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방침을 공식화했다. 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의료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운영 방식으로 시민 외면과 과도한 의료손실 등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개월여 동안 진행한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방안 등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와 시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하여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위탁운영 방식이 의료원의 현재 위치에서 회복의 수준을 넘어 변혁의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2441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받았던 6억 3500만원에 비해 29.8% 증가한 것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처인구 일대 에너지 취약지역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계획을 구체화할 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내년 총사업비 26억원을 들여 처인구 동부동과 유림동, 원삼면과 백암면 일원 등 257곳의 주택과 일반건물 등에 태양광 발전 937㎾ 설비와 지열 발전 설비 332.5 ㎾, 태양열 집열판 18㎡를 설치할 계획이다.이들 발전설비를 가동하면 연간 약 1570MWh의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575억원 규모의 성남시 3차 추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각종 민생지원과 안전 관리 예산을 집행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통과된 추경안에는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 원이 들어있다. 또 지역 내 20년 이상 노후 교량에 대한 안전 점검 용역비와 보수공사비 48억 원 등 긴급 안전 관리 예산 134억 원이 포함됐다.대표적 민생 예산인 가정양육수당 13억 원과 영유아보육료 15억 원 등도 포함됐다. 이에따라 지난달 분당구와 중원구에서 지급하지 못했던 가정양육수당은 이달부터 정상 지급할 수 있게 됐다.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아 지난 10월분을 납부하지 못해 연체료가 발생한 도로시설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희대학교(생명과학대학)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업계 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공모 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업계 학교에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 농고(70개교), 농대(34개교)가 지원대상이다.경희대는 실습장 구축 부문에 선정돼 내년 총 6억원의 사업비(국비 70%, 시비 30%)를 지원받아 국제캠퍼스 실습온실동 내 유리온실과 내부 스마트팜 인프라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경희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추천했다. 경희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선
김동연 경기지사가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도록 하겠다"며 중소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13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중소기업인 오찬간담회를 갖고 "오랫동안 경제를 총괄한 사람으로서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 상당히 우려된다"며 중소기업의 역할론은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노상철·고병헌·손인국 부회장, 김식원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 한영돈 경기북부지역회장, 김동현 뿌리산업위원장, 김종하 경기지역본부장 및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확장예산으로 냈다"며 "경기도는 '100조
스페인을 방문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10일(현지시간) 후안마리 아부르토 빌바오시장을 면담하고 도시발전의 핵심분야인 스마트시티기술과 도시재생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이날 빌바오 시청에서 후안마리 아부르토 빌바오시장을 만나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초거대 인공지능 (AI) 기술·서비스 ▲드론 분야 협력 등 최근 첨단사업 기술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성남시 4차산업특별도시를 소개했다. 특히 빌바오시가 쇠락해 가던 철강 제조산업의 배후지에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하여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게 된 과정과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된 요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 시장은 “과거 금
‘꿈‧학습‧창조의 희망교육’은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취임 후 내걸었던 7대 시정목표 중 하나다. 이 시장은 ‘미래에 투자하는 창조교육’,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평생교육’,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돌봄’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그는 교육부와 경기교육청에 내용을 설명하고 지원을 끌어내는 등 시장이 교육 분야 행정의 최일선에서 뛰면서 용인 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 공직자들에게 정부의 교육 관련 공모사업을 수시로 확인해서 신청하고, 그 내용을 보고하라고 당부해 왔다. 이 시장은 공모사업을 확인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용인 사
경기도는 11일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여주시 상거동 일원에 위치한 반려마루 개관식에 참석해 “반려마루는 전국에서 규모가 크고 가장 잘 지어진 시설이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반려마루나 경기도가 갖고 있는 사랑, 배려, 존중, 함께 사는 공생, 더불어 사는 세상 등의 가치”라며 “그런 가치를 갖고 경기도가 동물복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반려마루 내) ‘B구역’을 내년 9월까지 우리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지금은 유기동물을
경기도가 경제부지사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으로 뽑는다. 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2023년 제4회 경기도 개방형직위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도는 개방형직위 임용시험을 통해 ▲경제부지사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총 2개 직위의 지방관리관 2명을 선발한다.경제부지사는 도지사를 보좌해, 도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법인, 민간단체 등에서 행정 또는 경제 분야의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응시 가능하다. 특히 거시경제, 정책기획조정, 국제협력, 재정운용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15개 연속 1위를 차지하고 경기도의 주민생활만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지 확대지수 125.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96.3점)와 오영훈 제주지사(92.7점)가 다음을 차지했다.지지 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다.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자신의 득표율을 상회한 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해당 분야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계속해서 1위를 기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지역 내 3개 학교 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 41억 1400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 형태로 확보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9일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부의 ‘2023년 제3차 특별교부금 사업 선정 결과’를 공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이 학교장, 학부모 대표, 학생 등으로부터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 건의를 받고, 현장의 사정을 확인한 뒤 장상윤 교육부차관 등을 만나 ‘교육부 학교환경개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 시장이 발로 뛰어 얻은 성과라는 것이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 시장의 요청을 받아 교육부가 지원키로 한 사업과 교부 금
국내 유일 도자특구 도시 이천시의 도자예술 마을에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9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내 시유지에 도자공예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시민들이 체험·소통하는 다목적 복합문화예술시설 조성을 추진했다.시는 민선8기 출범 당시인 지난해부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도에 문화시설 확충(지방이양 사업) 수요조사 제출과 건립비 지원을 지속 건의하며 예산 확보에 노력했다.그 결과, 2024년 문화시설 확충(지방이양 사업) 사업에 선정돼 도에서 앞으로 2년간 총 사업비(약 193억 원)의 30%에 해당하는 55억여 원을 지원받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일 수원 GH본사에서 '베이비부머 인턴사원' 워크숍을 갖고 지원에 나섰다. GH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베이비부머 인턴사원' 23명을 채용했다.이들은 내년 3월까지 GH 본사를 비롯해 총 9개 부서·8개 권역에서 간행물 관리, 주거복지 관련 상담, 현장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세대공감에서 출발하는 MZ세대 이해하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2개월간의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한 인턴사원은 "일 경험의 기회가 주어진 덕분에 청년 때부터 해보고 싶던 업무를 맡게 되어 큰 보람을