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에 가족들이 다 모였을 때 아흔 가까운 아버지는 자식과 손주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에게 물려줄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데 걱정이라도 끼치지 않으려면 죽을 때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게 제일인 것 같다”고. 백번 공감하면서도 예전의 당당하고 거칠 것 없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왠지 서글퍼졌습니다. 주변을 보면 노년의 삶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아흔이 넘어도 총기를 잃지 않고 당당하게 삶을 누리는 어른이 있는가 하면 현대의학으로는 치료할 수 없는 질병으로 고통 속에서 사는 어른도 있고 기본 식생까지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어른도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수명은
북극제비갈매기가 바람에 맞서지 않고 활용해서 8만km 먼 길을 날듯, 홍수에 떠내려 가는 소는 헤엄을 잘 못 치지만 물살과 비슷한 대각선으로 헤엄쳐 살아 나오는데, 헤엄 잘 치는 말은 자기 방식대로 거세게 흐르는 물살과 맞서서 발버둥치다 지쳐서 죽는다는 우생마사, 우리 인생도 세상 흐름이나 자기 일의 흐름을 자기 역량에 맞게 잘 활용하는 지혜와 牛步千里처럼 느긋한 속도로 가는 소같은 지혜가 중요하지 않을까?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가 은평구청이 새롭게 개소한 미래교육센터 '온빛'의 위탁 운영을 맡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미래교육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지역 청소년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관 협력 모델로, 지역사회 미래교육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1일 은평구미래교육센터 비전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상명대 최은정 산학부총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최 부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은평구 미래교육센터가 은평을 대표하는 청소년 학습 모델이자 전국이 주목하는 산학관 협력 사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상명대는 이번 위탁 운영을 계기로 미래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AI 시대 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인공지능이 그리는 콘텐츠의 미래’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BK21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박진완 교수가 이끄는 '미래매체연구실'과 한상임 교수의 '디지털예술공학응용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의 연구성과를 한자리에 모았다. 지난 1년간 축적해 온 인공지능과 콘텐츠의 융합에 대한 깊이 있는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인공지능이 창작의 도구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공동 창작자'로서 콘텐츠 산업의 영역을 어떻게 확장하고 있는지를 다각도로 보여주는 데 목적을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캐주얼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과 영업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여성캐주얼 상품본부장인 황숙현 상무가 상품본부장 역할과 함께 영업까지 총괄하는 시스템을 구축, 상품 경쟁력과 현장 영업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황숙현 총괄본부장은 그 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 F&F, SK네트웍스, 한섬, 세아S&A 등에서 여성복·남성복·수입 라이선스 브랜드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고 상품 기획과 브랜드 운영, 유통 전략 전반을 두루 경험한 패션 전문가다. 아울러 황숙현 상무는 계열사 형지I&C의 여성복 브랜드 캐
‘좋은 담장이 좋은 이웃을 만든다’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적당한 높이의 담과 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적절한 간격의 중요성을 은유하는 표현으로 자주 쓰입니다. 가족들을 데리고 영국으로 이주한 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뉴잉글랜드의 농장에서 몇 년 동안 전원생활을 한 적 있습니다. 봄이 되면 담 너머 이웃과 서로의 담장 쪽을 걸으면서 자기 편으로 떨어진 돌을 주워 올리며 경계를 확인했습니다.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무너진 돌을 다시 쌓는 작업입니다. 이 단순한 일상에서 영감을 얻어 쓴 시 《담장을 고치며 Mending Wall》가 영국에서 출간한 시집 《North of Boston》
100g 작은 새 여름엔 북극서 번식하고 새끼와 함께 먹이 찾아 남극 왔다 다시 북극 가는 비결은? 1.반대 방향 바람과 싸우지 않고 활용 자기 에너지로 삼아 직선거리 2만km를 4만km 활공 2.방향 잃지 않으려 태양 각도와 별 위치 보는 생체나침반 활용 3.중간 먹으며 충전 뇌 절반은 쉬면서 지치지 않고 날기. 잠시 높이 빨리 나는 것보다 끝까지 나는 게 중요, 인생의 목표 달성도 그럴 것이니, 긴 연휴 끝 새롭게 천천히 날기 시작!
나는 어려서부터 저녁놀 바라보고 농악 구경 좋아해 지금도 개최국 전통문화와 세계유행이 어우러진 올림픽 개막식을 눈여겨 보는 편, 2월6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개막식도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 시대의 풍부한 역사 예술 유산 상징과 현대 팝, 패션이 결합해 평화, 연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상징하는 종합예술 보면서 마지막 연휴 즐기기ㅡ어제, 양력 1월1일을 입춘에 맞춰 정했으면 날짜가 절기와 맞는다는 말
양력 1월1일은 공전 절기와 아무 관련 없는 고대 로마 집정관 임기 시작일, 음력 1월1일은 입춘날(윤달 있었던 해는 좀 늦지만 대개 2월 초순)로 정한 것은 과학적인 결정, 양력도 이런 기준으로 삼았다면 절기와 실제 철이 맞고 양력 음력이 비슷하게 가 얼마나 편리했을까? 무엇이든 관습되기 전 합리적 기준이 중요! 어쨌든 오늘 (낯설고 새로운?) 설날, 떡국 먹고 세월(철)도 먹고 전통도 지키면서 1살 더 먹고 철들기!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곱고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1942년 윤극영 지은 요즘 거의 못 듣는 그리운 동요, 설날 전날이 왜 까치 설날? 작은 설 뜻 아치설 변형? 반가운 손님이 설 전 날 오니까? 길조 까치 특별 대우? 어쨌든 내일 설날, 작년에 음력 윤달이 있어서 올 설날이 늦어졌지만 대개는 2월 초순 입춘날 즈음이 설날, 독자님들 동요 들으시며 복된 설 맞으시길 기원!
사람은 세상에서 사는게 아니라 세상의 의미 속에서 살고, 과학은 세상의 작동 원리 알려주며, 인문학은 세상의 의미 알려준다. 과학이 문명을 발전시켜 풍요 누리고 최근엔 AI 발전으로, 법률 재무 마케팅 의료도 수행하자 두려움 느껴 양심적 미국 AI석학들이 회사 떠나고, "변하는 것들 사이로 실이 이어져 이 실을 잡고 있는 동안은 길을 잃지 않는다" 시 읊으며 시 공부하려 영국으로 유학가는 석학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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