다.이는 전 국민의 58.4%이며 접종 대상 연령인 18세 이상 성인으로 한정하면 67.97%에 해당한다.1차 접종자 중 1774만7159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인구의 34.6%다.당국은 추석 전까지 3600만명의 1차 접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며 6일부터 방역 일부 완화를 시행하며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부여하는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5일 밝혔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5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전해철 2차장은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 수는 1671명으로 8월 둘째주 이후 3주째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감염 재생산지수 역시 3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2주 연속 1 이하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
경기도가 민물고기 양식과 잎채소 생산을 접목한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기술의 농가 보급에 앞장선 가운데 시범 농가들의 월매출이 최대 15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농어민 소득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을 말한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질이 채소의 영양분이 되고, 채소는 수질을 정화시켜 물고기의 사육에 적합한 수질 환경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체험, 관광, 치유농장 등 다양한 6차 산업 적용도 가능하지만 복합적인 기술 특성상 초보자들이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만에 1500명 아래로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490명 증가한 26만403명이다. 4차 유행 일별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61일째 네 자릿수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146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3·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126만3000회분이 5일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단 당초 모더나가 약속했던 물량보다는 약 280만회분이 부족한 수치다.5일 질병관리청은 모더나 백신 126만3000회분이 이날 오후 4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해당 백신은 지난 4일 오후 제조소인 미국에서 선적돼 출발했다.이번에 들어오는 백신은 우리나라 정부 대표단이 미국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확약받았던 701만회분이 공급 물량 중 일부다.앞서 모더나가 7~8월 백신 공급을 지연하자 우리나라는 정부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달 13일 미국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모더나는 9월5일까지 백신 701만회분을 공급하기로 했다.이후 모더나 백신은 지난달 23
광주에서 물류센터·외국인 등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돼 일일확진자 39명을 기록했다. 전남에서는 중학생 등이 감염돼 누적 16명을 기록했다.5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밤사이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외국인 선제검사 등 코로나19 6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지난 4일 감염자는 39명이다. 전남은 기존 확진자 접촉, 중학생 등 3명이 늘어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광주는 4202번~4240번, 전남은 2676번~2691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광주에서는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일 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 전수검사를 통해 이날까지 27명으로 늘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개월 더 연장되면서 수도권 학생들의 전면 등교가 무산됐다. 대신 3단계인 비수도권 학생들은 6일부터 전교생이 매일 학교에 갈 수 있다.5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도권과 제주 등 4단계 지역은 초·중학교는 최대 3분의 2까지 밀집도가 제한된다. 고등학교는 전면등교도 허용된다. 서울 등 일부 교육청은 초·중학교도 시차등교나 오전반·오후반 등 탄력적 학사운영을 통해 등교 인원을 더 늘릴 수 있게 허용했다.등교 확대 조치로 전국적으로 60% 수준의 등교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학습공백 우려는 덜었지만 학교 내 밀집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전파 위험도 역시 올라간다
5일 부산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밤새 최저기온은 21.3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됐다.또 6일 새벽부터 밤 사이 부산 해안가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15m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오는 7일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5일 인천지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인천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8도 내외로 오르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큰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옹진군 17도, 강화군·서구 18도,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중구 19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최고기온은 강화군·서구 29도, 계양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옹진군·중구 28도, 남동구 27도 등으로 예상된다.서해중부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3~9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0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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