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기술이 아니다. 한 시대의 가치와 철학을 담고 공동체의 미래를 설계하는 공공적 행위다. 그렇기에 국가 핵심시설이나 대규모 정비사업을 맡는 건축사에게는 창의성 못지않게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최근 국가 상징시설과 대규모 정비사업을 둘러싼 여러 논란은 이러한 기본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국가를 대표하는 공간은 기능과 외형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국가의 상징성과 역사성, 우리 건축의 정체성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국가적 상징 공간에 걸맞은 철학보다 외형적 디자인이 앞선다면 설계는 쉽게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상징성은 화려한
오산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회기인 제304회 임시회를 오는 20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시의회는 16일 이번 임시회를 오는 24일까지 5일간 열고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한편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시정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현장 점검 대상은 세마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인근에서 네이버에 재직 중인 자교 출신 동문 17명을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문과의 유대를 다지고, 대학과 동문 간의 장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전성민 가천대 취업진로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직 동문들과 현장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전 처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이길여 총장 명의의 서신과 대학 측이 준비한 기념품을 동문들에게 대리 전달했다.이길여 총장은 서신에서 "네이버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여러분이야말로 자랑스러운 가천대학교의 인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시장은 16일 처인구 삼가동 처인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용인노인대학 1학기 종강식에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예방접종 지원과 대중교통비 지원 등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을 소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남기화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장과 용인노인대학 수강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용인노인대학 1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모든 수강생께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양한 강좌를 통해 얻은 지식과 교양이 본인은 물론 가족과 이웃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
성남시가 판교신도시 개발부담금을 둘러싸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4년 넘게 이어온 행정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대법원은 16일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가 판교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부과한 개발부담금 가운데 LH가 실제 납부한 법인세 등 개발비용 926억여원을 공제한 3731억원의 개발부담금 부과처분이 최종 적법한 것으로 확겅됐다. 이번 소송은 시가 2022년 4월 판교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총 4657억여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하자 LH가 같은 해 7월 부과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개발이익 환수 원칙 대법원서 최종 인정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는 지난 8일과 14일, 15일 사흘간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일 실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K-푸드, 뷰티, 제약·바이오 등 최근 주목받는 유망 산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관련 전공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고교 졸업 후 즉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교육 일정은 세부 산업 분야에 따라 나뉘어 진행됐다. 첫날인 8일에는 'K-푸드·음료 융합 실습' 및 'K-뷰티·푸드 마케팅 실습' 과정
김성제 의왕시장이 판교와 분당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유치에 성공하면서 광역교통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16일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편하G버스(구 경기프리미엄버스)' 신규 노선 사업에 시가 제안한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손동에서 판교역과 서현역을 연결하는 맞춤형 급행 광역버스가 연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노선 신설은 최근 내손동 일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도시개발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판교 방면 출퇴근 수요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그동안 내손동 주민들은 판교로 이동하기 위해 마을버스를 이용해 범계역까지 이동한
이충우 여주시장이 SK하이닉스와 손잡고 어르신 안전망 강화와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SK하이닉스와 '노인·청년 복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억5400만원 규모의 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여주시노인복지관장, 여주지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약은 2022년 체결한 시와 SK하이닉스 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기업의 사회공헌을 지역 복지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
동국대학교 물리학과 류승윤 교수와 고려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실제 구동 중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내부 열화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오페란도(Operando) 광전기 동시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 성능 저하의 근본 원인을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동국대 물리학과 류승윤 교수, 이창민 박사, 이현재 박사와 고려대 세종캠퍼스 신소재화학과 김철훈 교수, 전자및정보공학과 이재우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포트폴리오(Nature Portfolio)의 광학 분야 자매지이자 JCR 상위 1% 국제학술지인 'Light: Science & Applications'에 게재됐다.그동안 OLED의 효율 감소와 수명 저하는 디스플레이 산업계의 주요 과제
최대호 안양시장이 미래 교통환경 변화와 도시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도로정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평촌신도시 정비사업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발맞춘 체계적인 도로건설 계획을 수립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시는 지난 15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 교통·도시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적용될 안양시의 중장기 도로건설 및 관리 방향을 담는 법정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2027년 9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
협성대학교 발달장애 대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직접 창작한 그림동화를 발표했다. 창작된 동화와 전반적인 제작 과정은 지난 11일 개장한 전용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됐다.이번 동화 출간 성과는 협성대학교가 운영하는 'AI 활동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나의 분홍 코끼리' 수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이 교육에는 뉴스페이퍼 이민우 대표와 서포터즈가 참여해 발달장애인의 창작 영역 확장을 지원했다. 과정에 참여한 약 20명의 학생 가운데 ▲박다원(햄도리와 숲속 친구들) ▲서정빈(코끼리 가족의 신나는 여행) ▲송지호(무지개 비눗방울을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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