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교회·PC방·노래방·목욕탕과 같은 일상 공간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새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최근 '노 마스크 파티'로 물의를 빚은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는 3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대구 가톨릭병원에서는 최소 128명이 감염됐는데 이 중 43명이 권장 횟수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2주 뒤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자'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11명이다. 수도권에서 1194명(65.9%), 비수도권에서는 617명(34.1%) 각각 발생했다.새롭게 확인된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강남구 직장35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경기 김포시는 17명이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 가운데 1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가족이며 5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이 밖에도 2명이 김포 시민이지만 경기 고양구, 서울 영등포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돼 김포시 확진자로 집계되진 않았다.방역당국은 이들의 주거지에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김포시 코로나19누적 확진자는 2184명으로 늘어났다.
정부가 코로나19와 일상 생활의 조화를 꾀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개념을 사회적 논의를 통해 정립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방역 당국은 위드 코로나로 일상을 회복하더라도 코로나19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가 당연시 되고 악수와 같은 직접 접촉 행위를 삼가는 등의 일상 방역이 강화될 것이란 얘기다. '위드 코로나' 정의 불분명…英·싱가포르 사례 달라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위드 코로나 개념은 정의 자체가 불분명하다"며 "어떤 상태를 위드 코로나라고 하는 것인지에 대한 정의가 아직 존재하지
방역 당국이 접종을 먼저 시작한 요양시설과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등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 샷)을 10~12월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추가 접종 간격과 백신 종류 등이 함께 검토되고 있다.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7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 접종 시점과 관련해 "4분기 접종 계획에 추가 접종 계획을 포함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4분기 전에 추가 접종을 조기 시행하는 부분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추가 접종은 백신별 권장 횟수 접종 완료 이후 2·3차 접종하는 것이다.백신 접종 완료 이후 예방접종을 통한 입원이나 중증·사망 위험은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29일 '경술국치'를 맞아 한국해비타트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모금운동은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누리꾼들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아직까지 불편한 주거 환경에서 힘들게 사는 분들이 많다. 이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모금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누리꾼 1명당, 1만원씩, 1만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인별 기부영수증 발급 및 기부내역 공개 등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800명대로 집계됐다. 2000명대였던 일주일 전 목요일과 비교하면 200명가량 감소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841명 증가한 24만5158명이다. 4차 유행 일별 환자 규모는 지난달 7일부터 52일째 네자릿수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한 25일 0시 2154명 이후 이틀간 1882명, 1841명 등으로 1800명대 환자 발생 규모를 보였다. 일주일 전 목요일(금요일 0시) 2050명 대비 209명 적은 규모다.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5·2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18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과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27일 오후, ‘가의도북항 어촌뉴딜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가의도북항은 지난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공단과 태안군은 총사업비 31억 9천만원을 투입하여 △접안시설 정비 △방파제 연장 △암초제거 △지붕 및 담장 경관개선 △마을안길 포장 △생태전망대 설치 등 어항시설 정비 등을 완료함으로써 어촌뉴딜 성공모델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번 가의도북항 어촌뉴딜사업은 기존의 ‘Top-Down’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Bottom-Up’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과 치열한 고민
27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오전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비는 충남 서해안부터 시작돼 밤까지 30~80㎜ 내리고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리겠다.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충남 일부 지역은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서해 중부 해상은 바다 안개가 짙게 끼고 돌풍과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가
27일 인천지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수도권기상청은 “인천지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며 “예상 강수량은 10~60mm이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옹진군 22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 23도, 동구·중구 24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최고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26도, 동구·옹진군 25도 등으로 예상된다.서해중부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3~8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0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27일 부산지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예상 강수량(27~28일)은 30~80㎜이다.부산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밤새 최저기온은 23.4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상됐다.
광주·전남에 오는 28일까지 최고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이날 오전 사이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 5시10분 기준 강수량은 신안 홍도 13㎜, 영광 염산 12.5㎜, 함평·무안 7.5㎜, 광주 무등산 5.5㎜ 등을 기록하고 있다.비는 오는 28일 오전까지 내리겠다. 이날 오전엔 서해안, 오후엔 밤 사이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예상강수량은 28일까지 30~100㎜다. 지리적 영향에 따라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50㎜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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