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국 유·초·중·고 학생이 46명, 교직원이 10명 늘었다.교육부가 공개한 9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일 확진 학생은 31명이지만 이전에 확진된 15명이 뒤늦게 확인됐다.지난 8일 경기에서 14명이 확진됐으며 서울 11명, 부산·인천·대전·울산·충북·경남에서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인된 확진 학생 중 9명은 형제, 부모, 조부모 등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9일 울산 남구 신정중에서는 10명의 학생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지난 8일 확진된 학생의 접촉자들로, 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
PC부품 유통업체 피씨디렉트가 신주발행 무효화를 두고 피씨디렉트 최대주주인 USR에서 제기한 항소심 결과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재판은 USR이 지난 2015년 12월 피씨디렉트가 진행한 3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신주발행을 무효화 시키기위한 소송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피씨디렉트는 지난 2015년 12월 23일, 3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신주발행을 공시했다. 이후 2016년 3월 15일엔 약 1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피씨디렉트는 당시 제3자배정 대상자인 클럽라이더와 와이즈허브가 회사 또는 최대주주와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대주주인 USR의 주장은 다르다.당시 US
충북 청주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9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에 사는 A(5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전날 확진된 B(50대)씨의 가족이다. B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A씨는 지난 4일 후각상실 증상이 나타나 8일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A씨의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84명으로 늘었다. 충북에선 476명이 감염돼 3명이 숨졌다.
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576명으로 늘었다.9일 대전시에 따르면 574번과 575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사는 10대로, 성남 754번과 관련이 있고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572번(유성구 40대) 확진자의 아들이다. 576번 확진자는 중구에 사는 60대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3일 전부터 근육통과 기침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48명으로 늘었다.13명 가운데 9명(남자 4명, 여자 5명)은 신정중학교 재학생으로 울산 339~347번 환자로 분류됐다.이 학생들은 전날 확진된 신정중학교 3학년 A(334번)양의 접촉자들이다.이로써 해당 학교에는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A양은 지난 5일 발열, 두통 등 증상을 보여 자비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A양이 확진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전날 신정중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교직원 등 720명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86명으로 집계돼 지난 3월 이후 9개월만에 600명대 후반 규모로 또 다시 최고치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62명이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524명이 발생해 역대 처음으로 수도권 신규 확진자 500명을 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86명 늘어난 3만9432명이다.지난 8일 하루 새로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만177건으로 전날인 7일 2만9650건보다 약 500여건 증가했다. 신규 의심 환자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2.3%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광주·전남에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7명 늘었다.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광주교도소에서도 직원 1명이 수시 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6명, 전남 1명이다.특히 광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으로 분류된 기존 확진자에 의한 n차 전파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 763~768번 환자로 등록된 이들 중 4명이 감염원이 규명되지 않은 환자의 가족 또는 지인이다.광주 763·764번 환자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635번 환자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기존 확진자들의 지인이다. 765번 환자는 정확한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제주도는 8일 오후 10시30분께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제주에서는 앞서 같은 날 오후 8시께 90번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8일 하루에만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A씨는 제주 76번 확진자 접촉자로 76번 환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같은 업종에 종사한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6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76번 확진자는 제주로 연수를 왔던 경남 진주시 이·통장단 가운데 최초 확진자인 경남 481번 환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A씨는 자가격리 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9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8일 오후 2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적용된 8일 비수도권도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하고 모두 2단계로 격상됐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서울, 경기, 인천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됐다.앞서 정부는 이날 0시부터 28일 오후 12시까지 3주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비수도권엔 일제히 2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단, 지역별 편차 등을 고려해 지자체별로 방역 조치를 조정할 수 있는 자율권을 부여했다.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이날부터 2.5단계 격상이 실시됐다.비수도권에서는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 등 비공개 업무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올 한 해 한국 경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고, 수출도 반등하고 있다"며 "경제팀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올 한 해 경제 운용을 대단히 잘해 줬다"고 평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해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내년에도 잘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연말연초로 예정된 2차 개각에 홍 부총리가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는 사실상
최근 1주일(2~8일) 부산·울산·경남권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평균 확진자는 59.9명으로, 수도권 416.3명 다음으로 많았다.부·울·경에 이어 충청권은 35.3명, 호남권 24.4명, 경북권 13.3명, 강원권 8.6명, 제주권 1.1명 등 순이었다.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8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도민께서는 수도권, 부산, 울산을 포함해 타 시·도로의 이동을 자제해주시고, 도내 시·군 간 이동도 최대한 줄여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오늘 오전 0시부터 수도권에서는 2.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었고, 도내 18개 시·군 전역도 2단계가 시행되고 있다"면서 "거리두기를 일상에서 제대로 실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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