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15개 연속 1위를 차지하고 경기도의 주민생활만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지 확대지수 125.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96.3점)와 오영훈 제주지사(92.7점)가 다음을 차지했다.지지 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다.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자신의 득표율을 상회한 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해당 분야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계속해서 1위를 기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지역 내 3개 학교 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 41억 1400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 형태로 확보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9일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부의 ‘2023년 제3차 특별교부금 사업 선정 결과’를 공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이 학교장, 학부모 대표, 학생 등으로부터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 건의를 받고, 현장의 사정을 확인한 뒤 장상윤 교육부차관 등을 만나 ‘교육부 학교환경개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 시장이 발로 뛰어 얻은 성과라는 것이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 시장의 요청을 받아 교육부가 지원키로 한 사업과 교부 금
국내 유일 도자특구 도시 이천시의 도자예술 마을에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9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내 시유지에 도자공예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시민들이 체험·소통하는 다목적 복합문화예술시설 조성을 추진했다.시는 민선8기 출범 당시인 지난해부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도에 문화시설 확충(지방이양 사업) 수요조사 제출과 건립비 지원을 지속 건의하며 예산 확보에 노력했다.그 결과, 2024년 문화시설 확충(지방이양 사업) 사업에 선정돼 도에서 앞으로 2년간 총 사업비(약 193억 원)의 30%에 해당하는 55억여 원을 지원받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일 수원 GH본사에서 '베이비부머 인턴사원' 워크숍을 갖고 지원에 나섰다. GH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베이비부머 인턴사원' 23명을 채용했다.이들은 내년 3월까지 GH 본사를 비롯해 총 9개 부서·8개 권역에서 간행물 관리, 주거복지 관련 상담, 현장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세대공감에서 출발하는 MZ세대 이해하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2개월간의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한 인턴사원은 "일 경험의 기회가 주어진 덕분에 청년 때부터 해보고 싶던 업무를 맡게 되어 큰 보람을
경기도교육청이 모든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한 밑바탕이자 첫 발걸음인 학교 신증설 사업에 1조 4,463억 원을 편성했다.내년도 본예산(안)의 3,406억 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130억 원 증가한 것이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일 2024년도 본예산(안)의 6.5%인 1조 4,463억 원을 학교 신증설 사업비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세부내역은 유치원 신설비 431억 원(7개원), 학교 신설비 1조 3,392억 원(99개교), 학급 증설비 640억 원(103개교)이다. 이는 2023년도 본예산보다 5,130억 원 증가한 수치다.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앙투자심사 학교 신설 100% 통과로 37개교 신설을 추진하는 등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길업습지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사업’이 경기도로부터 ‘2024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시는 도비 6억 6500만원, 시비 2억 8500만원 등 총 9억 5000만원을 들여 처인구 호동에 있는 ‘길업습지’의 생태복원 작업을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진행한다.경안천 주변인 처인구 호동 330-10번지 ‘길업습지’를 도시화 이전 생태환경으로 되돌리는 사업으로 반딧불이를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생태계 복원 작업을 마무리한 후에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환경 가치를 보전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사업 완료 후 ‘길업습지’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3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2023)’에 참관해 세계 스마트시티 기술과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에서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성남시 소재 기업들을 지원했다. 신 시장은 “우리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해외 도시, 기업과 공유하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기술의 도입 가능성을 확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남형 스마트시티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실현되고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시티 기술은 우리 시의
경기 수원시가 9일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동추진기관, 관련 전문가와 함께 사업내용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은 사업타당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3호선 노선 연장과 수서차량기지 이전 대안을 검토해 경제성과 정책성을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용역이다.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을 지나는 새로운 철도망이 반영되는 것이 목표다. 공동추진기관 가운데 수원시가 대표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기간은 1년이고, 용역 비용은 수원·용인·성남·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9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총 97가구다. 도내 15개 시·군(군포·부천·성남·수원·시흥·안성·안양·용인·평택·가평·남양주·양평·여주·김포·동두천)에 위치하고 있다.입주자격은 당해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 이하(당초 70%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격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 재계약 요건 충족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용인 르네상스’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시민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중심,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자리다.이 시장은 이날 1시간 30여 분 동안 처인구청사 이전, 플랫폼시티 조성,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진행 상황이나 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이날 행사엔 전 용인시 총괄 건축가로 활동한 김대익 한경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이병윤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 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8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과 관련해 "일부 김포시민에게는 달콤한 제안이 되겠지만, 저 포함 경기도민이나 공직자는 씁쓸한 입장을 느꼈을 것"이라며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임 교육감은 8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장한별(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이 관련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동안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건 정치적 이슈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경기도 교육에만 집중하려고 한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근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과거 정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더불어민주당·화성5) 의원이 7일 도의회와 협의 없이 100% 후분양제 아파트를 공정률 60%에 선분양 공고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대한 경기도의 특별감사를 요청했다.김 의원은 이날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절차와 지침을 무시하고 의회와의 협의 없이 편의에 따라 업무를 추진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추진 행태를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문제가 된 것은 지난 2019년 제10대 도의회에서 의결된 '화성동탄2 A94블록 신규사업추진 동의안'이다.도는 도민의 주거안정과 주택시장 안정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세우며 100% 준공 뒤 분양하는 후분양제 모델을 추진했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주택·도시 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인식 확산과 친환경 탄소중립 주택 및 도시공간 창출을 목적으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도시계획, 환경공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3차례 심사를 거쳐 14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특선 8팀)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대상은 빈집 자원을 활용한 식생저류지 등 그린인프라 조성 계획안을 제안한 '친환경도시, 좋지 아니한家'의 홍유진·정혜진 팀(전남대)이 차지했다. '태양광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