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인천과 전북지역 감염자와 밀접촉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24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순천 2명, 여수 1명, 영광 3명 등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순천은 각각 전남360번·365번, 여수는 전남361번, 영광은 전남362번~364번으로 확진자 번호가 분류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순천지역 확진자 중 360번은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으며 365번은 전남267번 접촉자로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마을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영광지역 확진자 3명은 영광의 한 종교시설에서 전북의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여수지역
24일 0시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클럽 등 유흥시설에는 집합금지가 내려지며, 식당은 오후 9시부터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모든 카페에선 매장 내 음료 섭취가 금지된다.결혼식 등의 참석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며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포함해 실내 모든 장소에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등 스포츠 경기 관람도 수용 인원의 10%만 허용한다. 수도권 클럽 등 유흥시설 집합금지…100명 이상 결혼식 제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12월7일까지 2주간 수도권
당국이 실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16명의 숨은 확진자가 새롭게 발견됐다.무증상 감염 등으로 지역사회에 누적된 '조용한 전파자'가 다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로 입증된 것이다.이번 항체조사에서 젊은층이 주로 포함된 군 입영 장정 중 양성이 다수 파악되면서 당국은 젊은층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제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코로나19는 무증상 전파가 특징이다. 감염이 됐
강원 철원군 군부대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으로 늘어났다.23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발표에 따르면 강원 철원군 군부대와 관련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집계됐다.철원군 군부대에서는 11월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철원군 군부대 관련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국방부 집계보다도 5명이 추가된 수치로, 군부대 내 하루 확진자 발생으로는 코로나19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3명으로 이 중 32명이 철원군 군부대 관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덕양구 주민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15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홍대새교회 관련 주민 3명도 추가 확진됐다.일산동구와 일산서구 주민 3명은 이 교회 확진자들과 접촉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 가운데 1명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등 340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다.또 덕양구 주민 2명은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주한미군 사령부는 23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관계자 중 2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확진자 22명 중 현역 미군 장병 8명과 가족 3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인 패트리어트 익스프레스를 타고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다른 장병 10명과 군무원 1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22명 중 18명은 입국 직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2주간 격리 중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확진자들은 평택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신임 주 일본국 대한민국 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강창일(68)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을 내정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강 대변인은 "강 내정자는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학계에서 오랜 기간 일본에 대해 연구한 역사학자"라며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정치인으로 의정활동기간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일본통"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대일 전문성과 경험, 오랜 기간 쌓아온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의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청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정 총리는 우선 다국적 협의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 확보 상황 및 개별 기업과의 협상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앞서 정부는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3000만명분의 코로나 백신 확보 방안을 확정했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 개별 기업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을 선구매하는 계획이었다.정 총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개별 기업들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국민들께 투명하게 알려달라"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그동안
전남지역 22개 시·군 중 순천(2단계 격상)을 제외한 전역이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한다.지역감염 확산 속도를 잡기 위한 것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과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의 방역수칙이 시행된다.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7일 간 확진자 수는 164명(해외유입 5명 포함)으로 올해 누적 확진자 359명의 45.7%에 달한다.지난 13일 13명으로 두자리 수를 넘어서다가 16일 15명으로 증가했고 18일에는 27명으로 하루 최다 숫자를 기록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남지역의 급속한 감염
인천시는 미추홀구 거주 30대 A씨 등 6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를 방문한 뒤 지난 20일부터 기침과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경기도 광주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또 부평구 거주 50대 B씨는 지난 20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부평구 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는 B씨의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
강원 춘천시와 철원군에서 23일 총 1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춘천에서는 신북읍 60대 A씨와 소양동 50대 B씨, 퇴계동 40대 C씨와 30대 D, E씨, 후평동 20대 F씨, 근화동 30대 G씨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춘천 44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44번 확진자의 직장을 중심으로 한 'n차 감염'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B씨는 경기 안양시 313번, C~G씨는 서울 서초구 37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수도권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확인됐다.같은 날 철원에서는 경기 포천시 172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육군 모 부대의 군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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